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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카 USJ의 야심작, 원더랜드 오픈!

    Get About Get About 2012.03.27

     

     

     

    Universal Studio Japan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USJ)

    '원더랜드 (Wonder Land)' 오픈 기념,

    미디어트립 참가 후기

      

     

      

    Day 1  2012 03 14  > 인천공항에서 우메다의 이자카야까지!

     

     

    오랜만에 백팩을 짊어지고 공항 가는 리무진에 올랐습니다. 아시아 최대 테마파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에서 주최하는 미디어트립에 참석하기 위해서였죠!

     

    USJ에서는 매년 신문/방송/인터넷 매체를 대상으로 미디어트립을 기획해 왔는데요, 올해는 겟어바웃 트래블웹진의 에디터로서 저 역시 참석케 되었습니다. 특히나 이번 일정 중엔 USJ의 신규 에어리어인 '원더랜드(Wonder Land)'를 체험해볼 수 있다기에, 출국 전부터 동심이 스멀스멀 되살아나는 기분이었네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KT Olleh 카운터부터 들렀습니다. 하루 1만원이면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신청했는데요,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여행정보를 친구들과 나누길 좋아한다면 추천할만한 서비스입니다.  (참고로, 일본 전압에 맞는 일명 '돼지코'도 이곳에서 무료 대여 가능!)   

     

    요즘은 오사카로 가는 저가 항공도 많지만,  USJ 측의 배려 덕에 (이르지 않은 시간에)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간사이 공항으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처럼 가이드북을 몇 장 펼쳐 보기도 전에 일본에 도착하고 말았는데요, 2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일본은 정말이지 '가깝고도 가까운' 나라인 것 같네요! ^^

     

     

     

     

    간사이 공항 도착 직후 입국심사대로 향하는 '윙 셔틀'

     

     

    간사이 공항에 도착해선 무인 전철인 윙 셔틀을 타고 입국 심사대로 이동해야 합니다(5분 간격으로 운행). 입국 수속을 밟고 짐을 찾은 뒤엔, 우리 일행의 숙소인 유니버설 포트 호텔(Universal Port Hotel)로 가는 JR 노선 티켓을 끊었습니다. JR 한와센이나 칸쿠쾌속을 타고 니시쿠조 역에서 환승한 뒤, JR 유메사키센으로 유니버설시티 역까지 고고씽~ (약 1시간 소요).  

     

     

     

     

    드디어 JR 유니버설시티 역에 도착!

    호텔 방향 출구로 빠져나와 5분 쯤 걸으니 바로 로비로군요~

     

     

     

     

     

     

     

    유니버설 포트 호텔은 USJ가 지정한 공식 호텔로,

    1) 일본의 여느 비즈니스 호텔과 달리 객실이 굉장히 넓은데다

    2) 로비에선 24시간 인터넷 가능한 컴퓨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3) USJ까지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까지 뛰어납니다 (상세 리뷰 보러가기). 

     

    오사카 시내 중심과 다소 멀어보이지만,

    유니버설시티 역에서 전철을 타면 30분 이내에 충분히 닿을 수 있고요,

    택시를 이용해보니 도톰보리에서 호텔까지 3,000~4,000엔 정도 나오더라고요~

     

     

     

     

     

    호텔에 짐을 풀자마자 늦은 밤 우메다(Umeda)로 향했습니다.  JR 오사카 역에서 하차,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이자카야에서 무려 21가지의 푸짐한 안주를 시켜놓곤 일행과 함께 수다를 풀어봅니다. 따끈한 나베 국물에 달달한 소스가 감칠 맛을 더하는 야키도리, 후루룩 맛도 좋은 야키소바, 짭쪼름한 명란 젓 오므라이스, 바삭바삭 오코노미야키까지! (상세 리뷰는 다음 편을 기대해주세요!)

     

     

     

     

     

     

    얼음을 띄운 시원한 우메슈(매실주)까지 곁들이니 그야말로 금상첨화! '먹다가 망한다'는 오사카에 대한 소문이 진리임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물론 요즘 홍대에도 제대로 맛을 내는 이자카야가 많아졌지만, 이렇게 현지의 맛은 또 다르더라고요! 그렇게 술에 취하고 안주에 취해, 오사카에서의 첫날 밤이 깊어갔습니다.

     

     

     

     

     

    Day 2    2012 03 15  >  USJ '원더랜드' 엿보기!

     



    이튿날엔 아침 일찍 일어나, 이번 미디어트립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USJ로 향했습니다. 호텔 바로 앞에 있다보니 교통비도 안 들고 시간도 줄일 수 있어 무척 편리하더군요! 예전에 도톰보리에 머물며 USJ를 왔다갔다 한 적이 있었는데, 오며가며 지쳤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기에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USJ 투어를 메인으로 오사카를 찾으실 땐, 유니버설 포트 호텔을 정말 강추해드립니다!





     

     

    호텔에서 5분도 안 걸려서 USJ 입구에 닿았습니다!

    티켓 매표소 근처에 설치된 USJ의 상징인 글로브를 볼 때 마다 가슴이 두근두근~

    벌써 세 번 째 방문인데, 어떻게 몇 번을 와도 이렇게 좋을 수 있을까요?! ^^

     

     

     

     





    사실 할리우드에서 탄생한 최고의 무비 테마파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가까운 일본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입니다! 스파이더맨, 쥬라기공원, 조스, 터미네이터 등 추억 속 할리우드 명작을 리얼하게 재현해 놓은 공간을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죠~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할리우드 영화의 재기 넘치는 스토리에 일본 특유의 세심한 서비스까지 더해졌으니, 이보다 더 좋은 테마파크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USJ에선 '예기치 못한 서프라이즈'가 여기저기서 톡톡 터져 더욱 좋습니다. 특히 생일에 이곳을 찾으면 입구에서부터 스티커를 하나 받게 되는데, 이를 가슴에 부착하고 다니면, 가는 곳마다 전직원이 나를 위해 소리 높여 축하해주는 기분 좋은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매 시즌마다 새로운 퍼레이드와 흥겨운 축제를 펼쳐보이는 것도 USJ의 매력입니다. 테마파크에선 보통 비슷비슷한 쇼가 반복되게 마련인데, 이곳에선 늘 새로운 퍼포먼스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그렇기에 이곳을 찾을 때면, 언제나 기대감이 롤러코스터의 정점을 찍고, 버블껌만큼 부풀어오르는 것이겠죠!


     

     

     

     

    USJ Story 1 > 원더랜드의 정체는?

     

     

    그럼 이제 USJ의 새로운 야심작, '원더랜드 (Wonder Land)'로 떠나볼까요? 기존에 있던 샌프란시스코/ 뉴욕/ 할리우드/ 웨스턴 등 9개 테마 존에 '원더랜드'가 추가로 들어선 것인데요, 이날만큼은 겟어바웃 트래블웹진의 에디터로서 원더랜드 구석구석을 매의 눈으로 살펴보기로 작정했습니다!  

     

     

     

     

     

     

     

     

     

    자~ USJ 입구로 진입해 우측으로 쭉 걸어들어가다보면,

    총천연색 꿈의 동산 '원더랜드'가 펼쳐집니다!

    햇살이 좋을 때면 눈이 부실 정도로 컬러감이 살아있더라고요~~!

     

     

     

      






      

     

     

     

    어트랙션/ 숍/ 레스토랑 등 무려 28개 시설이

    총면적 약 3만㎡의 부지에 들어서 있으며,

     

    스누피와 몹피, 키티 같은 인기 캐릭터들이 총 출동해

    아이는 물론 어른의 동심마저 일깨웁니다!

     

     



     

     

     

     

     

     

     

     



     


     

     



     

     

     

    USJ Story 2 > 원더랜드에선 뭐하고 놀까?

     

     


    원더랜드는 크게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누피 스튜디오/ 헬로키티 패션 애비뉴/ 세서미 스트리트 플라자가 그것이죠! 기본적으로 세 구역 모두 세살 무렵의 유아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어트랙션 및 플레이 랜드를 갖추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각 구역에 새로 만들어진 놀이시설들을 중심으로 살펴볼까 합니다!



     

     

     

     

    Zone 1> 스누피 스튜디오

     

    이곳은 영화 감독 스누피가 관람객들과 어울려 영화를 촬영한다는 스튜디오 콘셉트의 존(zone) 입니다. 스누피는 어른들에게도 친숙한 캐릭터라 그런지, 이 구역은 언제나 붐비더라고요~ 고무보트를 타고 워터 슬라이드를 신나게 질주하는 '페퍼민트 패티의 스턴트 슬라이드'와 스누피를 도와 영화 제작 과정에 참여할수 있는 '스누피 사운드 스테이지 어드벤처' 외에도 이번에 신규 어트랙션이 하나 추가됐습니다!


    그 정체는 바로 하늘을 나는 스누피! 일명 '플라잉 스누피'로 어릴 적 꿈에서나 봤을법한 환상이 현실이 됩니다! 2인 1조가 되어 스누피를 타고 레버를 끝까지 잡아당기면, 구름에 손이 닿을 듯 공중으로 높게 솟구치는데요. 오르락 내리락 조종도 가능해, 정상에서 급하강할 땐 아찔한 기분마저 듭니다!






      

     

      

     

     

     

     

     

     

    Zone 2> 헬로키티 패션 애비뉴

      

    여기는 소녀감성 돋는 헬로키티가 오픈한 '패션 스튜디오' 콘셉트의 공간입니다! 온통 핑크빛으로 꾸며져 있어, 여자 아이들은 물론 여자 어른들마저 꺅꺅 소리치게 만들죠~ 비밀스런 별실에서 키티와 일대일로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리본 컬렉션'과, 빙글빙글 돌아가는 회전 컵을 타는 '헬로키티의 컵케이크 드림' 등이 이 구역의 신규 시설입니다.


    이중 헬로키티가 게스트를 VIP로 맞이하는 의상실 '리본 컬렉션'은 꼭 한번 방문할만 합니다. USJ의 모든 캐릭터와 놀이시설엔 스토리가 담겨 있는데, 키티의 경우 할리우드에서 갓 돌아와 일본에 의상실을 낸 '유학파(^^) 디자이너'로 설정돼 있더라고요. 이에 관람객들은 스튜디오 내 카운터에 이름을 남기고, 예정된 시간에 키티의 컬렉션을 구경하는 것은 물론, 별실에서 그녀를 접견할 수 있습니다! 앙드레 김 저리가라 포스로 팬들을 맞이하는 키티 짱의 모습이 진정 귀여웠습니다~^^









     

     

     

     

     





    이번엔 헬로키티가 초대한 케이크 파티에도 참여해볼까요? '헬로키티의 컵케익 드림'은 알록달록 컵 케이크를 타고 음악에 맞춰 빙글빙글 회전하는 놀이기구입니다. 핸들을 많이 돌릴수록 회전 속도가 빨라지니, 너무 어지럽지 않은 선에서 신명나게 핸들을 돌려보세요! 아이고 어른이고 깔깔 거리며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Zone 3> 세서미 스트리트 펀 월드

     

    마지막으로 여긴 '원더랜드' 안에서 가장 넓은 곳으로, 세서미 스트리트 플라자(옥외) - 앨모 이매지네이션 플레이 랜드(옥내) - 세서미 센트럴파크(옥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중 앨모의 귀여운 얼굴이 그려진 미니 카를 타고 어린이용 주행 코스를 내달릴 수 있는 '앨모의 리틀 드라이브'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3세 이상의 아동은 누구나 즐길 수 있으니 어린 자녀와 동반했다면 아이에게 적극 추천할만 합니다. 곳곳에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어 부모들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습니다.







     




     





    그밖에 앨모의 애완동물인 금붕어 도로시를 타고, 비누방울 떠있는 강을 탐험하는 엘모의 버블버블도 추천할만 합니다. 작은 배를 타고 유유히 강을 유람하다 보면, 도중에 앨모가 만든 비누방울에 둘러싸이게 되는데, 마치 거품 속에 갇힌 듯 환상적인 기분이 듭니다.



     

     

     

     

     

     

     

     

     






    커다란 둥지처럼 생긴 거대한 정글짐도 아이들에겐 필수코스입니다! 정식 명칭은 '빅 버드의 빅 네스트'인데요, 다양한 코스로 정글짐 정상에 오를 수 있어, 아이들 창의력 개발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또, 수많은 블록을 활용해 성이나 전차 등을 조립할 수 있는 '그로버의 컨스트럭션 컴퍼니'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은 교육적 공간입니다.










    정적인 활동보다 동적인 활동을 좋아하는 활달한 아이와 함께라면, 푹신푹신 볼(ball))이 풀장을 가득 메운 '버트와 어니의 원더 더 시'에서 한바탕 뛰어노는 것도 좋습니다. 아니면 DJ와 함께 흥겨운 리듬에 맞춰 막춤을 출 수 있는 '몹피의 럭키 댄스 타임'도 유쾌발랄한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랍니다~ 아이들이 어찌나 좋아하는지 곳곳에서 꺄르르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더라고요~^^





     




     

     

     

     

    그밖에 이 구역의 야외 공원인 '센트럴 파크'에선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한가로운 오후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캐릭터가 그네, 시소, 목마 등으로 변신해 아이들을 맞이합니다!

     

     

     

     

     




     

     

     

     

     







     

     

    USJ Story 3 > 원더랜드에선 무엇을 먹을까?

     



    한바탕 뛰어놀다보면, 슬슬 허기가 집니다. USJ에는 캐릭터를 새긴 각종 먹거리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요!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쁘게 만든 간식거리들이 관람객의 미각은 물론 시각까지 자극합니다!


    일단 거대한 '타워버거'로 배를 채우고, USJ의 새로운 별미인 '사과 튀김 (Apple Fries)'를 맛볼까요? 달달한 망고 소스에 갓 튀겨낸 사과 튀김을 찍어먹으니 그야말로 꿀맛이네요~!


    쌀쌀한 날엔 따끈따끈한 호빵 같은 '만주'도 구미를 당깁니다. 고소한 고기와 채소로 속이 꽉 차 있어, 몇 개 집어 먹다보면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 없습니다. 이처럼 USJ에는 먹거리마저 풍성하니~  '놀이공원에서 파는 음식은 비싸기만 하고 맛은 없다'는 편견은  USJ에선 잠시 접어둬도 좋습니다!








     

     


     

     

     

     


     



     






     

     

     

    USJ Story 4 > 원더랜드에선 무엇을 살까?

     

     

    USJ는 캐릭터를 빼놓고 설명할 수 없는 테마파크이기도 합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형상화한 갖가지 상품이 각 매장에 전시되어 있죠~ (심지어 팝콘 담는  그릇도 탐나더라고요~^^).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선물하기 좋은 기발한 아이템이 넘쳐나니, 최소 1시간 쯤은 쇼핑에 시간을 투자해도 좋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즐길거리/먹거리/볼거리가 있는,

    USJ의 신세계 '원더랜드(Wonder Land)'

    겟어바웃 트래블웹진의 독자 분들도 꼭 한번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어쩌면 아이에게보다 어른들에게 더욱 유쾌한 공간이 아닌가 싶네요~

     

     

     

    [youtube l_cHx0AjCyo]

     

     

     

    취재 지원 :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USJ)

     

    USJ 관련 상품 :  패키지 / 에어텔 / 입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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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여름, 가을, 겨울...언제고 당신의 여행길에 동행하는 행복한 여행가를 꿈꿉니다. 안녕하세요, 하나투어 '겟어바웃 트래블웹진' 운영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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