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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풍잎 맥주 CANADIAN 마시며 캐나다로 향하다!

    박성빈 박성빈 2013.06.12

    카테고리

    캐나다, 항공/선박

     

     

    캐나다 여행의 날개 에어 캐나다(AIR CANADA)

    기내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즐거움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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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에어 캐나다  Hello, AIR CANADA!

    비행기 좌석에 몸을 싣고 하늘로 오르는 순간, '정말 떠나는구나'하는 실감이 진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인천에서 캐나다 밴프로 향하는 것은 한 번의 환승을 거쳐 꼬박 12시간이 넘는 여정. 인천에서 밴쿠버로, 또 밴쿠버에서 캘거리로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이동 해야한다. 이런 장거리 비행을 꼼짝않고 앉아서 보내야 한다는 것은, 답답함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녹록치 않은 일이다.

    하지만 비행기에서 보내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이 과정은 즐거울 수도, 지루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먼저, 여행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항공사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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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어지간한 비행기에는 다양한 영화와 엔터테인먼크 프로그램을 담은 개인 모니터가 달려있다. 최신영화부터 고전 클래식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훑어보다보면 사실 시간이 훌쩍 지나가기도 한다. 그리고 최근에는 에어 캐나다 뿐만 아니라 각 항공사에서 자리마다 USB 포트를 설치하는 추세로, 휴대폰이나 멀티미디어 기기를 충전하며 쓸 수 있어졌다. 장거리 비행동안 급한 업무를 보거나 또는 개인적으로 담아온 영화 등을 즐기기에 매우 유용하다. 또 플러그를 꽂을 수 있는 AC 단자가 있어, 노트북같은 전자기기도 충전 걱정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It's 기내식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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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 속 또 다른 즐거움 기내식~ 뛰어나게 맛있는 요리가 아님에도 기내식은 항상 여행의 일부같은 느낌 때문인지 소소한 즐거움을 준다.

    인천에서 캐나다로 향하는 동안 기내식은 총 두 번 준비되며 각각 메뉴 선택 옵션도 있다. 식사는 느끼하지않고 제법 매콤하거나 짭짤하게 간이 되어있어서 한국인 입맛에도 어색하지 않다. 기내식과 함께 자그마한 와인을 시켜서 곁들이면 우아한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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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료서비스는 언제든지 가능! 따끈한 커피 또는 차를 홀짝여도 좋겠고, 영화를 볼 때 입이 심심하다면 맥주에 땅콩을 주문하는 것도 좋다. 특히 에어캐나다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료 서비스는 바로 캐나다를 대표하는 맥주 CANADIAN! 

    MOLSON은 지금으로부터 약 250년 전, 영국 출신 이민자 존 몰슨은 북미 대륙 최초의 맥주공장을 퀘백 주 몬트리올에 설립하여, 당시 주로 와인만을 즐기던 프랑스계 캐내디언들에게 맥주를 소개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캐나다의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이자 기업이 된 몰슨. 선명한 붉은 단풍잎이 매력적인 이 CANADIAN 맥주는, 비행기 안에서도 많은 탑승객들이 찾고 있어서 종종 조기 품절되곤 한다. 

    캐나다의 향취를 미리 맛보고 싶거나, 또는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 캐나다의 추억을 음미하고 싶다면 이 CANADIAN 맥주 한 잔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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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내식과 기내식 사이, 출출해질 시간 즈음이면 간식으로 컵라면이 나온다. 맵지 않아 외국인들의 입맛에도 가장 잘 맞는 일본 컵라면이 제공되었다. 신라면의 칼칼한 맛과 비교야 할 수 있겠느냐만, 개운한 국물이 그리울 때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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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밴쿠버 공항에 도착.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쾌적한 장거리 비행을 마치고 공항에 발을 디뎠다. 이제 밴쿠버에서 캘거리로 국내선 환승할 차례. 다행히 전광판에 한국어 안내가 있어 헤매지않고 바로 찾아갈 수 있었다. 

     

     

    셀프 체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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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으로 돌아올 때는 위 사진과 같은 '셀프 체크인 머신'을 이용했다. 한국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셀프 체크인을 통해 캘거리 공항에서 인천까지의 여정을 한번에 수속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줄을 따로 설 필요도 없고 간단하게 체크인을 끝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수화물만 따로 붙이면 된다. 그럼 밴쿠버 공항에서 환승 시 다시 짐을 찾고 보딩하는 시간을 단축하여 더욱 편안한 여행이 가능하다. 

      

     

    다시 한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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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거리 여행에 앞서 항공사 선택이 중요한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특히 캐나다 밴프로 향하는 길이라면 국내선 환승절차도 고려하여 더 편리하게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에어 캐나다는 캐나다의 유일한 국영항공사로 국제선은 물론 국내선 노선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으므로, 에어 캐나다를 이용한다면 국내선 연결편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캐나다 자국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항공사인만큼 서비스 품질 또한 훌륭하다. 

     

     

    IMFORMATION

     

    * 유용한 사이트

    1. 캐나다 알버타 관광청 : http://travelalberta.com/

    2. 에어 캐나다 웹사이트 :  http://www.aircanada.co.kr/

     

     

     

    ※ 취재지원 : 겟어바웃 트래블웹진, 알버타주 관광청 

     

     

     

     

    박성빈

    카메라 하나 매고 세계를 방황하는 여행사진작가. 여행작가이기도 하며, 여행을 주제로 매달 한 곡씩 노래를 발표하는 인디 프로젝트 그룹 'Tourist'의 멤버이기도 하다. 저서 유럽포토에세이 '그리우면 떠나라'(랜덤하우스코리아) , 'Enjoy 베트남'(넥서스 북) 등 다수. '여행에서 남는것은 사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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