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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N 더 로맨틱, 제작보고회 현장 리뷰

    tvexciting tvexciting 201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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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엥? 이게 누구지? 도대윤이 왜 이렇게 살이 쪘을까?

    (도대윤 군이 포샵을 요청했지만, 얼굴 축소 기능을 몰라 그냥 올린다~^^;)

     

    투개월의 도대윤군과 김예림양을 참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다.

    장소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엠넷펍(Mnet Pub).

    tvN의 새 야심작 <더 로맨틱>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였다.

     

    다소 투박하지만 풋풋한 그들만의 싱그러운 무대가 그리웠는데

    겟어바웃 트래블웹진의 이벤트에 응모해 당첨된 행운 덕에

     상큼하고 순수한 투개월의 무대도 볼 수 있었고,

     

    운명적인 사랑을 추억하게 하는 '더 로맨틱'이란 프로그램의

    제작보고회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었다.

     

     

     

     

     

     

     

    이날 현장에선 '더 로맨틱'의 OST 작업에 참여했다는

    투개월이 무대에 올라 프로그램 제목과도 같은 '더 로맨틱'이란 곡을 불렀는데,

    감미로운 두 사람의 목소리에 푹 빠져버렸다 (역시 나오자마자 음원차트 1위!).

     

    감성적인 음색이 매력인 정엽도 OST에 참여했다고 하는데,

    프로그램 만큼이나 OST에 대한 예감도 정말 좋았다.

     

     

     

     

     

     

    '더 로맨틱'은 크로아티아에서 펼쳐지는

    9박 10일간의 리얼 연애담을  그린다. 

     

    서로를 전혀 몰랐던 10명의 남녀가 낯선 여행지에서 만나

    운명적인 사랑을 찾는 과정을 담을 예정이라는데,

     

    누구나 동경하는 사랑을 현실화하기 때문에

    더욱 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다.

     

     

     

     

     

     

     

     

    '더 로맨틱'을 더 로맨틱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이승기의 내레이션이다. 

    팔방미남인 이승기는 노래면 노래, 예능이면 예능, 연기면 연기,

    내레이션이면 내레이션까지 못하는 것이 없는 것 같다. 그야말로 이승기 천하!

     

    이승기가 '더 로맨틱' 제작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1박 2일의 이명한 PD와의 인연 때문이라 한다. 

     

    이 감독은 이 프로그램의 CP로 합류했는데,

    이승기 역시 의리로 선뜻 내레이션을 맡게 되었단다.

     

     

     

     

     

     

     

     

    가만 보니 '더 로맨틱'은 1박 2일의 드림팀이 뭉쳐 만든 야심작이다.

    이명한CP와 유학찬PD, 이우정 작가와 김대주 작가까지 합세해

    앞으로 어떤 스토리를 전개해나갈지 무척 기대된다.

     

     

     

     

     

    물론 이 프로그램을 두고 SBS '짝'의 아류작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지난 주 토요일에 첫방을 보니, 앞으로 짝과는 전혀 다른 포맷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듯 싶다.

     

    일단 '짝'은 철저히 현실에 기반을 둔 '다큐적 예능'에 가깝다. 반면 '더 로맨틱'은 연속되는 우연이 만들어내는 '드라마'를 보여준다. 우리가 꿈꾸는 운명적인 만남이 과연 현실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을까 하는 물음에서 출발해, 드라마틱한 공간에서 보다 드라마틱한 상황을 연출해가며 우리들의 현실 속 환타지를 적절히 충족해주는 것이다.

     

     

     

     

     

     

    사진 출처: Flickr

     

     

     

    여행지에서 운명적인 사랑찾기란 포맷 역시 '더 로맨틱'의 매력적인 요소다. 동유럽의 보석, 크로아티아는 사랑이 절로 샘솟을만큼 충분히 아름다운 곳이다.  여행지에서의 설렘은 언제고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에 최적의 조건이 된다. 누군가에게 쉽게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서게 하며, 작은 일 조차도 운명적으로 느끼게끔 해주는 기폭제가 된달까. 더군다나 낭만적인 유럽에서의 데이트라니. 확실히 뭔가 더 특별하고 소중한 인연을 찾을 것만 같다.

     

    참가자들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좀 더 리얼하게 보여주기 위해, '더 로맨틱'은 또한 셀프 촬영기법을 애용했다고 한다.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최대한 카메라를 숨기고 웬만한 데이트 과정은 커플들 스스로 카메라에 담게 했다고. 하기사 10일이란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변화하는 젊은 청춘들의 감정을 발 빠르게 캐치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덧붙여 '더 로맨틱'의 관전 포인트 두 가지! 하나는 취향 셔플이다. 아무런 정보도 모르지만 취향이 비슷할수록 서로 끌릴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참가자들은 남녀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첫만남의 유형'을 선택했다. 

     

    누군가는 출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누군가는 크로아티아의 광장 안에서, 자신과 같은 선택을 한 이들과 첫만남을 갖게 된 것이다. 사실 나와 같은 취향이나 관심사를 가진 사람에게 호감을 느낄 가능성은 꽤 큰 편이다.

     

     

     

     

     

     

     

     

    두번째는 '미드나잇'이란 룰이다. 참가자들은 밤 12시가 되면 모두 모여 앉아 한사람에게 한가지 질문만을 던지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서로에 대해 조금씩 이해하게 되고, 각자 관심상대가 누구인지 조심스레 알게 된다. 물론 첫회에는 눈치를 보기 때문인지 겉도는 질문만 했지만. 다음 주 예고를 보니 본격적인 탐색전이 시작될 듯 싶다. 하나씩 정보가 밝혀질 때마다 미묘하게 꼬이고 얽히는 러브 라인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이렇듯 '더 로맨틱'은 러브 리얼리티라는 장르를 표방한다. 언제나 흥미진진한 '연애'라는 소재에 시청자들이 신뢰감을 느낄 수 있는 '리얼리티'란 장르를 더했으니 효과는 만점! 거기에 매 시즌 새로운 여행지에서 촬영을 하게 될 예정이라 하니 벌써부터 기대된다. 

     

    참고로 집에 케이블이 없다면, TVING을 통해 보면 된다. 집에 TV조차 없는 나는 TVING 덕분에 실시간으로 지상파는 물론 케이블까지 모두 다 볼 수 있게 되었다. 1박 2일에서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준 촬영팀과 로맨틱 가이 이승기의 달콤한 내레이션, 그리고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운 풍경에 감미로운 OST까지 흐르는 '더 로맨틱'! 이젠 토요일 밤 11시가 되면, 자동으로 채널을 고정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youtube g6EQ7-ArYiM]

     

     

     

     

    tvexciting

    TV익사이팅 블로그를 운영하다 블로그 네트워크 회사인 TNM에 입사해 마케팅팀장을 거쳐, 현재는 소셜 마케팅 회사인 다솔인(DASOLIN)의 대표를 맡고 있다. 스타트업 미디어인 플래텀(PLATUM)의 공동 창업자이자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멘토링 그룹인 플라타너스의 소셜 마케팅 멘토이기도 하다. 더불어 소셜 마케팅 컨설팅 및 대중문화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블로그로 꿈을 이루는 법"이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소셜 여행을 꿈꾸고 있다. http://tvexciting.com / facebook: power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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