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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 12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지란지교 지란지교 2012.12.13

     

     

     

    Singapore with 'Get About'

     

     

    도시 전체가 크리스마스 트리!

    반짝반짝 빛나는 싱가포르,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하면 으레 떠오르는 풍경들이 있다.

    하얀 눈 소복히 쌓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도 그 중 하나일 것이다.

    가장 사랑받는 캐롤 중 하나인 'White Christmas'만 들어도 알 수 있듯,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는 '로망'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 때문일까, 우리는 쉽게 지구의 절반이 12월에 눈이 내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곤 한다.

     

    그러나 이러한 편견에 반기라도 들 듯,

    지구 어느 곳 보다도 멋진 크리스마스 장관을 연출하는 곳이 있으니,

    바로 365일이 한 여름인 Hot 싱가포르!

     

    최근 경기불황과 전력공급 비상 등의 이유로 Light-up을 자제하고 있는 우리나라에 비해,

    지금 싱가포르는 번쩍이는 크리스마스 불빛으로 그 열기가 뜨겁다.

     

     

     

     

     

     

     

    세계적인 점등행사, 크리스마스 인 더 트로픽스

     

     

    싱가포르의 크리스마스를 만끽하고 싶다면 그 1번지는 바로 오차드 로드 (Ochard Road)가 될 듯.

    오차드 로드는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번화가이자, 20여개가 넘는 쇼핑몰이 즐비한 쇼핑의 거리이다.

     

    이 트렌디한 거리를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인 더 트로픽스(Christmas in the Tropics)' 라는

    연말연시 점등행사가 개최되는데, 벌써 올해로 29주년을 맞이하고 있다고!

    매년 11월 말부터 이듬해 1월 초까지 화려한 일루미네이션으로 거리를 수놓고 있는데,

    2011년 영국판 론리플래닛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 Top 10'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매년 새로운 크리스마스 테마로 거리를 장식하는데,

    2012년 올해에는 하트, 비둘기 등의 장식을 전체적으로 붉은 색으로 꾸미는 등

    사랑과 평화를 뜨겁게 강조한 듯한 느낌. (^^)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를 조명으로 연결하여, 인도 뿐 아니라 차도 위 역시 휘황찬란.

    붉은 색을 선호하는 것은 싱가포르 국민 중 화교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기 때문일까?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각 쇼핑몰들은 건물 외벽이나 외부 구조물을 캔버스 삼아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나는 조명으로 화려하게 스케치를 하였다.

    건물 자체가 하나의 Light-up Art같다는 생각이 들만큼,

    각기 개성있는 모습들이 보는 재미는 물론, 신선함과 활기를 더해주었다.

     

     

     

     

     

     

     

     

     

     

     

     

    각양 각색, 크리스마스 트리 전시장

     

     

    열대 우림 위에 세워진 도시 국가, 싱가포르. 12월이 되면 크리스마스 트리의 숲으로 변모한다.
    쇼핑몰, 호텔, 관공서 등 주요 건물의 외부와 내부에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서있다.

     

    색깔도 크기도 형태도 모두 다른 트리의 다채로운 모습들이
    우리에게 겨울 이벤트로만 여겨졌던 '크리스마스'를  한여름의 것으로 만든다!

     

    이 설레임의 공기,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트리의 힘은
    세계 어디에서나 마찬가지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면서.

     

     

     

     

     

     

    @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로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기는 트리.
    마리나 베이 샌즈 크기 답게 트리도 초대형이다.

     

     

     

     

     

     

    @ ION 오차드 쇼핑몰내 대형트리

     

     

     

     

     

     

    @  식물원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의 'Flower Dome' 안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들

     

     

     

     

     

     

    @ 오차드 로드 '타카시마야' 호텔 앞 페레로로쉐 초콜릿으로 쌓은 이색 트리.
    이 앞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되니 이만한 홍보 도구도 없을 듯하다.

     

     

     

     

     

     

    @ 싱가포르의 밤놀이 장소, '클락 키' 거리 안의 트리 장식.

     

     

     

     

     

     

     

     

    싱가포르의 야경이 곧 황홀한 크리스마스 풍경!

     


     

    @마리나 베이의 야경. 오른쪽부터 마리나 베이 샌즈, 아트사이언스 박물관, 플라이어
    모두 오늘의 싱가포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들이다.
     

     

     

     

     

    이미 세계적으로도 정평이 난 싱가포르의 황홀한 야경.

    그리고 눈부신 야경만큼이나 싱가포르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안정된 치안과 깔끔한 거리의 모습일 것이다.

     

    불안함 없이 보고, 즐기고, 느끼며

    시원한 강바람 불어오는 거리를 거닐 수 있으니,

    싱가포르의 밤이 로맨틱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이처럼 가슴 설레는 여행지의 낭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

    손끝 얼어붙는 한겨울의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부럽지 않은 곳,

    생기 가득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만끽할 수 있는 곳!

     

    설레고 싶다면 지금 당장 싱가포르로 향해야 할 것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나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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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여행기는 하나투어 겟어바웃 트래블웹진과 싱가포르 관광청 취재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지란지교

    지난 수년간 공연장에서 클래식 연주회를 기획하고 살아왔지만, 지금은 아이와 함께 삶을 앙상블하고 있는 아줌마. 특별히 문화와 예술적 시각의 여행을 지향한다. 그리고, 사람을 만나는 순간을 더욱 즐긴다. 그곳의 즐거움 뿐만 아니라 아픔까지도 나누고 싶다. http://contenter.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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