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가기
  • 메뉴 바로가기
  • 하단 바로가기
  • 홋카이도 명물, 로이스 초콜릿!

    샘쟁이 샘쟁이 2012.02.29

    카테고리

    일본, 음식, 홋카이도

      


     


     

     

    입에서 사르르 녹는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초콜릿,

    로이스 (ROYCE') 생초콜릿을 아시나요?

     

     

    어쩌면 이렇게도 많은 사람들이

    한낱 초콜릿 따위에 이토록 열광하는 것일까요?

    그 맛이 궁금해 어디 참을 수 있어야죠!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 닿자마자

    ROYCE' 로이스 초콜릿 매장부터 찾았습니다.

    그리곤 당장에 생초콜릿 한 상자를 구입~! 

     

     

     


     



    방금 산 초콜릿을 한 개씩 입에 넣고서는 동시에 놀란 눈을 마주친 우리 부부!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열광했는지, 그 이유를 대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단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울 정도로, 굉장히 맛있는 초콜릿이더군요!



    '아니 근데 어떻게 이렇게 부드럽게 녹아내릴 수가 있지?'

     

     


     





    그 비밀은 바로 17~18%에 달하는 '촉촉한 수분'과

    신선한 홋카이도산 우유로 만든 '풍부한 크림'에 있다고 해요. 

     

    또한 양주의 양이 무려 1/4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이 섬세한 맛을 표현하기 위해 로이스사는

    각종 재료의 배합 비율을 철저히 지켜왔다고 합니다.

    물론 초창기엔 수많은 시행착오도 겪었다고 하고요.

     








     

    ROYCE' 를 대표하는 제품은

    생초콜릿 (NAMA CHOCOLATE)!


     


    매장에는 마일드 카카오, 화이트, 샴페인, 비터 등

    다양한 종류의 생초콜릿이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그중 저희 부부가 선택한 것은 가장 일반적이면서도 가장 익숙한

    밀크 초콜릿, 오레(Au Lait)였습니다!

     

    오레는 입안에서 마치 눈처럼 살살 녹아내리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는 엄선된 밀크 초콜릿과 홋카이도산 생크림의 환상 비율 덕분이라 합니다.

     

    다만 한번 맛보면 자꾸만 손이 가는 신기한 녀석이라

    살찌는 건 감수하고 맛봐야 할 듯 싶었습니다.

     

     


     










     

    참고로 '마일드 카카오'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생초콜릿 제품에는 양주가 들어 있어요.

     

    따라서 아이들을 위한 초콜릿을 구입하실 때에는

    '마일드 카카오'를 가장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혹은 양주가 극소량 함유된 '오레'나 '화이트'도 나쁘지 않아요~

    아이들이 먹어도 별 다른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양주의 향이 짙은 '샴페인'이나 '비터'만 피하세요!)









     



     

    오독오독 씹는 맛이 일품인

    로이스 초콜릿 바 (ROYCE' CHOCOLATE BAR)!

     

     

    로이스 초콜릿 바는 도톰하니 또각또각 잘라 씹어먹는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저희 신랑이 덥썩 집어든 건 그중에서도 아몬드 초콜릿이었는데요,

    아낌없이 들어간 아몬드와 초콜릿의 조화가 아주 제대로더라고요!

     

    그 환상의 맛을 본 신랑은 이날, 자신이 지금껏 최고라 여겼던

    허쉬 아몬드 초콜릿을 순위에서 내렸답니다~ㅎㅎ









     

    로이스 포테이토칩 초콜릿

     (ROYCE' Potatochip Chocolate)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매장에서 제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포테이토칩 초콜릿이었습니다!

     

    포테이토칩의 한 면에 초콜릿을 듬뿍 묻혀놨는데요, 

    포테이토칩의 짭짤한 소금 맛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절묘한 맛을 냅니다!

    칩의 바삭함을 제대로 살려낸 식감 또한 일품이고요!

     

    '오리지날'과 치즈 향의 '화이트', 고소한 '캐러멜' 이렇게 세 종류가 있는데,

    다음에 또 기회가 생긴다면 이 세종류를 모두 맛보고 싶어요!!! :)

     







     

    초콜릿은 어떻게 보관할까?



    참, 생초콜릿의 경우 냉장고(10℃ 이하)에 보관해야 해서

    기내 반입 시엔 반드시 아이스팩 포장을 해야하고요.

     

    반면 초콜릿 바나 포테이토칩 초콜릿의 경우

    25℃ 이하에서만 보관하면 되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구입하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로이스 초콜릿 매장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홋카이도 시내 곳곳에서 로이스 초콜릿 매장을 쉽게 만나실 수 있어요. 시내의 매장이나 면세점이나 가격은 비슷한 편이니 만약 초콜릿 구입 계획이 있으시다면 돌아오는 날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하시는 것이 가장 좋겠네요! 삿포로 신치토세공항 면세점은 물론 국내선 청사의 수많은 기념품 샵에서도 로이스 생초콜릿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20개들이 생초콜릿을 기준으로 볼 때, 공항 면세점이 국내선청사의 기념품 샵보다 무려 33엔이나 저렴했어요. 아이스 포장 비용 역시 기념품 샵은 110엔, 공항 면세점은 100엔으로 10엔 더 저렴했습니다. 모든 제품은 하나같이 예쁘게 포장이 되어 있고요, 한글로도 제품명과 각각의 특징이 상세하게 적혀있으니 원하시는 맛을 골라 구입하시면 됩니다.



     




     

     


     

     


     




     

     

     

     

     

     

     

     

    서울로 돌아오는 날! 저희 부부 역시

    신치토세공항 면세점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NAMA CHOCOLATE을 몇 상자 더 집어왔네요~

     

    잠시 다른 맛에 도전해볼까도 싶었지만,

    결국 검증된 맛의 밀크 초콜릿을 데려왔어요.

     

     

     

     

     


     


    종이 포장지를 뜯어내고 그 안의 상자를 오픈하면

    플라스틱 케이스에 든 생초콜릿이 또 한번 진공 포장되어 있습니다.

    그 포장지마저 벗겨내면 드디어 플라스틱 상자에 든 생초콜릿을 만나게 되지요!

    이 플라스틱 상자의 오른쪽 상단 OPEN 부위를 살짝 잡아 당겨 쉽게 상자를 오픈할 수 있습니다~

     

     

     


     

     

     


     


     

    초콜릿을 손으로 집으면 손의 온기 때문에 겉면이 금방 녹아버리기 때문에

    기왕이면 상자에 함께 들어있는 포크를 사용해 초콜릿을 드시는 것이 좋아요:-)

     

     

     

     

     


     


     


    한 입 베어 물면 마치 쫀득한 카라멜처럼 찰지게 끊어지지만,

    입 안에 들어가는 순간 언제 그랬냐는 듯 그 찰기는 사라지고,

    그저 눈 녹듯 부드럽게 사르르 녹아버립니다.

     

    섬세하게 부드러운 달콤함이 입 한가득 퍼지는~

    그 느낌이 진짜 예술이에요!!!

     

     

     

      

     

     


    '그런데 어째서 우리나라엔 로이스 매장이 없지?'

    이런 불만을 품고 계셨던 분이라면 주목하세요!

     

     

    일본은 물론이고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부르나이, 인도네시아, 타이완, 러시아 등 이미 수많은 나라에 입점해있는 로이스 초콜릿이 어째서 우리나라엔 없는 것이냐 하고 불만을 갖고 계셨던 분들 많으시죠?


    참 반갑게도 얼마 전 부산 해운대점에 로이스 초콜릿 1호점이 오픈했답니다! 이제 머나먼 이국 땅이 아닌 우리나라에서도 달콤한 로이스 초콜릿을 만날 수 있게 된거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가격 차가 꽤 큽니다. 제가 신치토세 공항에서 660엔을 주고 구입한 로이스 생초콜릿(NAMA CHOCOLATE)이 부산 해운대점에서는 무려 18,000원에 판매된다고 하네요!!! (글쎄요, 이렇게 비싼 가격이라면 로이스 생초콜릿의 매력에 흠뻑 빠진 저도 차마 구매하진 못할 것 같은데요?)


    그러니 여러분도 일본 홋카이도를 찾게 되신다면, 이 지역의 명물인 '로이스 생초콜릿' 만큼은 원없이 실컷 맛보고 오세요! ^^



     

     

    ROYCE' 로이스 초콜릿 한국 홈페이지

    http://e-royce.co.kr/home/index

     


     








    샘쟁이

    사진을 좋아하여 자연스레 여행을 하게 된 로맨틱 커플 여행가. 티스토리 여행블로거로서 '헬로뷰티플데이즈'라는 아기자기한 공간을 운영 중이다. (http://hellobeautifuldays.com/) => "블로그라는 작은 공간에 저와 사랑하는 남편이 함께한 로맨틱한 커플 여행부터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의 여행까지 5년여간의 추억들을 차곡차곡 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행복한 순간들을 당신과 함께 나누려 합니다."

    같이 보기 좋은 글

    홋카이도의 인기글

    샘쟁이 작가의 다른글

    전체보기

    SNS 로그인

    복잡한 절차 없이 SNS 계정으로
    간편하게 댓글을 남겨보세요!

    겟어바웃 에디터라면 로그인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