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가기
  • 메뉴 바로가기
  • 하단 바로가기
  • 절경, 변산반도 채석강!

    Raycat Raycat 2012.07.17

    카테고리

    한국, 전라, 풍경

     

     

     

     

    변산반도에 간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이 하나 있다. 바로 격포항의 옆 채석강이다. 채석강은 변산반도에서 서해바다 쪽으로 가장 많이 돌출된 지역으로 강한 파랑의 영향으로 형성된 곳이다. 높은 해식애 및 넓은 파식대에 의해 수 만권의 책을 정연히 올려놓은 듯한 층리 등 해안지형의 자연미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파식대, 해식애, 해안단구 및 화산암류, 습곡 등은 과거 화산활동 연구의 기초자료로서 가치가 높은 곳으로 산림경관과 함께 바다의 풍경 서해안 해안절경의 멋스러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변산반도 국립공원에서 꼭 가봐야 할 장소중 하나다. 작은 포구중의 하나지만 변산반도의 가장 끝쪽에 위치한 해안가 절벽은 파도에 의해 깍이고 다듬어져 겹겹히 쌓여있는 모습이 격포항 등대까지 이어져 절경을 보여준다.

     

     

     

     

     

     

     

    조금씩 빗 방울이 떨어지는 날이었지만 전 날 파도와 풍랑으로 인해 이 곳을 관람하지 못해 다시 찾아왔다.

     

     

     

     

     

     

     

     

     

     

     

     

     

    격 포항 포구까지 이어지는 이 해안가의 절경은 풍랑과 해수에 의해 깍이고 다듬어져 주변 산림과 함께 절경을 이루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탄사가 나오게 만든다. 작은 유람선을 타고 관람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 날은 기상이 좋지않아 배가 다니지 않았고 개인적으로 도보로 이 절경을 천천히 감상하며 걸어보는 것이 좋다. 물이 들어차면 관람을 못하니 물때를 맞춰서 가거나 아니면 배를 타고 관람을 할 수 있는데 이 날은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채석강 유람선은 다니지 않았다.

     

     

     

     

     

     

     

     

     

     

     

     

     

     

     

     

     

    오 랜 세월 풍랑에 깍이고 다듬어진 겹겹히 쌓인 바위 지형은 선캄브리아대의 화강암, 편마암을 기저층으로 한 중생대 백악기의 지층으로 얼마나 오랜 세월동안 깍이고 다듬어 졌는지 느끼게 해준다. 주변의 백사장, 맑은 물 산림과 어울려 절경을 보여준다. 채석강이라는 이름은 중국 당의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다가 강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는 채석강과 흡사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참고로 밀물때 물이 들어차면 절벽 아래까지 물이 들어와 저 검은 부분까지도 물에 잠긴다. 현 재도 바위는 풍랑에 의해 깍이고 무너져 내리기도해 안전선이 쳐져 있다. 채석강은 1시간 이상 걸으며 감상할 수 있고 물이 들어차면 기상만 괜찮으면 격포항에서 작은 유람선을 타고 그 일대를 관람할 수 있다. 변산반도에 간다면 꼭 봐둬야 할 곳중 하나 채석강에서 해수욕장 건너 백사장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붉은 암벽으로 이루어진 적벽강이 있으니 이곳까지 코스로 돌아보면 참 괜찮은 곳이다.

    Raycat

    경험을 공유하며 기계와 놀다가 일상을 벗어나 여행을 가며 고양이를 좋아합니다. 사진을 찍고 글을 쓰고 가끔 그림을 그립니다. 우리가 인연이라면 다시 만나겠지요? 네이버포스트 여행 분야 스타에디터, JNTO 여행작가 블로거, 트래비 객원 에디터

    같이 보기 좋은 글

    Tags

    전라의 인기글

    Raycat 작가의 다른글

    전체보기

    SNS 로그인

    복잡한 절차 없이 SNS 계정으로
    간편하게 댓글을 남겨보세요!

    겟어바웃 에디터라면 로그인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