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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리, 콘래드 발리 리조트 앤 스파

    루꼴 루꼴 2012.04.09

     

      

     

    세상의 수많은 휴양지 중에서

    발리 만큼 다양한 형태의 리조트를 갖추고 있는 곳이 또 있을까!

     

    연인들이 밀월여행을 떠나기 좋은 로맨틱 풀빌라부터

    여러 개의 수영장과 거대한 정원을 갖추고 있어

    온가족이 여기저기 뛰어놀아도 드넓기만 한 대형 리조트까지!

     

     그 중 오늘은 가족과 함께 하면 더 좋은 숙소인

    '콘래드 발리 리조트 앤 스파'를 소개해볼까 한다. 

     


     

     

     

     

     

    가족과 발리로 떠난다면,

     

    콘래드 발리 리조트 앤 스파!

     

     

     

     

     

      

    거의 10년만에 다시 찾은 발리!

    오래전 여행의 기억도 이젠 가물가물한데,

    간만에 발을 디딘 인도네시아의 냄새가 왠지 익숙하게 와닿는다.

     

    거리의 꽃들이 반기는 한적한 풍경도 왠지 친근하게 느껴지고,

    시선을 돌리는 곳마다 끝 없이 펼쳐지는 '라이스 뷰 (Rice View, 일명 '논' 뷰)'의

    싱그러운 녹색 풍경 또한 내 마음을 한없이 편안하게 만들어주며,

     

    언제 어디서나 얼굴을 마주치면 '씨익~ ' 하고 웃어주는

    까만 얼굴의 현지인들 덕분에 내 얼굴에도 절로 웃음꽃이 핀다.

    '아 그래 맞아!' 아주 오래전에도 발리는 이런 느낌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여전히 낯설지만 익숙한 발리에서 이번에 내가 찾은 곳은

    가족 맞춤형 숙소인 '콘래드 발리 리조트 앤 스파'였다.

     

    발리 남쪽의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서

    10km 떨어진 '누사두아'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은 발리의 번화가 중 하나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리조트 정문 앞에 바로 환전소가 있고

    시내를 오가는 무료 셔틀 또한 마련되어 있어

    콘래드에 머물면 발리 여행이 더욱 편리해진다!

      

      

     

     

     

     

    리조트에 들어선 순간, 로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저멀리 펼쳐진 인도양의 바다와 350m 길이의 메인 수영장이었다!

     

    속이 시원해질만큼 시야가 뻥 뚫린 수영장 풍경에 

    왠지 모를 후련함이 가슴속에서부터 전해져 온다.

     

     

     

     

     

     

     

     

    친절한 직원의 신속한 체크인 수속이 끝나면,

    한없이 포근하고 편안한 객실로 안내를 받게 된다.

    (워낙 리조트가 넓은 탓에 혼자 돌아 다니면 길을 잃어버리기 일쑤!)

     

     

     

     

     

     

     

     

     

     

     


     

     


     

     

                        

    은 가든 뷰/ 라군 뷰/ 비치 뷰로 나뉜다.

    사실 어떤 객실을 배정 받아도 그닥 아쉽지 않을 만큼

    리조트 내의 모든 시설이 훌륭하다.

     

    더불어 조경이나 조명에 많은 신경을 쓴 흔적이 여기저기 엿보인다.

    미국 힐튼 호텔의 체인 중에서도 '최고급'이자,

    '컨템퍼러리 럭셔리 리조트'를 지향한다는 콘래드이니,

    역시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훌륭한 시설을 보유한 듯 하다.

     

     

     

     

     


     

     
     

     

     

    참고로 이 리조트에는 총 298개의 객실이 있으며 

    고급스러운 침대와 욕조와 샤워기가 분리되어 있는 욕실은 물론

    넓직한 베란다까지 만족스런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객실 내엔 최신 DVD 플레이어까지 갖춰져 있어

    젊은 연인들이나 가족들이 애용하곤 한다.

     

     

     

     

      

     

     


     

     

    특히 '콘래드 스위트(CONRAD SUITES)' 룸의 경우에는

    여느 호텔의 이그제큐티브 서비스가 그러하듯

    별도의 조식 레스토랑과 라운지, 애프터눈 티를 비롯해

    무료 세탁 & 드라이 크리닝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빨랫거리를 모아 전화를 하면

    해당 직원이 룸으로 찾아와 빨랫감의 재질과 갯수를 확인하며,

     

    약속한 시간에 맞춰 세탁과 건조까지 마무리 된 빨래가

    말끔하게 포장이 되어 방으로 배달된다.

     

    빨래가 뭐 별거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한 번만 입어도 땀이 배는 휴양지에서의 옷을, 

     

    그것도 내 손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깨끗이 세탁해

    이렇게 곱게 포장까지 해서 전해준다면 더더욱 기분이 좋아지게 마련이다.

    그러니 독자 여러분도 이 서비스는 반드시 놓치지 말고 체험해보시길!

     

     

     

     

     

     

     

     


     

    이런 고품격 시설과 서비스 뿐 아니라,

    콘래드에선 온종일 머물러도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휘트니스와 스파 시설은 물론이고

    자전거 타기, 아쿠아로빅, 요가, 테니스장,

    어린이 클럽 'Kura-Kura' 까지 갖추고 있으니

     

    온가족이 함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때론 아이는 잠시 어린이 클럽에 맡겨둔 채

    부부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덧붙여, 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콘래드는 가족 맞춤형 호텔이기도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야외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바닷가에 우아하게 자리잡고 있는 웨딩 채플에서의 결혼식은

    일생 일대의 기억으로 남기에 충분할 것이다.

    젊은 신혼부부들에게 특히 강추!

     

     

     

     

     

      

    자, 그렇다면 이제 발리를 어디서 어떻게 즐겨야할지

    최종 판단하는 것은 독자 여러분의 몫!

      

    발리의 무수히 많은 리조트들을 하나하나 기억해두었다가,

    자신에게 꼭 맞는 곳을 선택해 행복한 휴양을 즐기시길 바란다.

     

      

     

     

     

    - 에디터 추천, 연관 리조트 리뷰 -

     

     

    #1. 요즘 뜨는 발리의 허니문 리조트, 알릴라 빌라 울루와뚜!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103724

     

    #2. 발리 허니문의 스테디셀러, 특급 반얀트리!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102766

     

    #3. 낙원, 몰디브 파크하얏트 하다하의 10가지 매력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86005

     

    #4. 태국 푸껫의 신상 리조트, 홀리데이인 마이까오!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83509

     

    #5. 허니문 여행의 꽃, 푸껫 로맨틱 풀빌라 '파빌리온'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59470

     

     

     

     


     

     

     

     

     

     

    루꼴

    '뉴욕 셀프트래블' 외 6권의 저서를 통해 직딩여행 붐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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