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가기
  • 메뉴 바로가기
  • 하단 바로가기
  • 첫눈처럼 설레는 오사카 USJ의 크리스마스 축제!

    ji young ji young 2012.11.26

      

     

    첫눈처럼 설레는 '크리스마스 축제'가 기다리는 곳,

     

     오사카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USJ)!

     

     

     


     
     

     

    - USJ 크리스마스 시즌 (Universal Wonder Christmas) 체험기 -

     

      2012. 11. 16 (금) ~ 2013. 1. 7 (월)

     

       

    세계적인 영화 테마파크인 '유니버설스튜디오'

     일본 오사카에도 존재한다는 건 참 다행스런 일입니다.

     

    주말을 이용해 짧은 일정으로도 오갈 수 있는 곳이 바로 오사카인지라,

    이웃나라 일본에 있는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USJ)’ 또한 즐겨 찾게 되는데요,

     

    오사카의 번화가인 우메다/오사카역과도 근접해 있어

    전철로도 쉽게 닿을 수 있는데다(JR 유니버설시티 역 하차),

     

    LA 유니버설스튜디오와 비교해도 손색 없는 공연과

    첨단 어트랙션, 친절한 서비스까지 체험해볼 수 있어 참 좋습니다.

     

    * 간사이 국제공항이나 시내 중심에서

    USJ까지 찾아가는 길은 다음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 http://www.usj.co.kr/parkguide/fm_air.html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도 저는 어김없이 USJ를 찾았는데요.

    이번 방문의 가장 큰 목적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일루미네이션을 자랑하는

    ‘USJ 크리스마스 시즌’을 만나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저는 아직 아쉽게도 미혼이지만(^^;), 제 아이가 있다면 꼭 데려가 보여 주고픈

    환상적인 빛의 공연과 퍼레이드가 매년 USJ의 겨울밤을 블링블링 빛내곤 합니다.

     

     

      

     

     

    - 세상 어디에도 없는 크리스마스, USJ에서 만나보세요! -

     

     

     

      

     

     이미지 제공 :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USJ)

     

     

      

    USJ 크리스마스 시즌은 2013년 1월 7일(월) 까지 계속됩니다.

    무려 53일 동안 성대한 크리스마스 축제가 펼쳐지게 되는데,

     

    이 기간엔 세계 최대 규모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는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높이 36m)가 파크 전체를 따스하게 밝힙니다.

     

     

     

     

      

    그리고 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한편의 오페라 공연인

    천사가 기적 Ⅱ - The Song of Angel』이 겨울밤의 낭만을 더하게 됩니다.

     

     여기에 산타복을 입은 USJ의 캐릭터가 총출동하는 ‘해피 스노 크리스마스 파티’ 퍼레이드와,

    LED 조명을 사용해 놀라운 장관을 연출하는 ‘매지컬 스타라이트' 퍼레이드 까지

    온종일 흥겨운 파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크리스마스 파티, 본격적으로 즐겨보자! USJ의 낮과 밤 -

     

     

    PART 1> 한낮의 흥겨운 크리스마스 파티!
     

      

     

    11월 15일, 비교적 한산한 오전에 USJ를 찾았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산뜻하게 단장한 정문에서부터 마음이 들뜹니다.

     

    직경 5m에 이르는 커다란 화환은 크리스마스를 기다려온 모든 이의 탄성을 자아내고,

    징글벨~ 귓가에 울려퍼지는 흥겨운 캐롤에 온몸이 들썩이기 시작합니다.

     

     

     

     

      

    어른인 저도 이 정도로 흥분이 되니, 아이들은 오죽할까요?

    메인스트리트를 걷다 보면, 곳곳에 산타 복장을 한 캐릭터들이 깜짝 등장해선

     

    아이들을 꼭 안아주며 크리스마스 소원을 들어주곤 하는데,

    그때마다 아이들의 얼굴엔 함박눈을 맞은 듯 천진난만한 행복한 미소가 떠오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하루에 2~3회 열리는 특별한 퍼레이드도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합니다.

    일명 ‘해피 스노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가하게 되면 엘모, 스누피, 헬로키티, 핑크팬더 등

    USJ의 캐릭터들과 신나는 축제 한판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장소 : 할리우드 에어리어)

     

     

     

     

     

     

     

     

     

     

    장난감 기관차 모양의 이동식 무대에서 깜찍한 율동을 하는데,

    한명 한명 아이들과 눈을 맞춰주며 환상의 쇼를 꾸미는 캐릭터들이 참 귀엽더라고요.

     

     

     

     

      

     

    퍼레이드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마지막에 내리는 새하얀 눈인데요,

    비록 인공눈이긴 하지만 하늘에서 아름답게 흩날리는 풍경에 마음이 한껏 설레고,

    아이들의 환호성은 그 어떤 캐롤보다도 흥겹게 들립니다.

     

      

     

     

     

    이 분위기를 고조시킬 또하나의 선물 같은 만남! 산타클로스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유니버설 원더랜드의 엘모 플레이랜드에선,

    흰수염을 쓸어내리며 너털 웃음을 터뜨리는 인자한 산타할아버지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모습이었는데 그 깜찍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 여기서 잠깐! 산타의 포토존이 있는 '원더랜드'가 궁금하다면? -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104819

     

     

     

      

    자, 이제 실컷 놀았겠다, 조금씩 출출해질 타이밍이죠?!

     파크 곳곳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선 크리스마스 특집 메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푸짐한 함박 스테이크와 따끈한 그라탕으로 배를 채우고,

    트리 모양의 앙증맞은 디저트까지 맛보고 나면 다시 뛰어놀 준비 완료! ^^

     

     

     

     

     

     

     

      

    다음으론 소화도 시킬 겸 기프트숍에도 들러보세요!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구입 가능한 ‘따끈따끈 한정판 기념품’이 입구에서부터 가득 쌓여 있는데,

    저는 곧 태어날 조카를 위해 요즘 뜨는 캐릭터인 엘모 친구 ‘모피(Moppy)’ 인형을 구입해봤어요!

     

     

     

     

    이 아이템은 3,300엔으로 좀 비싸긴 했지만, 휴대폰 액세서리부터 컵라면까지 500엔 내외의

     저렴하면서도 선물하기 참 좋은 기념품이 많으니 '쇼핑하는 즐거움'도 부디 놓치지 마셨음 합니다!

     

     

     

     

     

     

     

     

     

     

     

     

     

     

     

     

     

    PART 2 > 찬란한 빛과 멜로디, 한겨울밤의 낭만공연 감상 

      

     

    어느덧 하루가 가고 USJ가 어둑어둑해질 무렵이면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는 뉴욕 에어리어 쪽으로 걸음을 옮겨봅니다.

    바로 이곳에서 세계 최고의 크리스마스 나이트 쇼가 펼쳐지게 되기 때문이죠!

     

     * 해당 공연은 오후 5시 45분 부터 약 20분 간 진행됩니다.

    단, 그날의 기상 상황에 따라 조금씩 일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입장 시 입구 쪽에 있는 Guest Service에서 필히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세계테마파크협회(IAAPA)에서 ‘종합 프로덕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할 만큼

    세심한 연출력과 압도적 스케일로 이미 유명세를 탄 공연인데요,

    ‘천사가 준 기적’이란 제목으로 2008년에 초연한 이래 관람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올해는 USJ에서 그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 ‘천사가 준 기적 Part 2 – The Song of Angel’을 새롭게 무대에 올렸는데,

    뉴욕의 카네기홀에서도 활약 중인 실력파 오페라 가수가 합류하면서 공연의 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사진 제공 :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

     

     

     

    사실 테마파크의 공연이라 하면 아마추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할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이 공연을 보시고나면 그야말로 '품격'이 다른 작품이란 걸 느끼게 되실 거예요!

               

    일단 공연이 시작되면, 뉴욕 에어리어를 빙 둘러싼 거대한 2개의 벽면(높이 16m, 폭 75m)이

    30대가 넘는 고해상도 프로젝터가 뿜어내는 조명을 받으며 화려한 스크린으로 변모하게 됩니다.

     

     

     

     

     

    곧이어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뉴욕의 거리가 눈앞에 펼쳐지게 되는데,

    교회의 스테인드 글라스와 맨해튼의 마천루 풍경까지

    완벽한 질감과 색조로 마치 실제처럼 구현됩니다.

     

     더불어 공연 관람객들에게 사전에 나눠주는 야광봉까지

    스크린의 배경이 바뀔 때마다 다른 색을 내며 환하게 빛나기 때문에

    정말이지 황홀한 크리스마스의 뉴욕 거리에 와있는 듯한 착각마저 듭니다.

     

     

     

     

      

    주인공들의 애타는 러브스토리 또한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더욱 빛을 발하고,

    전작에 비해 훨씬 더 화려해진 천사들의 불꽃 축포가 밤하늘을 수놓는 공연의 절정에 이르면

    관객들은 완전히 크리스마스 무드에 녹아들게 됩니다~~

     

     13만개의 전구가 형형색색 찬란한 빛을 발산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

     남녀 솔리스트, 성가대, 현악단 등 40여명의 출연진과 어우러져

    캐롤까지 나지막히 따라 부르다보면 겨울밤의 낭만에 푹 빠져들 수 밖에 없겠죠? ^^

     

     

     

     

     

     

      

    하지만 아무래도 "감동의 클라이맥스"는 여주인공이 ‘아베마리아’를 부를 때가 아닌가 싶은데요,

    찬란한 무대 위에 감미로운 노래까지 흐르며, 관객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사진 제공 :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 

     

     

    이렇게 USJ 최고의 공연을 보시고 난 다음엔,

    잠시 카페에서 몸을 좀 녹이고 채 흥분이 가라앉기도 전에

     '매지컬 스타 라이트 퍼레이드'를 감상해주심 됩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아라비안 나이트, 신데렐라 등

    어린시절 동화책으로 만난 이야기들이 파크에 쏟아져나오기 시작하는데요,

     

     반짝반짝 빛나는 이동식 스테이지 37대가 일렬로 움직이면,

    무려 100명이 넘는 무용수들이 매혹적인 춤을 추며 화려한 USJ의 밤을 장식합니다.

     

     

     

     

       

    그렇게 꼬박 하루를 보내고 USJ를 나서는 길!

    예전엔 오사카를 그저 '나홀로 먹고 마시는 식도락 천국'으로만 생각했다면,

     

    이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으로 기억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오사카가 근래 들어 가족 추천 여행지로 통하게 된 것도 어찌보면 USJ 덕분이겠죠? ^^)

     

     

     

     

     

    눈부시게 환상적이었던 USJ의 글로브 야경처럼

    이날 하루는 2012년 겨울을 잊지 못하게 될 또하나의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Get About 트래블웹진 독자 여러분도

    올 겨울 크리스마스를 특별하게 보내고 싶으시다면,

    지금 바로 오사카 행 항공권을 예약해보세요!

     

      이 겨울이 가기 전에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실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 오사카에서 가볼만한 여행지(라면 박물관, 전통문화 체험관 등)와 추천 맛집 및 이자카야,

     

     그리고 오사카와 이웃하고 있는 사카이의 국화축제 현장, 교토의 가을단풍 명소

    다양한 풍경과 이야기를 전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YOKOSO, JAPAN! 

     

     

     

    - 연관 여행 상품 - 

     

     USJ 패스 포함 오사카 패키지 모음전 : 클릭하면 바로 이동!

    USJ 입장권 및 패스 구매 사이트 : 클릭하면 바로 이동!

    오사카 항공권 예매 사이트 : 클릭하면 바로 이동! 


     

     

    - 연관 여행 정보 -

     

     USJ 홈페이지 : http://www.usj.co.kr

    식도락의 천국, 오사카 맛집 정보 : 클릭하면 바로 이동! 

     

     


    ji young

    호주 멜번대에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하며, 현지 국영 언론사인 SBS의 문화부 리포터로 활동했다. 2009년엔 호주 빅토리아주 관광청 가이드북(Melbourne Holic) 제작에 참여했고, 국내 신문사에서 인턴기자로 활동했다. 취미인 여행을 업(業)으로 삼고, 여행 전문 컨텐츠를 기획하고픈 욕심에 2010년 여행사에 입사했다.

    같이 보기 좋은 글

    칸사이의 인기글

    ji young 작가의 다른글

    전체보기

    SNS 로그인

    복잡한 절차 없이 SNS 계정으로
    간편하게 댓글을 남겨보세요!

    겟어바웃 에디터라면 로그인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