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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타루 명물들 모두 모였다! 선물은 뭐가 좋을까?

    샘쟁이 샘쟁이 2013.01.01
     
    여행에서 돌아가는 길, 선물을 산다면?
     
    오타루 오미야게(お土産)가 모두 모였다!

     

     

     

    롯카테이(六花亭)

     

     

    로맨틱하기 그지없는 북해도 오타루 여행.

    뽀얀 눈이 펑펑 내리는 이곳에서 어떤 '오미야게'를 사면 좋을까요?

     

    오미야게란, 일본어로 '선물 또는 기념품'을 뜻합니다.

    특히 여행지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산 것을 일컫지요.

     

    대부분 그 지역의 명물이나 토산품 등을 고르는데요,

    우리들 역시 여행을 다녀오면 가족이나 친구를 위해 기념품을 사오잖아요?

    '오미야게'란 바로 일본의 선물 문화인 셈이에요. (^^)

     

     

     

     

     

     

    키타카로(北菓樓)

     

     

     

    르타오(LeTAO)

     

     

    롯카테이(六花亭), 키타카로(北菓樓), 르타오(LeTAO)

    오타루를 대표하는 오미야게(お土産) 상점입니다.

     

    오타루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곳에서 가족과 친구들을 위한

    선물을 구입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리 있나요?

    르타오(LeTAO) Le chocolat 매장까지 네 곳을 모두 접수하고 왔습죠!

    과연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롯카테이(六花亭)

     

     

     

     

     

     

     

     

    대체 뭘 골라야 하나 싶을 정도로 다양한 맛과 모양의

    달다구리들로 매장이 한가득 채워져 있었던 롯카테이(六花亭).

    눈으로 보기만 해도 달콤함이 입 안에 번져오는 쿠키와 초콜릿들입니다!


     

     

     

     

     

    '그래, 이렇게 고르기 어려울 땐 종합세트가 최고고 말고!'


     

     

     

     

    롯카테이를 대표하는 과자 여섯 가지를 한데 묶은 상품 가격은 무려 590엔

    치솟은 환율을 생각하면 '이런 날도둑놈' 소리가 절로 나오지만

    그래도 맛있으면 다 용서되는 법이니 쿨하게 지갑을 열었습니다! (^^)

     

     

     

     

     

     

    일단 칭찬이 자자한 '마루세이 버터샌드'부터 한 입~

     

    기대와는 달리 약간 심심하고 느끼한 맛이 느껴져

    내 스타일이 아니라며 한 입 맛만 보고 신랑에게 넘겼지만,

     

    아낌없이 팍팍 넣은 버터며 그 안을 가득 메운 견과류하며

    폭폭한 쿠키하며 괜히 인기 과자는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나머지 과자들은 제 입맛에 딱!

    순식간에 한 봉지를 다 먹어 치웠지 뭐에요~

     

     

     

     

     

    롯카테이 매장 2층에는 테이블 석이 마련되어 있어

    구입한 과자나 아이스림 등을 맛보여 잠시 쉬어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2) 키타카로(北菓樓)

     

     

     

     

    이번엔 키타카로(北菓樓)에 한번 가볼까요?

    키타카로는 롯카테이 바로 오른쪽에 자리 잡고 있답니다.

     

     

     

     

     

     

    늦은 시간인지라 매장 안은 다소 한산한 모습

    그 썰렁한 매장을 활보하고 다니던 여자가 있었으니 네, 바로 접니다.

     

     

     

     

     

     

     

    키타카로의 대표 메뉴는 바로 이 바움쿠헨(Baumkuchen)입니다.

    독일식 전통 케이크인 바움쿠헨을 이곳 오타루에서 맛볼 수 있는 것이지요.

     

     

     

     

     

     

     

    나무의 나이테를 닮은 바움쿠헨은 스폰지 케익처럼 촉촉하답니다.

    독일에서는 생크림이나 과일을 올려 먹기도 한다고 하네요!

    그 맛이 상상이 안된다면 이렇게 푸짐하게 시식도 준비되어 있으니 염려 마시길!

     

     

     

     

     

     

     

    키타카로에서는 바움쿠헨 외에도 다양한 케익 종류와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슈크림빵 맛이 그렇게 기가 막히다고 하니

    만약 키타카로(北菓樓)에 가신다면 슈크림빵 꼭 드셔보세요 (^^)

     

     

     

     

     

    3) 르타오(LeTAO)

     

     

     

     

    인기 만점 디저트 카페, 르타오(LeTAO)는

    매력적인 유럽풍의 건물 외관부터가 여행객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습니다.

    동화 속 마을같은 오타루 분위기에 딱인 건물이었어요.

     

     

     

     

     

    언제나 매장 안은 북적북적~

     

     

     

     

     

     

     

    이것이 바로 르타오의 대표 메뉴인

    더블 프로마주 치즈케익(DOUBLE FROMAGE)!

    이름만 들어도 상상할 수 있듯,  농후한 맛이 일품인 치즈 케익입니다.

     

     

     

     

     

    가격은 사이즈에 비해 제법 부담스러운지라 가난한 여행객인 저는 맛보기를 포기했지만,

    치즈케익 매니아라면 꼭 한번 맛봐야 할 훌륭한 맛을 자랑한다고 하니

    저처럼 뒤늦게 후회하지 마시고 꼭 맛보시길 바랄게요!




     

     

     

     

    사진만 봐도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지 않으시나요? :)

     

     

     

     

     

    4) 르타오(LeTAO) Le chocolat

     

     

     

     

    오타루 오로골당 건녀편 르타오(LeTAO) 매장을 지나

    오타루역 방면으로 조금 더 걷다 보면 Le chocolat 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르타오(LeTAO) 매장을 하나 더 만나실 수 있어요.

     

    치즈 케익 종류로 가득 찬 르타오(LeTAO) 매장과는 달리
    르타오(LeTAO) Le chocolat 은 초콜렛으로 가득 채워져 있답니다.

     

     

     

     


     

    따뜻한 계절에는 직원이 거리로 나와 시식용 초콜렛을 나눠주지만
    한겨울에는 시식용 초콜릿을 맛보기 위해 매장 안으로 들어가야만 하지요.

     

     

    이처럼 오타루를 비롯하여 북해도 전역에서는 쿠키나 빵과 같은 양과자들이 선물로 인기만점인데요,

    북해도 자체가 일본에서도 낙농업으로 유명한 청정지역인지라

    우유, 버터, 치즈, 생크림과 같은 유제품이 특히 신선하고 맛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유 한 잔도 '북해도산' 이라는 꼬리표가 붙으면 프리미엄이 되어버리는 것이지요.

     

     

     

     

     

     

     

    그러니 오타루에서 이 매장들을 가보지 못했거나

    혹은 일정상 오타루에 가보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전혀 아쉬워하실 필요가 없답니다!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서도 롯카테이(六花亭), 키타카로(北菓樓),

    르타오(LeTAO), 르타오(LeTAO) Le chocolat 를 만나실 수 있거든요 :-)

     

     

     

     

     

     

    맛있는 오미야게(お土産)를 사가지고 돌아가시려거든

    여유있게 공항에 도착해 천천히 둘러보시고 구입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미리 사두고 여행을 다니다보면 아무래도

    과자가 가방 안에서 부서지거나 뭉그러질 테니까요.

     

    실제로 비교를 해보니 가격 차이도 그리 많이 나지 않으니

    기왕에 오이먀게를 사가시려거든 공항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

     

     

     

     

     

     

    * Information *

     


    1) 롯카테이 六花亭

    - 홈페이지 : http://www.rokkatei.co.jp/

    - 주소 : 北海道小樽市堺町7-22

    - 영업시간 :  9:00~18:00


    2) 키타카로 北菓樓
    - 홈페이지 : http://www.kitakaro.com/
    - 주소 : 北海道小樽市堺町7番22号
    - 전화 : (0134)31-3464
    - 영업시간 : 9:00~18:30


    3) 르 타오 LeTAO

    - 홈페이지 : http://www.letao.jp/

    - 주소 : 北海道小樽市堺町7番16号

    - 전화 : 0134-31-4500

    - 영업시간 : 9:00~18:00

     


    4) 르 타오 르 쇼콜라 LeTAO Le chocolat

    - 홈페이지 : http://www.letao.jp/shop/lechocolat.php

    - 주소 : 北海道小樽市堺町4番19号

    - 전화 : 0134-31-4511

    - 영업시간 : 9:00~18:00

     

     

     

     

     

    샘쟁이

    사진을 좋아하여 자연스레 여행을 하게 된 로맨틱 커플 여행가. 티스토리 여행블로거로서 '헬로뷰티플데이즈'라는 아기자기한 공간을 운영 중이다. (http://hellobeautifuldays.com/) => "블로그라는 작은 공간에 저와 사랑하는 남편이 함께한 로맨틱한 커플 여행부터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의 여행까지 5년여간의 추억들을 차곡차곡 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행복한 순간들을 당신과 함께 나누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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