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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미슐랭 레스토랑 2. '정두 正斗'

    카테고리

    홍콩/마카오, 음식

     

     

     

     

     

    배우 하유미 씨의 남편이 운영하는

    홍콩의 미슐랭 레스토랑 '정두 正斗'

     

     

     

    홍콩 여행 중 우연히 만난 진정한 맛집! '미슐랭'이 선정한 레스토랑들을 소개합니다.

    우연히 발견하여 그 맛과 즐거움이 두 배였던 곳으로,

    첫 번째는 빅토리아 파크의 '막스누들 Mak's Noodle' 을 앞서 소개해드렸어요!

    이번에 소개할 곳은 배우 하유미 씨의 남편이 운영하는 곳으로 잘 알려진 센트럴 IFC몰의

    레스토랑 '정두 正斗'입니다.

     

     

    '정두 正斗'는 광동어로' 매우 좋다!' 라는 뜻이라는데 가게 이름이 심플하고 박력있네요.

    이곳도 '막스 누들'과 마찬가지로 이렇다 할 계획 없이 우연히 지나다  '건진' 레스토랑입니다. 

     이쯤되면 맛있는 레스토랑들이 알아서 저를 따라다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

     

     

     

    원래는 홍콩의  '크리스탈 제이드'가 궁금하다는 친구의 의지에 힘입어  크리스탈 제이드를 찾았다가,

    소문난 맛집답게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몰려 있기에 상대적으로 '덜' 몰린 집을 찾다 발견한 곳입니다.

    물론 '정두' 역시 15분 정도 기다려 들어갔습니다. 

    IFC몰에서 식사를 하려면 무조건 예약이 필수라는 큰 교훈(?)을 얻었던 날이었어요~ 

     

     

     

     

     

     

     

     

    '정두 正斗'의 메뉴판을 펴자마자 눈에 띄었던 올록볼록 미쉐린 어린이. 

    이 때  '정두'가 홍콩+마카오 미슐랭 가이드에서

    2년 동안 손을 들어준 유명 레스토랑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우연히 들르게 된 레스토랑이 미슐랭이 선정한 레스토랑인 것도 'lucky'인데,

    나중에 이 곳이 배우 하유미씨 남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더 놀랐죠!

     이곳 저곳 매체를 통해 많이 소개되었었다고 하는데 저희 일행은 까맣게 몰랐습니다. 

    이렇게 '우연'이 가져다 준 에피소드는 두고두고 추억이 되는 것 같죠?

     

     

     

     

     

     

    정두의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면 메인을 장식하고 있는 것이 이 완탕면인데요~

    홍콩에서 하루에 한 번은 꼭 먹었던 이 완탕면을 정두에서는 안타깝지만 '패스'하였습니다!

     

     

     

     

     

     

    대신 '정두 正斗'는 'rice noodles roll' 이 유명하다는 직원분의 추천을 받아 위 사진의 메뉴를 주문하였지요.

    새우를 라이스 페이퍼로 돌돌 말아 쪄서 소스에 찍어먹는 음식이었는데요~ 

    비교적 담백한 맛에 다른 일행들은 맛있다며 좋아했지만,

    저는 푹 쪄낸 라이스 롤이 과하게 부드러워 약간 느끼하고 입맛에 맞지 않았어요.

    찐 것 보다는 튀기거나 구운 류를 주문했으면 좋았을 걸~ 살짝 후회했던 메뉴입니다. 

     

     

     

     

     

     

    그러나 종류가 다양한 라이스 누들 롤은 종류가 다양하니, 한 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망설여지거나 도전하기 두려운 분들은 튀기거나 구운 롤을 드시면 위험부담이 덜하겠죠?

     

     

     

     

     

     

    홍콩에서 맛보고 그야말로 두 눈이 번쩍 뜨여 메뉴를 샅샅이 뒤져찾은 '홍콩식 족발'입니다.

    홍콩 여행 중 저와 일행이 열광했던 요리는 생뚱맞게도 족발이었는데요~

    족발 특유의 느끼함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족발보다 부드러워 오히려 살짝 더 느끼한) 

    묘하게 중독성 있는 맛이었습니다.

     

     

     

     

     

     

    정두의 홈페이지를 보면, 이 메뉴는 'chef special'로 분류가 되어있는 일품 요리인데요~

    이루 말할 수 없이 부드럽고 잡내가 전혀 없는데다  살짝 매콤한 맛이 돌아

    다른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는 덜 느끼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돼지고기 요리는 무조건 잡내 제거가 요리의 시작인데, 그런 면에서 정두의 족발은 합격입니다. (^^)

     

     

     

     

     

     

     

     

     

    새우를 무지막지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마지막으로 주문한 새우 튀김요리, 새우 딤섬, 새우 완탕입니다.

    이걸로 친구가 한동안 새우 타령 안하더라구요~ ㅋㅋ 모두 무난하고 나무랄데없이 정갈한 맛이었는데

    우리 입맛에도 간이 잘 맞는 것으로 보아, 이곳은 입맛이 까다로운 분들에게도 문턱이 낮은 편입니다.

      

     

    또 '정두'가 매력적인 이유로는 바로 '공항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

    항상 여행을 하다보면 이런저런 이유로 공항에서 '맛 없는 음식을 비싸게 주고 먹는 경우'가 많은데

    홍콩 공항에서는 '정두'가 있으니 부담없이 향할 수 있을 듯 하네요!

     

     

     

     

    http://www.tasty.com.hk

     

    주소: Shop 3016-3018 on Podium Level 3 of ifc mall, 1 Harbour View Street, Central, H.K.

    TEL: (852) 2295-0101

     

     

    바람의열두방향

    여행이 즐거워지는 골목 레시피 '도쿄 맛집'(시공사) 저자. 단순하고 느리게 언제나 여행자의 모습이길 꿈꾸는 게으른 블로거. http://pansophy.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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