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돌라 & 루지 타고
뉴질랜드 퀸즈타운 정상에 올라볼까?
뉴질랜드 남섬에 있는 와카티푸 호반의 도시 퀸즈타운!
수려한 경관으로 전세계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빙하가 흘러내리며 형성된 거칠고 가파른 산세가 절경을 뽐냅니다.
그리고 그 아름다운 퀸즈타운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은 바로 산 정상입니다!
최근엔 곤돌라를 타고 쉽게 오를 수 있게 되었는데요,
곤돌라가 설치되기 전엔 이 놀라운 광경을 보기 위해 온종일 험한 산을 올라야 했겠죠?
하지만 이젠 정말 편리하게 정상에 올라
뉴질랜드의 광활한 자연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
물론 곤돌라 이용 요금이 저렴하진 않지만 분명 그 값어치를 합니다.
정상에 선 순간 모든 것을 잊게 될만큼 퀸즈타운의 풍경은 가히 매혹적이기 때문이죠!
곤돌라 설치를 위해 벌목되어 갈라진 숲의 모습이 많이 안쓰럽긴 하지만,
이 곤돌라를 이용해 수많은 여행자가 지상 최고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곤돌라 승강장으로 가는 길엔 Kiwi Bird life Park라는 곳도 있는데요,
뉴질랜드의 대표 새인 '키위'를 볼 수 있는 곳이긴 하지만
그외엔 별로 볼 게 없어서 추천하는 사람이 별로 없더라고요.
저도 그냥 가볍게 지나쳤습니다~ 패스~~~!
곤돌라와 루지를 이용할 수 있는 왕복 요금표입니다.
곤돌라 왕복 요금은 기본적으로 성인 25달러인데,
루지 탑승권도 같이 구매하면 좋습니다.
스릴만점 보드에 몸을 싣고 짜릿한 속도감을 즐기며
퀸즈타운의 가파른 산세를 질주합니다!
그리고 기왕 곤돌라와 함께 루지 탑승권도 구매하실 생각이라면,
루지 2회 이용권 이상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단 한번만 타기엔 정말 아쉽거든요~
일단 곤돌라에 탑승해보았습니다~
바이킹 같은 놀이기구를 타는 것도 아닌데
외줄에 의지해 급경사를 덜컹거리며 올라가자니 조금 무섭기도 하더라고요~
그렇게 덜컹거리며 올라가던 곤돌라는
정상에 가까울수록 더욱 요동치더니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곤돌라에서 내려 전망대로 향하니
아름다운 퀸즈타운의 전경이 펼쳐집니다!
정말 가슴이 탁 트일만큼 시원한 풍경!
독자 여러분도 잠시 감상해보세요~^^
새파란 하늘과 티 없이 맑은 호수가 눈부시게 빛납니다.
왜 다들 퀸즈타운을 '아름다운 호수의 도시'라 부르는지
굳이 부연 설명을 할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그렇게 한참 멋진 풍경을 바라보다 다시 곤돌라를 타고 산을 내려갑니다.
올라갈 때 보지 못했던 '루지' 타는 사람들도 보이고요~
보기만 해도 아찔한 급 커브가 곳곳에 있어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루지 체험!
곤돌라 내리는 곳에서 리프트를 타고 조금 더 올라가
루지에 몸을 싣고 내려올 수 있어요!
이렇게 올라가는 리프트에는 사람들이 타고 내려온 루지를 달아서
다시 산 정상으로 올려 보내기도 하고요~
이용하기도 편리하니 곤돌라와 함께 루지 체험에 도전해보면
독자 여러분도 충분히 만족하실거예요!
그렇게 퀸즈타운에서 신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보통 '뉴질랜드' 하면 아름답지만 정적인 풍경만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은데,
퀸즈타운에선 이렇게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광활한 대자연 속에 온 몸을 던지는 번지점프에도 도전해보실 수 있는데요,
그 비용마저 그다지 비싸지 않다는 것이 이 지역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뉴질랜드에 오신다면 퀸즈타운에서 멋진 풍광도 감상하시고,
짜릿한 레포츠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
- 에디터 추천 연관 여행기 -
스키어의 천국, 캐나다 휘슬러 리조트 곤돌라 체험기!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56412
여렸을 적 꿈이었던 수 많은 지도 위에 발자취를 남기기를 실천하며 오늘도 열심히 방랑 중. 이 세상 모든 곳들을 머리속에 그리고 사진 안에 담고 싶다. http://travfotos.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