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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타야 하드락호텔에서 흥겨운 버블 파티!

    草芥(초개) 草芥(초개) 2010.06.30

    카테고리

    동남아, 태국


     

     





    8일 간의 태국여행에서 단 하루 동안 머물렀던 파타야...

     

    짧은 일정이었지만 흥겨운 버블파티(비누거품 놀이)를 즐겨서 그런지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




     

    내게 깊은 인상을 남긴 파타야의 '하드락 호텔'에 대해 잠깐 소개를 하자면,,,

     

    일단 인테리어부터 여느 호텔과는 다르다.

     

    카페나  BAR와 같은 인테리어를 자랑하며, 젊고 쿨하며 감각적이다~

     

     

     

     

     

    그리고 한국인 매니저가 있어 체크아웃 후 '감사의 편지'도 받을 수 있다.  

     

    *** 매니저 분이 미인이시다ㅎㅎ***













    아래 사진은 객실의 모습이다.  

     

    벽엔 전설적인 스타의 사진이 걸려있고, 창가로는 파타야의 아름다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밤에는 객실의 베란다가 무지개 색깔로 빛나는데, 멀리 보이는 풀장과 어우러져 아주 낭만적이다.

     

     

     

     

    자세한 정보는 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 (http://pattaya.hardrockhotels.net/)

     













    파타야의 유명 관광지인 농눅빌리지와 티파니 쇼를 관람하고 호텔에 들어온 시각은 밤 9시 20분.

     

    나는 귀찮아서 그냥 자려고 했으나 여행에 동행한 이들이 20대 후반 ~ 30대 초반인지라

     

    어쩔 수 없이 밖으로 끌려나갔다.

     

     

     

     


    수영복을 입고 티셔츠만 걸친 채 호텔 수영장 옆에 있는 BAR로 향했다.  

     

    나름 실력있는 태국 밴드인 것 같은데 공연을 하고 있었고 맥주를 주문해서 홀짝거리며 목을 축였다.

     

     

     

     

     

    곧 익숙한 YMCA 노래가 흘러나오자 몇몇 외국 관광객들이 춤을 추기 시작했는데

     

    우리가 30분 정도 머물다 나올 때까지 이들의 열정적인 퍼포먼스는 주욱~ 계속됐다~

      

     

     

     










    드디어 오늘의 하이라이트, 버블파티!   

     

     

     

    처음엔 '버블파티'라고 해서 도대체 무슨 파티인지 궁금했는데

     

    수영장 같은 공간에 비누거품을 쏟아부어 놓고 맘껏 즐기는 파티라고 이해하면 된다.

     

     

     

     


    * 버블파티 *

      

     

    실제 영어로는 'Foam Party'라고 하는데,

     

    그보다는 '버블파티'란 콩글리쉬 표현이 더 정감 있고 좋다.



     

    분위기는 흥겨웠지만 쉽사리 끼기 어려워 칵테일과 함께 일행들 노는 모습만 구경하려 했으나

     

    한국 매니저의 "이거 하시면 피부가 고와져요" 란 귀엣말이 그만

     

    '꽃미남'이 되고픈 아저씨의 욕망을 자극하고야 말았다~ㅎㅎ

     

     

     

     

     

    결국 찍던 카메라를 옆에 두고 거품 속으로 뛰어들었다.

     

    먼저 들어가 있었던 일행들이 나를 커다란 파이프 밑으로 데리고 갔는데,

      

    잠시 후 거품이 사람 키를 넘길 정도로 폭포처럼 쏟아졌다~  





    눈에 들어갈까봐 필사적으로 얼굴 앞을 가리는 거품을 두손으로 걷어냈지만

     

    쏟아지는 거품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마치 설인처럼 거품이 온몸에 덕지덕지 붙은 모습에 서로 마주보며 깔깔거리며 웃었다.





    일행도 한국에서부터 알던 사이가 아니어서 조금은 서먹했었는데

     

    몸도 서로 부딪히고 밀고 당기며 거품도 먹이고 하니까 금세 친해져서

     

    이후엔 함께 여행하기가 훨씬 유쾌하고 즐거웠다.











     

     

     

     

    백문이 불여일견!

     

     

    눈치 보며 찍어 온 따끈따끈한 동영상으로 버블파티의 즐거움을 간접 체험해보자!

     

     

     

     

     

    [youtube svVs7FaAqQI]



    草芥(초개)

    사진, 여행, IT기기를 좋아하는 두아들의 아빠에요. 초개(草芥)는 지푸라기란 뜻의 한자어입니다. 어렸을때 부터 활동했던 동아리 이름이라서 제 아이디와 필명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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