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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도전도 찾았다! 뉴욕 에이스 호텔(ACE HOTEL)

    루꼴 루꼴 2013.02.03

    카테고리

    미주, 미국, 숙박



    무한도전 멤버들이 묵은 그 곳, 어딜까?

    뉴욕 최고의 핫 플레이스! 에이스 호텔(ACE HOTEL)



    매년 방문객만 5천 2백만 명이 넘는 도시 뉴욕! 우리나라 인구수 만큼의 관광객이 매년 방문하는 도시라니, 그 수치만 들어도 뉴욕의 거대한 볼륨과 스케일이 단박에 느껴진다. 수많은 사람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저마다의 매력 포인트를 찾아 달려가는 뉴욕!


    그러나 뉴욕 여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도 골치 아픈 문제는 바로 '숙박'이다. 이 거대한 관광 대도시에서 숙박이 문제라니,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물론 뉴욕은 오랜 명성의 도시답게 많은 호텔들을 이미 갖추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오래 전에 지어져 이미 낡을 대로 낡았다는 사실이 조금 불편할 뿐이다. 한밤 중 쥐를 보고 지르는 소리, 침대에서 만난 벌레들과의 전쟁 등은, 뉴욕을 다녀온 여행자라면 몇에 한 명 쯤은 저마다 무용담처럼 늘어놓기 마련이다.


    아무리 레노베이션을 했다 해도 새 호텔과는 근본적으로 많이 다르다. 그러니 세계 최고의 도시 뉴욕에서 호텔은 기대하지 말라는 소리가 공공연히 나돌기도 하는 것. 하지만 최근 뉴욕에서 많은 이들의 회자속에 인기몰이를 더해가고 있는 호텔이 있는데 그 이름은 '에이스 호텔(ACE HOTEL)' 이다.


    최근 방영한 MBC 무한도전  '뉴욕스타일' 편에서는 싸이가  MC해머와 함께 무대에 오르면서 유재석, 노홍철, 하하를 초대해 타임스퀘어의 볼 드랍행사를 함께 참여한 것이 방송되었었는데 그때 무한도전 멤버들이 체류한 숙소로 '에이스 호텔' 이 TV에 등장해 더욱 반갑기도 했다. 역시 뉴욕의 트렌드를 알아 본 무한도전 스텝들!








    새록새록 발견하는 재미가 가득, 뉴욕 에이스 호텔!


    1904년 오픈된 12층짜리 빌딩을 리모델링해 스타일리쉬한 부티크 호텔로 재탄생한 이곳은 유명 건축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오픈 이후 전 세계 트렌드 세터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빈티지'와 '모던함'을 컨셉으로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색다른 형태의 호텔이 등장함에 따라 뉴욕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주저없이 호텔을 고를 수 있는 고마운 계기가 된 셈이다.









    호텔 룸으로 들어가 내부를 들여다보면 벽면의 거대한 일러스트가 프린팅 되어 있다는 것이 눈에 먼저 들어올 것이다. 이 일러스트는 룸마다 다른 컨셉으로 작업이 되어 있어 골라 자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또한 룸 내부의 소품 하나하나가 모두 '빈티지'를 지향해 만든 것이라 구경하고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데 책상 위에 붙박이로 설치된 연필깍이가 가장 먼저 손님을 반기고, 그 옆으로는 메모지와 연필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최신 주간지 'TIME OUT - NEW YORK' 버전이 준비되어 있어 룸에 머무는 동안 심심할 틈이 없게 해준 배려 또한 고맙다. 책상 옆 테이블에는 라디오와 LP PLAYER 가 놓여져 있어 원하는 음악을 마음껏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이 감동스러워진다. 더군다나 여러 장르 뮤지션들의 LP판들까지 구비가 되어 있으니, 이곳에 머무는 내내 또다른 음악 세상과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셈.








    룸의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이태리산 유명 디자인 가전 브랜드 'SMEG'의 냉장고를 발견하는 순간, 또한번의 함성이 터져나온다. 호텔 방에 놓여져 있는 스타일리쉬한 냉장고라니~ 바로 문을 열고 속을 들여다 보면 이미 먹지 않아도 충분히 배가 불러올 만큼 가득한 종류별 음료수와 술들이 나를 반긴다. 나도 모르게 바로 손을 뻗쳐 아무 음료수나 한 병 꺼내 들이키고 싶은 욕구가 마구 솟구치게 만들어 준다. 음료수만 먹기 심심할까봐 냉장고 옆에는 가지런히 여러 나라의 다양한 간식거리가 구비되어 있다. 센스있는 호텔 측에서는 역시 한국의 컵라면을 잊지 않고 구비해 두어 더욱 마음에 든다.









    욕실로 들어가면 고급스러운 유기농 바디제품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베이지색의 천주머니에 꽂혀 있는 각종 어뮤니티들은 어찌나 귀여운지 괜히 필요도 없는데 손으로 만지작 거리게 된다. 또하나의 반전은 '샤워 가운'이다. 후드가 달린 캐쥬얼한 느낌의 그레이 칼러 샤워 가운이라니, 호텔에서만 입는게 아니라 당장 구매해 집에서도 입고 싶어질 만큼 멋스럽다. 이런 고객들의 문의가 많았던 것일까? 호텔 로비에서는 샤워 가운을 비롯한 여러가지 호텔 내의 어매니티 제품들을 이미 판매 중이다.








    이런 이유로 뉴욕의 트렌디세터들에게 입에서 입으로 수많은 소문몰이와 함께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에이스 호텔! 마지막으로 놓치지 말아야 할 한가지는, 로비의 바에서 언제나 애플 노트북을 켜놓고 작업하는 수많은 선남선녀들의 진풍경이다. 언제 가도 멋쟁이 뉴요커들이 잔뜩인 이 호텔의 1층 로비는 그야말로 뉴욕 맨해튼에서 색다르게 떠오르고 있는 가장 최신의 '핫 플레이스' 로 공공연히 알려져 있기도 하다. '멋쟁이 뉴요커를 가장 쉽고 빠르게 발견할 수 있는 물좋은 장소' 로 말이다.


    자, 이제 지금 뉴욕에서 가장 뜨고 있는  '핫 플레이스' 를 알게된 지금, 더이상의 숙소 고민으로 뉴욕 여행 준비의 시간 낭비는 하지 말기로 하자.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니 예약만 서두른다면 뉴욕여행의 준비가 반 이상은 끝난 셈이 될 것이이니까! ^^









    INFORMATION


    - 위치 : 20 West 29th Street  New York, NY 10001

    - 전화번호 : 212-679-2222

    - 홈페이지 : http://acehotel.com/newyork

    - 가격대 : 1박 300$~






    루꼴

    '뉴욕 셀프트래블' 외 6권의 저서를 통해 직딩여행 붐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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