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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밴프 그리즐리 하우스

    카테고리

    미주, 캐나다, 음식

     

     

     

     

    캐나다 록키의 맛! 밴프 최고의 미식,

    핫락퐁듀 Hot Rock Pondue를 맛보다!

     

    '그리즐리 하우스 Grizzlyhouse'

     

     

     

     

    캐나다 록키 여행의 관문이라 불리는  알버타주 '밴프 Banff' 를 아시나요? 

    보통 록키 여행은 밴프에서 레이크루이스, 레이크루이스에서 재스퍼까지 이동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저도 토론토에서 캘거리까지 비행기로 이동한 후, 록키 여행을 위해 짐을 정비하고 밴프로 향했습니다.

     

    알버타주 내에서 가장 효과적인 교통 수단은 사실 렌터카인데요~

    하늘이 예쁠 때, 풍경이 예쁠 때 언제든 차를 세우고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변화무쌍한 록키를 만끽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렌터카를 꼭 추천합니다!)

    하지만 저는 홀로 여행을 했기에 하는 수 없이 버스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그레이하운드 등, 잘 정비된 버스가 있어서 여행하는 동안 불편함은 전혀 없어요~  

     

     

     

     

     

     

      

    록키 지역을 이동하는 중에는 록키의 주인인 동물들과의 깜짝 만남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 

    불쑥 불쑥 모습을 드러내는 동물들과의 조우가 나름 스릴까지 있더라구요. 

    사슴이 도로 위를 통과할 때까지 버스가 5분 넘게 기다리는 경우도 있을만큼,

    동물들을 대하는 캐나다 사람들의 배려는 정말 남다릅니다.

    덕분에 태어나 처음 보는 온갖 야생동물들을 버스 유리창에 코를 박고 가까이서 볼 수가 있었습니다!

     

     

     

     

     

     

      

    밴프에 첫 발을 딛었던 4월. 서울이었으면 벚꽃이 피었을 봄날이었는데,

    밴프에는 희한하게도 눈발이 날리고 있었습니다.

    눈이 내릴 만큼 춥지는 않았는데 신기하단 생각이 들었을 즈음, 밴프를 둘러싼 눈덮인 록키가 눈에 들더라구요~

     알고보니 그 눈은 하늘에서 내린 것이 아니라, 록키 산맥의 눈이 바람에 실려 마을로 내려온 것이었습니다.

      

     

     

     

     

     

     

     밴프 시내는 한 두시간이면 돌아볼만큼 굉장히 아담한데요~

    가게들이 늘어선 메인 거리에는 거의 기념품 가게, Northface 같은 스포츠 브랜드 매장이 많습니다. 

    밴프 시내 가장 큰 쇼핑몰에는 서점과 의류 브랜드몰도 입점해있지만,

    저는 지인들을 위한 앙증맞은 선물 몇 개만 구입하고 바로 '미식 여행'에 돌입했습니다! (^^)

     

     

     

     

     

     

     

    제일 처음 찾은 곳은 제가 사랑해 마지 않는 잡지,  <바 앤 다이닝 Bar & Dining> 2009년 8월호의

    캐나다 알버타 편의 기사를 통해 알게 된 강추 레스토랑 '그리즐리 하우스 Grizzly House' 입니다.

     '맛'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스타일이라,

    디너가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터덜터덜 발걸음을 돌린 후,

    다음날 런치를 다시 노릴 만큼 무척이나 집요하게 문을 두드렸던 레스토랑이랍니다.

    결과는 대만족! 포기했으면 무척이나 아쉬웠을 '록키의 맛'이었습니다. 

     
     

     

     

     

     

     

     '그리즐리 하우스'는 1967년 문을 연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레스토랑으로

    치즈 퐁듀와 스테이크가 대표 메뉴입니다. 

    알버타 주가 워낙 쇠고기로 유명하다보니, 스테이크는 캘거리에서 지겨울만큼 거의 매일 먹었던지라 (^^;)

    뜨겁게 달구어진 돌(Hot Rock)에 갈릭버터를 두르고 스테이크나 해산물을 구워 먹는,

    <바 앤 다이닝> 강추메뉴  '핫락퐁듀 Hot Rock Pondue 시푸드 콤보'를 골랐습니다.

     

     

     

     

     

      

    싱싱하고 탱글탱글한 해산물이 돌 위에서 갈릭버터 옷을 입고 지글지글 굽히는 소리와 냄새가 무척이나 유혹적!

    두 가지 소스에 취향대로 찍어 여러 야채와 곁들여 먹는 맛이 정말 two thumbs up 이더라구요~

    해산물이 워낙 싱싱해 단 맛이 느껴질 정도라 오래 구워먹을 필요가 전혀 없었습니다.

    앞뒤로 살짝만 열을 쐬는 정도로 가볍게 구워먹으니 오히려 부드러운 맛이 더 좋더라구요. ^^

     

     

     

     

     

     

     

     

    새우, 관자, 바닷가재 3가지의 해산물과 샐러드 등 사이드 메뉴가 나오는 시푸드 콤보가 런치 한정으로 23.95CAD

    디너는 2인 이상 주문 가능하고 대략 1인당 40달러 이상이라는 점, 미리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런치타임은 11:30~15:30까지! 일정만 맞다면 런치에 찾으시길 추천합니다.

     

     

     

     

     

     

     

    '그리즐리 하우스'는 밴프 메인 거리인 Banff Avenue에 자리해 찾기도 수월합니다.

    캐나다 록키 여행의 거점인 밴프에서 색다른 맛을 찾는다면 그리즐리 하우스를 놓치지마세요!

     

     

     

     

    * '그리즐리 하우스' 홈페이지 : www.banffgrizzlyhouse.com

    * 캐나다 관광첨 홈페이지 : http://kr.canada.travel

     

     

     

     

     

    바람의열두방향

    여행이 즐거워지는 골목 레시피 '도쿄 맛집'(시공사) 저자. 단순하고 느리게 언제나 여행자의 모습이길 꿈꾸는 게으른 블로거. http://pansophy.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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