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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멜번의 아찔한 전망대, 유레카 타워!

    ji young ji young 2012.03.29

     




     

     

    EUREKA SKYDECK 88

     

    in MELBOURNE

     

      

     

    호주 멜번의 밤엔 낭만이 묻어납니다.

    조명이 총총 거리를 비추는 플린더스 역을 중심으로,

    스완스톤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깔끔하게 구획된 도심이

    사방으로 아기자기하게 펼쳐져 있죠.

     

    거리에 즐비한 모던한 건축물을 스치는 클래식한 트램은

    과거와 현대의 시간을 오가는 멜번의 매력을 드러내며,

     

    퇴근 무렵 트렌치 코트를 입은 멜버니언들이 거리를 바쁘게 오갑니다.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시드니의 밤과는 다른, 지극히 일상적이지만 설레는 풍경입니다. 

     

     




     



     

     

    그러다 문득, 거리가 아닌 하늘에서 멜번의 야경을 만끽하고 싶다면,

    유레카 타워(Eureka Tower)의 정상에 있는 전망대,

    '유레카 스카이덱'에 올라 보시길 권합니다.

     

     

     

     

     

     

    * 사진 출처 : 유레카 타워 웹페이지 *

     

     

     

    시내 중심에서 찾아가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플린더스 스트리트'와 '세인트킬다 로드' 교착점에 있는

    프린세스 브리지로 야라강을 건너면 사우스 뱅크에 닿게 되는데요,

    바로 이곳에 멜번의 명물인 유레카 타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2006년 완공된 91층 규모의 유레카 타워는

    그 높이가 300m에 이르러 호주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88층에 있는 전망대에 오르면 멜번 시티는 물론 멀리 바다까지 바라볼 수 있어

    멜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동시에 유레카 타워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거용 빌딩'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도시의 랜드마크가 아니라, 실제 거주지로서 기능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네요.

     

    명품 아파트라는 명성에 걸맞게, 유레카 타워에는 호주의 저명인사들이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푸르른 정원과 아름다운 야라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이곳에 산다는 건,

    정말 어마어마한 특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하늘과 맞닿은 곳에 사는 기분은 정말 어떨까요? ^^

     

     

     

     

     

     

     

    자~ 하지만 우리에겐 그저 꿈만 같은 이야기일 뿐! ㅎㅎ

    관광객 모드로 돌아와 유레카 타워의 입구에 들어섭니다!

     

    입구 쪽에 바로 매표소가 있어 찾기는 쉽고요,

     이곳에서 티켓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전망대(스카이덱) 입장권은 주말에 좀 더 비싸니

    웬만하면 평일에 방문하시는 게 좋을 듯 싶네요!

     

    월-금 : 성인 A$17.50 / 아동 (4~6세) A$10

    토-일 : 성인 A$21.00 / 아동 (4~6세) A$13.50

     

    또, 가족 단위로 찾는다면 패밀리 티켓을 끊으시는 게 유리한데,

    자세한 가격은 아래 정보를 참고하세요!

     

     

     

     

     

    티켓을 끊은 뒤엔 엘레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봅니다!

    귀가 갑자기 먹먹해질 정도로 빠른 스피드로 올라가게 되는데,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아찔한 기분이 듭니다! WOW!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88층에 도착!

    사방이 유리로 설계되어 되어 황홀한 멜번 시티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 유레카 스카이덱에 오르게 됩니다!

     

     

     

     

     

    * 사진 출처 : 유레카 타워 웹페이지 *

     

     

    제 경험상으론 낮보다는 밤에 이곳을 찾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특히 연인과 함께라면 더욱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실 수 있어요~^^

     

     

     

     

     

     

     

     

     

    이토록 아름다운 멜번의 밤!

    뉴욕이나 도쿄처럼 고층 빌딩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진 않지만,

    멜번 시티 나름의 세련미 넘치는 조화가 돋보이는 장관입니다!

     

    다만 유리창에 비친 풍경을 찍기엔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는다면,

    잠시 사방이 탁 트인 야외 테라스로 나가보는 것도 좋아요!

     

    (물론 안전 상의 문제로 여전히 철조망은 설치돼 있지만,

    그 틈으로 카메라 렌즈를 밀어넣고 사진을 찍으면 예술로 나옵니다! ^^)

     

     

     

     

     

     

    자, 그럼 지금부턴 시원한 밤 바람을 맞으며

    반짝반짝 빛나는 멜번의 야경에 취해보세요!

     

    낭만에 젖어 이곳을 떠나기 싫을만큼

    행복한 순간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여기서 또 하나의 보너스 팁!

    스카이덱에는 디 에지 (The Edge)라 불리는

    아찔하리만치 투명한 유리 방이 존재하는데요,

     

    전면이 유리로 된 큐브(정육면체)인데, 

    바로 이 큐브가 빌딩에서 분리되어 공중으로 잠시 튀어나와

    멜번 시내가 여러분의 발 아래 놓이게 되는 신기한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 사진 출처 : 유레카 타워 웹페이지 *

     

     

    바로 이런 식인데요, 작년 10월에 하나투어 멜번원정대 역시

    유레카에서 '디 에지'를 경험해보았습니다!

     

    다만 '디 에지'를 체험하기 위해선

    스카이덱에서 아래와 같은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이왕 여기까지 온 거 한번쯤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

     

     

     

     

     

     

     

     

    지금까지 유레카 타워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세계 어딜가나 초고층 전망대는 존재하고,

    현지인보다는 관광객이 열광하게 마련인 공간이지만,

     

    그럼에도 저는 멜번을 찾는 분들께

    이 유레카 타워를 방문해보시길 꼭 권해드립니다!

     

    특히 크라운 카지노 부근의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불쇼를 보며 늦은 저녁 로맨틱한 디너를 마치고,

     

    여유로이 야라 강변을 걸어 유레카 타워에 오시면

    환상의 타이밍에 환상의 장관을 감상하실 수 있으니

    멜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일상에선 '사치'인 것들이 여행에선 '낭만'이 되는 법이니까요,

    때론 '관광객 모드'에 충실하며 여행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싶네요!

     

     

     

     

    Eureka Skydeck

     

    Eureka Tower, 7 Riverside Quay,

    Southbank VIC 3006,  Australia

     

    Phone : (03) 9693 8888

    Email : info@eurekaskydeck.com.au

    Web : eurekaskydeck.com.au

     

     

     

    취재 지원 : 호주 빅토리아주 관광청 & 하나투어 멜번 지사

    사진 촬영 : 2011 하나투어 호주 멜번 원정대

     

     

     

     

     


    ji young

    호주 멜번대에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하며, 현지 국영 언론사인 SBS의 문화부 리포터로 활동했다. 2009년엔 호주 빅토리아주 관광청 가이드북(Melbourne Holic) 제작에 참여했고, 국내 신문사에서 인턴기자로 활동했다. 취미인 여행을 업(業)으로 삼고, 여행 전문 컨텐츠를 기획하고픈 욕심에 2010년 여행사에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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