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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오스의 다이나믹 액티비티 즐기기!

    나래츈 나래츈 2013.02.06

    카테고리

    동남아, 기타, 액티비티



    몽상가들을 위한 낙원,

    라오스를 다이나믹하게 즐기는 방법!





    간직하고 싶은 완소여행지, 라오스! 그 매력을 100% 만끽할 수 있는 액티비티를 지금 소개합니다. :)






    방비엥 Vang Vieng



    먼저 라오스의 방비엥(Vang Vieng)을 만나볼까요? 현지인보다 여행자 인구가 더 높다는 이 곳은 어떤 매력이 숨겨져 있을지. 그 매력을 알아내는 것은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방비엥에 발을 들여놓는 그 순간부터, 순수에 가까운 울창한 자연과 빼어난 풍경, 자유롭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테니까요.


    흔히 방비엥은 중국의 절경인 계림에 빗대어, '동남아의 작은 계림'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그러나 계림과는 또 다른 확연한 개성이 있는 여행지지요. 아무렴, 자연의 품에 안겨 온전한 자유를 누리고픈 유러피안 몽상가들은 입소문만으로 찾아오던 곳이니까요.






    카약킹 & 튜빙





    방비엥은 병풍처럼 펼쳐진 산. 그리고 산을 따라 흐르는 물들이 모여 이룬 '쏭강'을 중심으로 다양한 친환경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자그마한 2~3인용 카약을 타고 물살을 헤치며 나아가는 카약킹과 커다란 튜브를 타고 유유히 강을 따라 내려오며 무릉도원의 기분을 만끽하는 튜빙이 있지요.








    강의 중류에서 시작하느냐, 하류에서 시작하느냐에 따라 소요시간은 천차만별. 여유가 허락하는 가운데 마음껏 강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쏭강은 기본적으로 유속이 느린 온화한 강이지만 카약킹을 통해 나름대로 속도와 스릴감을 즐길 수 있어요. 현지 도우미 한 분과 함께 동승하니, 혹시라도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 하지않으셔도 좋을 듯 합니다.









    그렇지만 뭐니뭐니해도 저의 추천은 바로 '게으름뱅이들을 위한 최고의 액티비티'인 튜빙입니다. (^^) 사진만 봐도 이 얼마나 여유로워 보이는 풍경인지요! 커다란 튜브에 몸을 편안하게 걸치고선 맥주 한 병을 옆구리에 끼고 유유자적 물결따라 바람따라. 특히 외국인들에게 인기만점인 모습입니다.








    낮에는 강에서 수영과 액티비티를. 밤에는 바와 레스토랑에 모여 어느새 친구가 되는 라오스의 방비엥. 이 작은 땅은 누구나 세상에서 가장 평온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마력이 분명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루앙프라방 LUAN PRABANG


    이번에는 이름도 예쁜 도시, 루앙프라방의 액티비티에 대해 알아볼까요? 사실 루앙프라방은 라오스에서도 가장 '시간이 멈춘 것'처럼 느껴지는 평화로운 도시입니다. 프랑스 식민 지배의 영향으로 프랑스의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가운데 라오스 특유의 생활풍습과 종교문화가 어우러져 동서양와 조화가 아기자기하게 남아있는 곳이지요.


    게다가 라오스 사람들 특유의 순박한 품성과 온화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루앙프라방'은 이름처럼 예쁘고 따뜻한 곳입니다. 그렇기에 '액티비티'라는 단어가 다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그러나 루앙프라방의 보석처럼 숨겨진 매력 포인트가 하나 있으니, 바로 꽝시폭포입니다. (^^)








    루앙프라방에서 버스를 타고 약 50분쯤 가면 만나볼 수 있는 이 꽝시폭포(Kuang Si waterfall)는, 물에 석회와 미네랄이 섞여 오묘한 코발트빛을 띠고 있기에 더욱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곳입니다.









    울창한 나무 사이로 햇빛이라도 한가닥 비쳐오면 푸른 물빛이 더욱 투명하게 반사되어 정말 요정들이 노닐 것만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오묘한 아름다움을 신명나게 가로지르는 '목소리'가 들려오기에 고개를 돌렸더니~










    바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로프다이빙' 삼매경!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늘어서있기에, 호기심이 동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줄 하나에 몸을 의지하여 용감하에 물 속으로 뛰어드는 '로프다이빙'이 바로 이 꽝시폭포의 명물 액티비티라고 합니다. (^^) 사진으로 보기보다 제법 높이가 있는데다, 사람들의 손길로 반들반들해진 나무가 미끄러워서 은근히 스릴 만점! 단, 별 다른 안전장비가 없는데다가 로프다이빙 포인트는 수심도 많이 깊은 편이라 수영을 전혀 못하시는 분과 술에 취하신 분은 도전을 삼가시길 바랍니다.








    꽝시폭포를 감상하여 물놀이를 즐기기만 해도, 동남아의 더위를 싹~ 날릴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어떠신가요? 국토의 75%가 울창한 푸른 숲으로 뒤덮여 있다는 라오스. 순수함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이 아름다운 땅을 만끽할 수 있는 액티비티! 라오스를 여행할 계획이시라면, 꼭 빼놓지 말고 체험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그 밖에도 다양한 즐거움과 매력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 라오스 기행. 또 다른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들려드릴게요!







    나래츈

    시드니,방콕,LA,뉴욕 등 학창시절의 대부분을 외국에서 보내며 다양한 문화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언론정보와 태국어를 전공했으며 2007년 YTN의 '글로벌코리아' 인턴기자로 활동했다. 세부, 이스탄불, 파리, 하와이, 칸쿤 등 14개국 23개 이상의 도시를 여행하면서 여행을 꿈꾸고 여행을 생각하다 여행업에 종사하게 된 여행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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