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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해도 슈퍼마켓 체험기!

    샘쟁이 샘쟁이 2012.08.03

    카테고리

    일본, 음식, 쇼핑, 홋카이도

     

    샘쟁이 부부의

    일본 북해도 슈퍼마켓 체험기!

     

     

      

    저희 부부는 일본에 가면 무슨 일이 있어도 슈퍼마켓만큼은 꼭 둘러본답니다.

    시조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온 지난가을의 북규슈 여행 때도 

    두 분이 료칸 방에서 잠시 낮잠을 주무시는 동안 후다닥 유후인 GourmetCity에 다녀왔었고,

     

      

     

       

    지난여름에 다녀온 한중일크루즈 여행에서는 일행과 찢어지면서까지 슈퍼마켓을 둘러보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죠. 

    심지어 벳부의 그 유명한 모래찜질까지 포기했으니 우리 부부의 '슈퍼마켓' 사랑이 어느정도인지 대충 짐작이 가시죠? ㅎ

      

       

    물론 이번 홋카이도 여행에서도 슈퍼마켓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일본의 슈퍼마켓에 집착하는 이유는 슈퍼마켓을 구경하며 현지인들이 먹는 음식들,

    사용하는 물건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 그 이상으로 쏠쏠하기 때문인데요,

      

     

     

     

     

     

    일본에서만 맛볼 수 있는 그 특별한 맛을 찾아내는 일이 얼마나 즐거운지 몰라요.

     

     

       

    이번 홋카이도 여행에서는 이 달콤한 딸기 음료를 득템 :^D

    사탕을 녹여 담아낸 듯한 달달한 맛이 아주 인상적인 음료수를 맛볼 수 있었다죠.

      

     

     

     

     

     

      

    홋카이도 비에이의 Super Fuji 유제품 코너에서 발견한 이 우유~

    지난 코에루 관련 글을 읽으신 분이라면 어딘가 낯익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어요.

      

     

     

     

    丘の宿こえる(코에루)에서 주문한 '카레 우동 세트'에 함께 나왔던 바로 그 우유거든요.

     

     

      

    홋카이도는 우리나라로 치면 강원도처럼 물 맑고 공기가 좋은 지역이라 목장이 아주 많아요.

    여행 가이드북에 따르면 홋카이도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유를 전통적인 200㎖ 병에 담아 판매하는 곳이 있다던데  

    아쉽게도 저흰 그런 곳을 발견하지 못했고, 대신 비에이의 슈퍼마켓에서 이 비에이 풍경이 그려진 우유를 발견했답니다.
     

     

     

     

     

     

      

    오직 홋카이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삿포로 클래식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맥주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하지만 아직 한참 더 운전을 해야 하기에 조심스레 그냥 내려두고 나왔어요.

    비어 타임은 늦은 저녁 깨끗이 씻고난 뒤에 갖기로~

      

     

      반짝반짝 색색의 과자 코너 ♡

       

    전 군것질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여자거든요.

    젤리, 초콜릿, 비스켓이라면 사족을 못 쓰기에 이곳은 제게 천국과도 같답니다.

     

     

     

     

     

     

     

     

     

     

     

     

    '여행'이라는 미명 아래 과자들을 마구마구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으니

    제가 어떻게 슈퍼마켓을 그냥 지나칠 수 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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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료, 과자 코너가 어딘지 모르게 익숙한 느낌이라면

    소스, 인스턴트 식품 코너는 생소하고 신기한 제품들투성이에요. 

    더 깊이 있게 현지인들의 삶 속을 들여다보는 기분까지 느낄 수 있답니다.

     

      

     

     

     

     

     

     

     

     

     

     

     

      

    이게 진짜 라멘 맞나 싶은 비쥬얼의 라멘부터

    난생 처음 보는 인스턴트 음식들까지 시선을 훅훅 사로잡는다죠. 

    물론 언제나 그렇듯 컵라면 몇개 챙겨왔습니당 훗~

       

     

     

    악건성 피부 때문에 고민이 많은 저는 순하고 자극없는 COW 비누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일본 현지에서는 국내 판매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방에 여유가 있다' 싶으면 이 비누를 꼭 사오곤 한답니다. 

     

     

      

    시세이도 휩과 오일의 경우 작년만 해도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였는데 

    요즘엔 국내 판매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굳이 보따리장수마냥 사오지 않아도 되겠더라고요 ㅎㅎ

      

     

     

     

     

      

    '모찌 크림'이란 이름으로 더욱 유명한 '하다라보 고쿠쥰'도 최근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이 되고 있는데요,

    아직까진 일본 현지 가격이 좀 더 저렴하므로 구입 의사가 있으시다면

    일본에 가신 김에 구입해오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해요. 

    염정아가 광고하는 비겐크림폼도 당시엔 일본 현지 가격이 좀 더 저렴해 구입해왔었더랬지요 (^^)

     

     

      

    이처럼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제품들을 국내 업체들이 수입해오기 전에

     발빠르게, 게다가 저렴하게 구입해 사용해볼 수 있는 점 또한 일본 현지 슈퍼마켓 투어의 매력! 

    전 정말 다른건 다 포기해도 일본 현지 슈퍼마켓 투어만큼은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절대 포기 못할 것 같아요.

     

    여러분도 여행가면 현지 슈퍼마켓 투어 꼭 떠나보세요~ 여행의 또다른 묘미를 즐길 수 있답니다! ^^

     

     

     

     

     

    샘쟁이

    사진을 좋아하여 자연스레 여행을 하게 된 로맨틱 커플 여행가. 티스토리 여행블로거로서 '헬로뷰티플데이즈'라는 아기자기한 공간을 운영 중이다. (http://hellobeautifuldays.com/) => "블로그라는 작은 공간에 저와 사랑하는 남편이 함께한 로맨틱한 커플 여행부터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의 여행까지 5년여간의 추억들을 차곡차곡 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행복한 순간들을 당신과 함께 나누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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