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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코르와트의 모태, 롤루오스 그룹에 대하여

    홍대고양이 홍대고양이 2013.05.15

    카테고리

    캄보디아, 역사/종교

     

    위대한 유산 앙코르와트, 그 시작을 거슬러 올라가다!

    앙코르와트의 모태, 롤루오스 그룹에 대하여 

     

    130301 롤루오스 그룹

     

    앙코르 유적지의 모태인 유적지. 롤루오스 그룹 Roluos group을 아는가. 

    또는 앙코르 고대 도시 이름, 하리하랄라야 Hariharalaya라는 말을 들어 본 적 있는가.

     

    롤루오스 유적지의 중요성은 앙코르 유적지의 사원들의 건축 양식을 확립한 데에 있다.

    특히나 바콩의 경우 봉긋하게 솟은 탑 모양인데 이것이 앙코르 사원들의 기본이 되었다.

    역사의 흐름 순서대로, 건축양식의 변화를 보려면 롤루오스 유적지부터 여행하는 것이 좋다.

    인간의 감각이란 진하고 강렬한 자극 이후에 따르는 약한 자극은 너무 미미하게 느끼기 마련이다.

    그러니 화려하고 장엄한 앙코르 와트와 앙코르 톰을 보기 전에 보는 것이 감동을 크게 받을 수 있다.

     

     

     IMG_9834

     - Half male, Half female form of Shiva, Shiva Ardhanarishvara, India, 13th century, Metropolitan Museum, US, 2013

     

    과거의 영화로웠던 시절 이름은 하리하랄라야. 시바 반, 비슈누 반의 화신의 이름과 같다. 시바는 반은 남자, 반은 여자일 때도 있다.

    시바는 많은 사랑을 받는 신이다. 현세와 미래의 파괴의 신이 결합되어 있는 하리하랄라야의 역사는 100년 미만으로 짧았다.

     

    그렇지만 앙코르의 고대도시, 하리하랄라야에서 시작된 앙코르의 건축물의 역사는 후대에 감동을 주고 있으며

    역사적으로는 앙코르 최초의 사원, 최초의 피라미드형 사원, 최초의 수상 사원. 최초의 가치를 지닌다.

    롤루오스는 자야바르만 2세가 앙코르 왕국 수도로 정한, 왕국의 제대로 된 최초 도시였다.

     

    가장 먼저 지어진 건 성스러운 소, 시바신이 타는 난디의 이름을 딴 쁘레아 코다. 다음이 바콩, 롤레이다.

     

     

     

    최초의 사원, 쁘레아 코 Preah Ko

     

    22 롤루오스_쁘레아 코5_신성한 소

     

    인드라바르만 1세가 시바신을 위해 9세기에 지은 쁘레아 꼬, 즉 신성한 소라는 최초 사원이다.

    다른 사원이 먼저 다른 왕에 지어졌을 것이라는 추정도 가능하지만, 역사적으로 증명된 최초 사원은 쁘레아 꼬다.

    이들의 어문법상 꼬 쁘레아라 했어야 한다는데 이방인들은 제멋대로 이름을 붙였다. 그래서 지금 유적지들의 이름은 과거와 다르다.

     

     

     

    21 롤루오스_쁘레아 코1

     

    롤루오스 유적지들은 늙은 만큼 무너져 있지만 쁘레아 꼬의 경우에는 비교적 복원도 되어 있어 초기 모습을 보기 좋다.

    인드라바르만 1세는 앙코르 왕국의 세 번째 왕으로 대대적인 건축사업을 펼친다. 그가 가장 먼저 세운 사원이 쁘레아 꼬다.

    바콩이 초기 피라미드 형으로 위로 솟아 올라간데 반해, 조상을 모시는 쁘레아 코는 좌우로 탑들이 펼쳐져 있는 배치를 가진다.

     

     

     

    23 롤루오스_쁘레아 코6

     

    시바신과 자신의 부모인 자야바르만 2세, 외할아버지인 인드라 1세 등 신, 부모, 조상을 모시는 탑을 세운다.

    의례 통치하는 세력들은 자신과 부모를 신격화 하여 경외감을 불러일으키고 왕위와 권력을 공고히 한다.

    전탑을 바탕으로 하여 사암으로 조각하여 붙인 기술, 놀라운 돌 다듬는 능력으로 세운 탑들이다.

    쁘레아 꼬는 후대 왕들로 하여금 신, 부모, 자신을 위한 사원을 짓도록 만드는 계기가 된다.

     

     

     

    24 롤루오스_쁘레아 코3_문지기

     

    우리나라 같으면 부계혈통이 중요하여 적장자라면 아버지, 친할아버지의 묘나 신전을 세웠을 것이다.

    그러나 앙코르 왕국은 모계혈통이 중요했고, 친할아버지가 아닌 외할아버지 내외의 탑을 세웠다.

    특히 인드라 1세는 자야 2세의 친아들이 아니라서 위 정통성이 부족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인드라 1세는 자신의 부모를 신격화 하는 조상의 신전이 절실히 필요했을 것이다.

     

     

     

    25

     

    탑은 여섯 개, 두 개씩 짝을 지어 본다면 세 쌍이 있다. 세 부부의 탑이다.

    왼쪽부터 인드라 1세의 친부모탑, 선왕인 자야 2세 부부탑, 외조부 부부탑 이다. 조상을 신격화 하겠다는 의지다.

    세 부부의 탑이 모셔져 있기 때문에 신성한 소 난다는 세 마리가 놓여 있다. 남자 신전 문지기는 남신, 여자 신전 문지기는 여자다.

    성별 구별은 쉽다. 신전의 신과 문지기의 성별이 일치한다. 다시 말해 남성인 드바라 팔라와 여성인 데바타로 부와 모를 구별한다.

     

     

     

    26

     

    탑 사이는 규칙적이지 않다. 부부탑이 서로 가깝다. 크기, 배열도 다르다.

    인간 관계가 탑 사이의 거리에 반영되었다. 탑 주인의 중요성은 탑의 크기와 같다.

    탑에는 문지기와 함께 가짜 문, 상인방 조각 등 앙코르 유적지의 특징들이 고스란하다.

     

     

     

    27 롤루오스_쁘레아 코2 린텔

     

    초기의 사원이지만 조각은 여느 앙코르 유적지에 뒤지지 않는다.

    칼리는 여전히 날카로은 이를 드러내고 있으며 그 주변으로 화려한 조각들이 이어진다.

    어찌 이렇게 사암들을 벽돌 위에 붙이고 린텔을 올렸을까 궁금할 정도다. 인간의 기술은 과거보다 못한지 모른다.

     

     

     

    최초의 피라미드 사원, 바콩 Bakong

     

    10 롤루오스_바콩0         

     

    앙코르 와트의 형태를 최초로 가진 사원이 있다. 낡아가는 롤루오스 유적지에 있는 바콩이 바로 그 사원이다.

    앙코르 유적지의 모태가 된 사원이 바콩. 인드라바르만 1세가 9세기에 지은 시바신을 위한 힌두교 사원이다.

    인드라 바르만 1세는 자신의 왕위 정통성을 위해 쁘레아 꼬를 짓고 나서 자신을 위해서는 바콩을 건립한다.

     

     

     

    11 롤루오스_바콩1

     

    중앙탑을 비롯해 사원으로 가는 해자, 다리, 진입로, 성벽을 거쳐야 하는 구조도 처음 완전하게 갖추었다.

    한마디로 인드라 바르만 1세는 롤루오스 유적지의 건축물들을 통해 조상, 자신을 위한 사원과 저수지를 만들었다.

    인드라는 힌두교 전쟁의 신이다. 번개를 한 손에 쥐고 세상을 쥐고 흔드는 폭우와 홍수를 내리는 신이다. 그 신의 이름의을 가진 왕.

    조상사원, 자신의 사원, 저수지의 세 가지는 후대 왕들이 자신의 과업으로 삼았으니, 인드라는 이를  확정지은 첫 왕이라고 볼 수 있다.

     

     

      

    12 롤루오스_바콩2 (2)

     

    바콩 사원으로 가는 길에는 바닥에 놓인 뱀인 나가를 볼 수 있다. 다리의 난간 역할을 주로 하는 나가는 보통 난간처럼 들려 있다.

    다른 앙코르 유적지에서는 나가의 몸통이 바콩처럼 땅에 붙은 것이 아니라 들려 있다. 바콩과는 다르다는 말이다.

    나가는 비슈누 창조 신화 우유젓기의 끈으로 쓰였던 만큼, 천신과 악신들이 나가를 들고 있는 형상이 된다.

    따라서 바콩의 나가 몸통이 바닥에 붙어 있는 것은 바콩이 앙코르 초기 사원임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다.

     

     

     

    13 롤루오스_바콩8_주변전탑_시바현신

     

    도서관 인근과 메루산을 둘러 전탑 8개가 있는데, 이는 시바의 여덟 형상을 나타낸 것이다.

    좌우로는 벽돌을 쌓아서 만든 전탑같은 도서관이 호위하고 있다. 무너져 내리는 이 곳이 정말 도서관이었을까.

    앙코르 유적지에서 도서관은 사실 실제 도서관이었다기 보다는 제기를 놓는 곳이라는 설과 화장터라는 설도 있다.

     

     

     

    14 롤루오스_바콩2

     

    앙코르 와트 사원의 경우 중앙 메루산을 필두로 사각형 모서리마다 탑이 있어 총 5개의 탑이 있다.

    중앙 탑은 연꽃 봉우리를 형상화하는 동시에 우주의 중심인 메루산을 표현한 것으로 생각된다.

    중앙 탑은 무너졌다가 앙코르 왕국 중기에 재건되어 앙코르 와트 중앙탑과 많이 닮아있다.

     

     

     

    15 롤루오스_바콩5

     

    중앙 성소가 있는 중앙 탑에는 남성의 성기인 신성한 링가가 있었으나 지금은 없다.

    중앙 성소를 향하는 계단은 앙코르와트 성소의 계단에 비하면 식은죽 먹기로 안전한 각도다.

    그래서 쇠락한 왕의 탑, 이곳 중앙탑은 지금은 고즈넉하게 평원과 유적지를 벗삼아 일몰을 보기 좋은 곳이다.

     

      

     

    16 롤루오스_바콩3

     

    사원을 지키던 짐승들의 얼굴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뭉그러져 있다. 역시 세월의 손톱이 뜯어내 버린 것이다.

    시간을 버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아무리 영화로웠던 시절도 굳건했던 권력도 화려했던 재물도 덧없다.

    뒷편의 사원은 아스라히 과거의 영광을 회상하며 하루하루 조금씩 늙고 헐어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17 롤루오스_바콩4

     

    시바의 현신인 탑들은 전탑이지만 중앙 탑은 사암이다. 기저는 라테라이트로 다졌다.

    회색의 사암에는 앙코르 유적지들처럼 신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불꽃같은 형상이 겨우 남았다.

    신은 어떤 표정으로 탑과 오랜 시간을 보냈을까, 신은 말이 없고 천상으로 서서히 떠나가는가, 흐려지고 있다.

     

     

     

    18 롤루오스_바콩7_바콩 입구

     

    롤루오스의 유적지 바콩의 입구로 다시 나온다. 들어갔다면 언젠가는 나와야 할 것이며 태어났다면 언젠가 죽어야 할 것이다.

    돌의 수명은 다른 무엇보다 길다. 그래도 불멸은 아니다. 기둥은 자기 스스로를 버티기도 힘들어 보인다.

    메루산은 연꽃 봉오리처럼 고운 선을 멀찍히 드러내며 아직은 수명이 남았다고 나직히 말한다.

     

     

     

    19 롤루오스_바콩9_가짜창문_앙코르 건축특징

     

    창은 열리지 않는 창이다. 앙코르 유적지에는 가짜 문과 가짜 창이 많다. 아마 신들은 드나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창은 돌로 막혀있고 인간은 내다 볼 수도 없고 속을 드러내어 보여 줄 수도 없다.

    인간이 자신의 앞일을 내다 볼 수도, 과거를 드러내어 바꿀 수도 없는 것처럼.

     

     

     

    20 롤루오스_바콩10

     

    난디가 누워있던 자리에는 누가 염원했는지 과거의 돌로 현재의 소원을 담아 쌓은 돌탑이 올려져 있다.

    인간들은 세대를 거듭하면서도 여전히 뭔가를 바라고 빌고 신을 찾는 존재들이다.

    신전은 세월에 무너질 지라도 인간의 염원과 바람은 낡지도 않고 여전하다.

     

     

     

    최초의 물 속 사원, 롤레이 Lolei

     

    1 롤루오스_롤레이0      

     

    실망할 것이다. 계단을 밟아 올라가기 전에 뭉그러질대로 뭉그러진 조각상을 보면 사원의 상태가 선하다.

    수십 수백년의 시간쯤은 가뿐하게 버티는 암석 표면의 조각들이 흔적이 없어질 만큼이다.

     

     

     

    2 롤루오스_롤레이 0

     

    걸어 올라가볼까. 봉긋 솟은 탑 꼭대기에 나풀대는 머리칼 인양 마른 풀이 휘날린다.

    이 사원들 앞에 서는 순간 작렬하는 태양이 짜증나고 무너진 초라한 탑에 한숨이 날 것이다.

    아슬아슬하게 그리고 엉성하게 덧 대어놓은 보수 공사의 버팀대들이 사진 찍기 난감하게 만들고 있다.

    잡풀이 층층이 장식이라도 되듯 탑을 타고 자라나고 있고 복원 안 된 돌덩이들이 굴러다니고 떨어지기 직전이다.

     

     

     

    4 롤루오스_롤레이 2

     

    야소바르만 1세가 9세기에 지은 힌두교 사원인 롤레이는 지금은 남루하기 이를데 없는 무너져내리는 폐허다.

    암석 사이를 잇는 것은 화려한 조각이 아닌 희고 가늘게 엉킨 거미줄이다. 퇴색한 빛이 완연한 사원이다.

    이곳, 롤루오스 유적지의 바콩 사원을 세운 인드라 바르만 1세 다음 왕인 야소바르만 1세의 사원.

    전왕이 지은 저수지 인드라타타카에 붉고 아름다운 사원을 짓는 관습을 만들어낸 왕이다.

     

     

     

    5 롤루오스_롤레이1

     

    하지만 이 무너져가는 붉은 탑들은 앙코르에서 손꼽히는 우아한 사원이었을지 모른다. 상상해보라.

    바싹 말라 후텁지근하게 피어오르는 흙먼지의 바닥은 원래 앙코르 최초 인공 저수지였다.

    네 개의 탑은 그 물 위에 오롯하게 자신의 모습을 비추며 단아한 미를 뽐냈을 것이다.

     

     

     

    6 롤루오스_롤레이2

     

    물 위에 세워진 탑들. 이 곳의 물은 신비하고 신령한 힘으로 축복을 받아 성스러운 연못물이 되었다.

    남성의 성기를 상징하는 링가가 단단하게 대지에 세워져 있다. 빗물은 링가를 지나 여성의 성기 요니를 흘러 연못으로 갔다.

    흐르는 가운데 물은 성수가 되었다. 인도 시바 신의 상징 링감 Limgam 또는 링가와 요니 Yoni는 이곳을 성스럽게 하는 역할을 했다.

     

     

     

    IMG_9813

     - Linga with one face of Shiva, India, 7th century, Metropolitan Museum, New york, USA, 2013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만난 상. 링가의 위에 시바의 얼굴을 조각해 두었다.

    링가는 힌두 신화에서 무척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생명, 우주의 탄생에 연계되어있기 때문이다.

    창조와 파괴는 불가분의 관계다. 파괴의 신 시바가 파괴시키는 건, 새로운 탄생을 준비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링가와 요니는 보통 하나로 세워져 있다. 요니가 받침석의 역할을 하고 그 위에 링가가 있다. 요니만 있는 경우 링가가 소실된 것이다.

    우주 생명을 낳고 먹이고 지탱하는 창조적인 결합이 이뤄지니 링가와 요니가 있는 곳은 세계의 탄생이 이뤄지는 곳에 다름 아니다.

      

     

     

    7 롤루오스_롤레이 4

     

    신전을 여전하게 지키는 데바타. 벽돌로 지은 탑에 사암 조각을 붙였다. 놀라운 기술로 지은 것이다.

    왕은 롤루오스에 최초 물 속 사원 롤레이를 지어 놓고, 야소바르만은 미련없이 이 곳을 떠나깄다.

    그리고 앙코르 와트 앞, 최고의 일몰 관람지로 꼽히는 프놈바켕을 수도로 건설하고 머물렀다.

    왕이 떠나간 수도는 늙을 수밖에.  롤루오스는 역사의 중심에서 멀어져 낡기 시작했다.

    사람이 머무는 집은 사람이 떠나가면 허깨비가 된다. 생명이 떠난 곳은, 무너진다.

     

     

     

    8 롤루오스_롤레이3

     

    롤레이 폐허를 더 을씨년스럽게 만드는 건 좌측에 번듯하게 세운 새로운 사원 때문이다. 뾰족하고 흰 탑은 으시대듯 서 있다.

    오늘의 사람들이 지금 자신들이 믿는 신을 위해 지은 사원은 으리으리 하다. 오늘을 사는 사람들의 사원은 번듯하다.

    수백년 전에 누가 살았던지 간에 오늘은 오늘을 사는 사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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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코르 유적지는 하루 아침에 완성된 건축 양식이 아니다. 롤루오스 유적지에서 앙코르 유적지의 싹을 찾을 수 있다.

    해자와 다리, 성벽과 메루산의 구성으로 이뤄진 신전, 주변의 저수지 등이 모두 롤루오스에서 움튼 양식이다.

    절정을 보고나면 그 전후의 모습들은 초라할 수 있다. 그렇지만 역사적 의미는 초기에 더 있을지 모른다.

     

    씨엠립에서 앙코르 와트는 북쪽으로 가야 하는데 롤루오스는 되려 남동쪽으로 10km 이상 떨어져 있다.

    앙코르 와트와 앙코르 톰에 비한다면 초라하기 이를 데 없는 한산한 유적지 롤루오스. Roluos.

    롤루오스의 세 유적지 쁘레아 꼬, 바콩, 롤레이는 그냥 지나쳐버리기 쉬운 곳들이다.

     

    하지만 찬찬히 이곳을 보다보면 무너져가는 폐허의 아름다움, 쇠락해가는 최초들에서

    인생사 무상함과 당시 사람들의 권력욕과 세상을 바라보던 시선을 느낄 수 있다.

     

     

     

    * 취재지원 : 하나투어

     

     

     

     

     

    홍대고양이

    동아사이언스 과학기자, 웹진과학전문기자, 아트센터 객원기자, 경기여행지식인단으로 활동. 지금 하나투어 겟어바웃의 글짓는 여행자이자 소믈리에로 막걸리 빚는 술사랑 여행자. 손그림, 사진, 글로 여행지의 낭만 정보를 전하는 감성 여행자. http://mahastha.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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