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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카이 맛집-맛따라 디몰따라~

    고고씽 고고씽 2012.09.05



    보라카이 맛집 종결,

    맛따라 디몰따라~

     

     







    여기는 D'mall! 보라카이로 몰려든 세계 곳곳의 젊은이들과 신나는 먹거리, 패션, 즐길거리 그 모든 것이 있는 핫 플레이스입니다! 그 중에서도 세계 방방곳곳의 음식을 디몰 한곳에서 맛 볼 수 있다는 것은 가장 큰 매력 포인트!


    눈부신 화이트 비치와 파란 요트가 떠 있는 시원한 바다를 보러 가자며 보라카이로 향했지만, 실상 가장 열심히 알아본 건 보라카이 맛집 정보였습니다.^^;;  풍부한 사전 지식과 현지에서 쌓은 경험으로 탄생하였습니다!   하루에 4끼씩을 먹는 열정으로 완성한 보라카이 맛집 종결본 '맛따라 디몰따라'!!!

     

     

     

     






    1. 식사

     

      1) 맛있는 스테이크가 먹고 싶다면? 바할라(VAHALLA)

           컨셉: 노르웨이

           베스트 메뉴: 베이컨 스테이크









    노르웨이 출신 사장님이 경영하는 가게로, 유럽스타일의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 바이킹 모자가 있어 칼(?)을 쥐고 재밌는 사진을 찍을 수도 있는 곳입니다















    육즙이 촉촉한게 정말 수준급의 스테이크였습니다! 겉에 두른 짭잘한 베이컨이 풍미를 더합니다.









    새우튀김도 깔끔깔끔~









    이 외에도 I love BBQ의 스테이크가 정말 맛있다고 합니다. 먹어보진 못 했지만 오며 가며 스테이크 굽는 냄새가 한끼 더 먹자며 유혹합니다!



     

    2)나만을 위한 맞춤 수제 버거 바이트 클럽(BITE CLUB)

     

          베스트메뉴: 트리블X 버거














    수제햄버거 집으로, 전 햄버거 보다 웨지감자 맛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매콤 짭조롬한 맛에 속은 담백 겉은 바삭!







    패티->토핑 및 소스->사이드 메뉴를 고르는 프로세스로, 내 입맛에 꼭 맞는 나만을 위한 햄버거를 맛볼 수 있습니다. 토핑은 양파와 체다치즈 추천!

    명성이 자자한 트리블X는 힐끗 다른 사람 테이블을 봤는데 세 명에서도 다 먹기 벅찬 크기라 아쉽게도 패스했습니다.


     

     

    4)  화끈한 스페인식 요리 올레(Ole)


    컨셉: 스페인

    베스트메뉴: 빠에야

    영업시간:24시

    전화번호: 036-288-5940








    타 레스토랑 오픈시간이 AM10:00시 내외인 것에 비해 올레는 24시간이라는 것이 또 하나의 강점입니다. 부지런 떨어야 하는 마지막 날 이른 아침 메뉴를 이곳의 빠에야로 초이스! 빠에야는 일종의 철판 볶음밥으로 해물과 갖은 야채를 쌀과 함께 돌판 위에 볶아 주는 스페인 대표 요리입니다.









    2가지 종류가 있는데 저는 흑미가 들어가 검은 [네그로 빠에야-Negro paella]를 선택했습니다. 해물도 큼직큼직 하고 흑미가 들어가 담백합니다. 다만 조리시간이 30~40분 내외로 길기 때문에 미리 출발하기 전에 전화로 예약을 해두시면 편리합니다.  또 다른 메뉴인 발렌시아나 빠에야는  샤프란 향료를 넣어 특별한 향이 난다고 하네요~





    5) 건강해지는 기분! 웰빙 그리스 요리 씨마(Cyma)


    컨셉: 그리스

    베스트메뉴: 사가나키

    영업시간: AM10:00~자정 

    전화번호: 036-288-4283



    지중해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푸른 테이블보와 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예쁜 레스토랑입니다. 이 곳에서는 불타는 요리를 먹는 색다른 이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베스트 메뉴인 [사가나키-Saganaki]는 팬에 치즈를 담고 순식간에 휙 불을 붙여서 얇은 빵과 함께 서빙해줍니다. 전 직원이 무심히 있다 불을 붙일 때 ‘OPA’라고 소리를 지르는데 깜짝 놀랐다는!!!! 색다른 경험으로 꼭 먹어볼 만한 에피타이져입니다.







    이건 에피타이져 메뉴에 있지만 메인으로 시킨 요리로 [가르디스 사가나키-Garides Saganaki]입니다. 정말 새우가 오동~통 실합니다. 매콤달콤한 토마토 소스와 함께 먹는 맛이 정말 최고!









     

    6) 멀지만 꼭 찾아간다! 멕시칸 마냐냐(Manana)

     

    컨셉: 멕시코

    베스트메뉴: 타코플라터, 망고쉐이크

    영업시간: AM11:00~ PM10:00

    전화번호: 036-288-5405


    보라카이 가기도 전부터 기대한 레스토랑 중 한 곳입니다. 이 곳의 단점은 메인 시내에서 조금 멀다는 것입니다. 보라카이는 STATION1/2/3 세 곳으로 나눠져 있는데 대부분의 맛집이 STATION2 디몰에 있는 반면, 마냐나는 홀로 1지역에 있습니다.  글 끝의 지도의 하단 화이트비치길을 따라 왼쪽으로 15분 정도를 더 걸어야합니다.(지도에는 조금 더 가깝게 그려놨습니다)








    하지만 각종 맛집 및 펍 등 화려한 시가지가 쭈욱 이어지는 화이트 비치 길을 걷는 것이기 때문에 이리저리 구경하다 보면 금방 도착합니다.


    [타코플라터]는 바삭한 타코 안에 각종야채와 고기와 달콤한 소스와 함께 버무려져 있습니다.  양파, 칠리 등 4가지 소스에 찍어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오른쪽은 [마냐나 샐러드]인데 이것 역시 베스트 셀러로 맛있지만, 플라터와 샐러드 둘 중 하나만 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맛이 비슷비슷합니다 ^^;








    그리고 또 하나! 필리핀에서 제일 맛있다는 망고 쉐이크입니다. 망고를 어찌나 푸짐하게 넣었는지 찐덕찐덕해서 빨대에 잘 빨려 올라오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곳의 망고쉐이크가 맛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솔직히 어느 레스토랑을 가나 ‘우유 빼주세요’하고 시키면 비슷비슷 다 맛있습니다. 하지만 양만은 압도적입니다!! 두 손을 모은 크기만한 잔에 담겨서 나오기 때문에 둘이먹어도 충분합니다.









    2. 디저트

     

       1)달달함의 끝판대장! 크레이지 크레페(CRAZR CREPES)







    따끈하게 부친 크레페에 원하는 과일과 아이스크림, 각종 토핑을 넣어 돌돌 말아 먹는 간식입니다. 바나나를 베이스로 초코아이스크림, 땅콩, 마시멜로우가 들어간 [바나나 크럼블]이 베스트 메뉴라고 하나, 전 초코 파르페를 선택했습니다.








    정말 미치도록 달고 단 맛! 쇼 윈도우에 샘플이 비치 되어 있기 때문에 비주얼을 보고 쉽게 고를 수 있습니다.





    2) 시원한 현지식 빙수! 아이스 몬스터(ICE MONSTER)








    할로할로는 각종 젤리와 보라색 타로 아이스크림과 달달한 연유가 들어간 빙수입니다. 디몰을 돌아다니다가 지칠 때 시원하게 한 그릇 하기 좋습니다. 태국 현지 브랜드이기 때문에 가격이 매우 착하다는 것도 강점! 땡길때마다 부담없이 GO GO!!








    * 보라카이 TIP! TIP!!


    꼭 맛보세요~ 산 미구엘 맥주!

     

     






    산 미구엘은 필리핀 현지 맥주로 산미구엘 페일 필슨, 산미구엘 라이트, 산미쿠엘 다크를 포함 종류가 다양합니다. 그 중 산미구엘 라이트는 한국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하니 꼭 맛 보세요~ 가격도 마트 기준 천원 내외로 부담 없습니다! 





    환전은 현지에서!





    디몰에는 환전소가 곳곳에 있습니다. 가기 전 어떻게 하는게 제일 쌀지 요렇게 조렇게 머리를 굴렸는데  달러를 가지고 가 현지에서 환전하는 것이 가장 싸더라구요~ (2012년 8월 기준) 때문에 도착해서 당장 쓸 여유돈 조금만 페소로 환전해 오시고 나머지는 디몰에서 현지화로 환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가지 유의하실 사항은 관광지다 보니 디몰의 물가가 그리 싸지 않다는 것입니다. 음식들도 한국보다 초큼 싼 정도예요~

    디몰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천천히 걸어서 30분 정도면 다 둘러 볼 수 있습니다.  한 두번 왔다갔다하면  맛집들이 머리에 쏙쏙 다 들어옵니다. 다만,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마냐나만 좀 멀다는 것!  보통 디몰로 향하는 셔틀이나 택시들은 왼쪽 상단의 버짓마트(Buget mart)에 내려줍니다. 이 곳을 기준으로 동선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버짓마트]에서 하단  화이트비치까지의 거리는 도보로 20분 정도입니다.








    바쁜 일상에 힘들고 지쳐 여기저기 구경하는 여행은 생각부터 피곤한 분들~ 반짝이는  바다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세계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보라카이를 강추합니다!

    고고씽

    국문학을 전공하며 글쓰는 재미를 알게되었다. 이후 조선일보 공연리뷰어와 대학내일 국제팀 리포터로 활동하였다. 현재 중동, 남미, 인도 등 쉽지 않은 오지를 여행하는 쏠쏠한 재미에 푹 빠져있다. 평생을 두고 좋아할 수 있는 여행이 있어, 그리고 그 여행을 함께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어 행복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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