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가기
  • 메뉴 바로가기
  • 하단 바로가기
  • 프놈펜 자유여행자에게 추천하는 핫플레이스

    퓨전늑대 퓨전늑대 2013.04.03

    카테고리

    캄보디아, 음식

     

    프놈펜 자유여행자에게 추천하는 핫플레이스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 캄보디아의 정치 경제 중심지인 이곳은 자유여행자들에게도 편리한 여행 인프라를 갖춘 도시입니다. 다양한 숙박시설과 카페,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볼거리 또한 풍부하지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여행의 추억을 새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

     

     

    1. FCC Phnom Penh

     

    P1000227

     

    FCC는 리버사이드 외국인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FCC의 또 다른 별칭은 '기자 클럽'. 전쟁과 공산화로 인해 아픔을 겪었던 캄보디아를 취재하기 위해 외신 특파원들이 몰려들어 기사를 적거나, 정보를 교환하며 식사와 술을 마셨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제는 열강의 틈새에서 아픔을 겪은 캄보디아 역사의 한 부분이 되었죠. 모르고 찾아가면 그저 전망 좋고 분위기 좋은 카페 정도로 보일 수 있겠지만, 사실 FCC 구석구석에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폐쇄적인 정부의 숱한 탄압으로 두려움에 떨었던 캄보디아인의 목소리를 모았던 장소니까요. 이곳에서 쓰인 특파원들의 기사가 전 세계에 캄보디아의 비극을 알렸던 셈입니다. 

    FCC 카페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90% 이상은 서양인들입니다. '론리플래닛'이나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도 소개될 만큼 유명하다보니 프놈펜을 여행하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한번쯤 꼭 들러야하는 명소가 되었답니다. 

     

     

    P1000228

     

    이곳 FCC 카페에서는 커피 뿐만 아니라 식사도 겸할 수 있습니다. 웬만한 서양 요리를 다 맛볼 수 있는 곳인데요. 스파게티나 피자부터 불라키, 타파스 등 다국적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유럽풍 건물에 바와 레스토랑을 겸하며, 2층 발코니에서 마련된 테이블에서는 탁 트인 강변의 전망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톤레삽 강과 메콩 강이 만나는 합류점에 위치한 프놈펜의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는 뷰(view)지요. 

    FCC는 낮보다 밤이 진국입니다. 낮에는 여유롭게 커피를 마셨다면, 밤이 되면 흥겹게 맥주를 들이켤 수 있는 곳이랄까요. 프놈펜 여행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이국적인 장소였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핫플레이스'였습니다. 

     

     

    P1000231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사라져서 찾기 힘들어졌지만 프놈펜 대부분의 레스토랑이나 바(Bar)에서는 아직 해피 아워 (Happy Hour)가 있습니다. 드링크 1+1이나, 금액을 일정부분 할인해주는 행사지요. 이곳 FCC의 해피아워는 오후 5시부터 7시 사이.  칵테일, 드래프트 비어 등 드링크가 50% 할인된답니다.

     

     

    P1000563

     

    커피나 음료의 가격은 2~ 3$ 사이이고, 식사는 요리당 5~7$ 정도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 FCC Phnom Penh

    - 주소 : 363 Sisowath Quay Phnom Penh, Cambodia

    - 전화 : Restaurant/Bar (855 23 724 014) Reservations (855 23 992 284)

    - 팩스 : 855 23 427 758 

    - 메일 : phnompenh@fcccambodia.com

    - 홈페이지 : http://www.fcccambodia.com/phnom_penh/boutique-hotel.php

     

     

     

    2. Tonle Bassac Restaurant

     

    P1000466

     

    캄보디아의 음식은 대체로 태국과 베트남 요리들이 믹스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물론 크메르식이라는 전통요리가 있지만, 동남아 여느 나라가 그렇듯 비슷비슷한 재료나 요리법을 사용하지요. 그러나 캄보디아 음식은 대체로 향신료가 타 동남아 국가에 비해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한국인 입맛에도 거부감없이 잘 맞는 편입니다. 태국 요리나 베트남 요리를 좋아하신다면 캄보디아의 음식들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네요.

     

     

    P1000468

     

    그럼 캄보디아의 로컬 푸드를 맛보기 위해 추천할만한 곳은 어디일까요? 매일 현지인들과 외국인 관광객들로 문정성시를 이루는 톤레바삭 뷔페. (Tonle Bassac Restaurant) 음식의 종류도 다양하고 대체적으로 다 입맛에 잘 맞아서 부담없이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P1000473

     

    레스토랑 홀은 상관없지만 뷔페를 담는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이렇게 제가 담아온 음식들만 소개해드립니다. 열대과일이나 채소무침같은 요리부터 쌀국수, 튀김, 전병, 생선요리, 치킨 등 메뉴 종류는 다양합니다. 디저트도 빵과 케익이 준비되어있지요. 

     

     

    P1000479

     

    홀의 모습입니다.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부분의 손님들이 2층을 더 선호하지요. 2층에는 즉석에서 요리를 해주는 코너도 있습니다. 성인기준 일인당 6$이면 푸짐하게 식사를 맛볼 수 있으니 정말 매력적이죠?

     

    *  Tonle Bassac Restaurant

    - 주소 :  Tonle Bassac Restaurant. No 177, Street Mao Tse Tong, Sangkat Toul Svay Prey. Phnom Penh, Cambodia 

    - 전화 : +855 23  210019

    - 팩스 : +855 23 220981

    - 홈페이지 :  http://www.tonlebassac.com/

     

     

     

    3. DQ ICE CREAM & SMOOTHIE

     

    P1000533

     

    더운 날씨에 땀 흘리며 거리를 헤매다보면 달콤하고 시원한 디저트 생각이 간절하죠. 그럴 때 추천할만한 곳은 외국인 거리의 깔끔한 디저트 가게, DQ 아이스크림& 스무디입니다. 동남아 열대과일을 아이스크림과 스무디로 즐길 수 있습니다. 내부는 우리나라 여느 프랜차이즈 매장과 다르지 않은 깔끔한 분위기입니다.  

    DQ 아이스크림의 DQ는 Dairy Queen. 유제품의 여왕이라는 브랜드 명이 호기롭습니다. 원래 DQ는 미국의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죠. 국내에는 없지만 아시아 전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중국,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그리고 캄보디아까지 지점이 있는 곳이죠. 

     

     

    P1000538

     

    바나나에 올려진 아이스크림은  3$, 스무디는 종류에 따라 2~ 3$, 케익은 한 판에 15$ 정도 입니다.  

     

    * DQ ICE CREAM & SMOOTHIE

    - 주소 : No 27 , Street 134 , P.O. Box 55 Phnom Penh , Kingdom of Cambodia

    - 전화 : (855) 23 217819

    - 홈페이지 : http://www.efg.com.kh/dq/promotion.php

    - 영문 홈페이지 : http://www.dairyqueen.com/us-en/

     

     

     

    4. Cafe Fresco 

     

    P1000546

     

    또 다른 디저트 맛집 Cafe Fresco 입니다. 다양한 커피, 조각케익, 에그타르트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브랜드인 일리(illy) 커피와 함께 달콤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죠. 

     

     

    P1000570

     

    Cafe Fresco  카페 내부의  모습입니다. 분위기 좋은 외부 테라스도 있지만, 한낮에는 뜨거운 태양을 피해 시원한 실내가 좋지요. 프놈펜 대부분의 카페나 레스토랑에서는 무료 와이파이가 잡히는데 이곳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나름 속도도 빠르고 이용하기 편리하지요. 와이파이를 사용하고 싶다면 핀넘버를 직원에게 문의하면 됩니다. 

     

     

    P1000572

    P1000579

     

    밥 먹고 난 뒤 꼭~ 디저트를 먹어야 하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열대과일부터 케익까지, 종류가 다양하거든요! 또 리버사이드를 산책하다 지치면 자리를 잡고 여유롭게 커피 한잔 마실 수 있는 곳입니다. 왕궁과 국립 박물관이 가까워 여행 도중 들러 휴식을 취하기에 좋지요. 

     

    * Cafe Fresco Riverside

    - 주소 : 361 Sisowath Quay. Open 6am - 9pm. For delivery

    - 전화 : 023 224 891/069 235 222.

    - 홈페이지 : http://www.cafefresco.net/menus.php

     

     

     

    5. Street Food 

     

    P1000584

     

    리버사이드 - 캄보디아 왕궁을 잇는 사이에는 예술가의 거리 등이 있어 걸어다니며 여행하기에 좋지요. 코스를 따라 주욱 걷다가 지친다면 식사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카페/레스토랑도 즐비합니다. 그러나 보다 리얼한 프놈펜의 맛이 궁금하다면 왕궁 주변의 길거리 음식을 체험해보시길 바랍니다.

     

     

    203

     

    캄보디아에서 흔히 만나볼 수 있는 사탕수수 쥬스입니다. 영어로는 Sugar Cane Juice. 케인 쥬스라고도 부르죠. 현지어로는 엄뻐으~ 라고 합니다. 갈증이 날 때 달달하고 시원한 맛으로 목을 축여주는 음료에요. 끄롯츠마(라임)을 넣어 마시면 더욱 상큼해지면서 원기 보충에 좋습니다.

     

     

    204

     

    요건 또 다른 길거리 음식, 써이입니다. 찹쌀에 다양한 재료를 넣고 쪄낸 스팀라이스로, 색깔 별로 다른 맛을 냅니다. 삼색의 스팀라이스를 또띠야 같은 전병에 싸먹는 음식이죠.  출출할 때 가볍게 허기를 달랠 수 있는 음식이에요. 

     

     

    P1000594

     

    태양이 뜨거운 한낮을 피해 이른 아침과 늦은 오후에 거리를 거닐다보면, 곳곳의 로컬 레스토랑에서 식사와 함께 가볍게 맥주 한잔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며 함께 저녁식사를 먹는 모습이 우리네 일상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죠! 

    사원 주변에는 이렇게 로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포장마차들이 위치해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현지인들도 저녁식사로 많이 찾는 장소입니다. 여행지가 아닌 일상의 캄보디아를 느끼고 싶다면 가이드북의 레스토랑보다 오히려 이런 곳이 좋을 것 같네요. 

     

     

    P1000612

     

    사원 옆 포장마차 거리는 특히 인기만점입니다. 거리 입구부터 바비큐 냄새가 여행자들을 유혹하죠. 냄새에 홀린 듯 이끌려 들어가는 사람들이 워낙 많다보니 조금만 늦어도 자리가 없습니다. 맥주 한잔과 함께 사원과 캄보디아 거리 풍경을 바라볼 수 있으니 멋지죠. 캄보디아의 문화가 좀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P1000614

     

    시끌벅적한 저녁식사 풍경입니다. 현지인들도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며 즐겁게 저녁식사를 맛보고 있네요. 캄보디아 내에서도 다양한 맛이 있겠지만 노천 BBQ는 프놈펜 여행에서도 잊을 수 없는 즐거움이었습니다. 

     

     

    P1000617

     

    앙코르 비어 1$, 타이거 맥주 1.5$, 숯불 치킨 어니언 3.5$. 캄보디아에서 앙코르 비어 한 잔 마시면 여행의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지고 포만감에 행복해집니다. 현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캄보디아 여행의 진수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 주소 : 14 Sangkat.Phsar Kandal  I khan Daun Penh

     

     

     

     6. Titanic 

     

    200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갖고 있는 프놈펜의 밤. 특별하게 기분을 내고 싶다면 리버사이드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타이타닉'을 추천합니다. 톤레삽 강변에 위치하여 선선한 강바람을 맞으면서 맛있는 요리를 맛볼 수 있지요. 크메르 전통 요리가 주 메뉴이며, 압살라 전통 민속 공연까지 함께 합니다. 디너 타임은 항상 붐비기 때문에 미리 자리를 잡으시거나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하고요.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대략 6~9$ 정도. 디저트까지 드셔도 부담가는 금액이 아니죠. 그러나 물가가 저렴한 캄보디아에서는 고급 레스토랑에 속한답니다. (^^) 디너쇼처럼 펼쳐지는 압살라 공연은 매 30분마다 악기연주와 함께 민속댄스를 선보이면서 크메르 요리에 풍미를 더해줍니다. 

     

     

    202

     

    크메르 전통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프놈펜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특별한 디너타임 가져보시는건 어떨까요? :)

     

    * Bopha Phnom Penh TITANIC

    - 주소 : Sisowath Quay, Next to Siem Reap Ferry Port, Phnom Penh, Cambodia

    - 전화 :  (855) 023 42 72 09

    - 팩스 : (855) 023 992 800

    - 메일 : reservation@bopha-phnompenh.com

    - 홈페이지 : http://www.bopha-phnompenh.com/

     

     

     

     * 퓨전늑대가 다녀온 캄보디아 프놈펜 핫플레이스 맵! 

     

    5465

     

     

     

    * 취재지원 : 하나투어 겟어바웃 트래블웹진

     

     

     

     

    퓨전늑대

    넓은 세상을 통해 많은것을 배우고 -- 공감하는 명랑한 여행홀릭 퓨전늑대

    같이 보기 좋은 글

    캄보디아의 인기글

    퓨전늑대 작가의 다른글

    전체보기

    SNS 로그인

    복잡한 절차 없이 SNS 계정으로
    간편하게 댓글을 남겨보세요!

    겟어바웃 에디터라면 로그인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