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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비밀의 요새, 마사다(Masada)!

    루꼴 루꼴 2012.06.27

    카테고리

    중동, 역사/종교

     

     

     

     

    이스라엘의 사해를 방문했다면

    꼭 한번 둘러봐야 한다는 유명 관광지, 마사다(MASADA)!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선포된 곳이지만,

    동시에 슬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오늘은 그곳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한다.

     

     

     

     

     

     

     

     

     

     

     

     

     

     

     


     

    이스라엘의 비밀요새, 마사다 Masada!

     

     

     

     

     

     

    사해 근방에 위치한 마사다는

    높이 410m, 길이 600m, 너비만 320m에 이르는 산봉우리다.

     

    기원전 37년 헤롯 대왕이 지은 요새인데

    주변인들이 쉽사리 침입하지 못하도록

    5.4m의 높은 성벽과 38개의 탑을 만들었다.

     

     

     

     

     

     

    설계하던 당시부터 헤롯 대왕이 은신처로 여기고 만든 곳이기 때문에

    몇 년간 이곳에서 살아도 지장이 없도록 물 저장 탱크와 음식 저장창고,

    목욕탕은 물론이고 전쟁을 대비한 병기고까지 만들어 두었다.

     

     

     

     

     

     

     

    세월이 흘러 헤롯 대왕이 죽은 후 로마 주둔군이 이곳 마사다를 차지했으나,

    로마 통치를 반대한 이스라엘 사람들 960여 명은

    '엘리에젤 벤 야일(Eleazar Ben Yail)'이라는 사람을 중심으로

    예루살람에서 도망쳐 이곳 마사다로 피난을 오게 된다.

     

     

     

     

     

     

     

     

     

     

     

     

    실바 장군이 이끄는 로마 군사들이 쳐들어오는 것을 알게 된

    마사다의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에게 모멸을 당하면서

    피비린내 나는 대 전투를 하면서 항복하느니

    스스로 자해를 선택하면서 결국 전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마사다에 살고 있던 960여 명의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렇게 비참하고도 슬픈 최후를 맞이하고 만다.

     

     

     

     

     

     

     

     

     

     

     

     

     

     

     

     

     

    2천년이 지난 후 발견된 요새

      

     

     

     

     

    이렇게 슬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마사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은 이스라엘 최고의 성지이자

    인기 관광지로 그 이름을 다시 날리고 있다.

     

     

     

     

     

     

     

     

     

     

     

    1960년대 즈음 히브리 대학교에서 이 지역의 발굴 작업을 진행하다가

    우연히 발견된 마사다는 궁전이라 불릴 만큼 훌륭하고도 웅장한 자태를 자랑한다.

     

    또한 깊은 역사의 의미를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서

    지난 2001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하였다.

     

     

     

     

     

     

     

     

     

    구불구불한 황무지와 같은 곳에 우뚝 솟은 마사다는 걸어 오를 수도 있지만,

    뜨거운 햇볕을 감당하기 힘들어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케이블카로 오르는데

    주변의 장관을 볼 수 있어 꽤 흥미롭다.

     

     

     

     

     

     

     

     

     

     

    마사다를 한 바퀴 둘러보면 과거 헤롯 대왕의 거실, 회당 자리 등을 볼 수 있어

    당시의 역사와 분위기 또한 유추해볼 수 있는데,

     

    높은 곳에 위치한 덕분에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사해와

    그 주변의 풍경 또한 무척이나 아름답다.

     

     

     

     

     

     

     

     

     

    아름답고도 이국적인 헤롯 대왕의 요새 마사다!

    슬픈 역사의 현장이지만 지금은 이렇게 사해를 빛내는 관광지로 변모하였으니,

    이스라엘을 방문했다면 반드시 한번쯤은 둘러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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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꼴

    '뉴욕 셀프트래블' 외 6권의 저서를 통해 직딩여행 붐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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