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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 최신 명소, 스카이 트리와 스미다 수족관!

    미도리 미도리 2013.09.07

    카테고리

    도쿄, 엔터테인먼트

     

    아이와 나, 둘만의 도쿄 멘토링 여행 

    도쿄 최신 명소 탐방 ~ 스카이 트리와 스미다 수족관 ~ 

     

    도쿄가 점점 진화하고 있다. 10년 전 내가 갔던 곳은 도쿄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새로운 명소들이 많이 생겼다. 

    예전에는 도쿄에서 전망대를 추천하라면 도쿄 타워가 최고였는데 요즘에는 새로 생긴 도쿄 스카이 트리를 더 추천한다.

    도쿄 스카이 트리에는 전망대 외에도 쇼핑몰과 수족관, 다양한 맛집들이 즐비해 하루를 보내기에 딱 좋은 곳이다.

    특히나, 한여름 뙤약볕을 피해 시원한 곳에서 시간을 보내기에는 더 없이 적절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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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폼을 입은 직원이 셔틀 버스 탑승객을 안내하고 있다

     

    도쿄 스카이 트리는 우에노 역에서 공원 출입구 방향으로 나와 공원 방향으로 길 건너 셔틀 버스가 가장 편리하다. 파란색의 스카이 트리 셔틀버스는 1시간에 3대 가량 운행되고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요금 어른 200엔, 소인 100엔, 소요 시간 20분)  

     

     

     #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파탑, 도쿄 스카이 트리 (東京スカイツリー)

     

    도쿄 스미다 구(墨田区)의 도쿄 스카이트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립식전파탑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곳이다.
    2008년 7월 착공, 2012년 5월 말 개장한 이 곳은 일본인들이 굉장히 가보고 싶어하는 곳이다.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에 오르기 위해 현장 매표소에서 ‘당일권 구입 정리권’을 사면 원하는 시간에 입장할 수 있는데 남는 시간에는 스미다 수족관과 소라마치 쇼핑몰을 둘러보면 된다. 우리는 두 시간 정도 밖에 시간이 없이 이번에 스카이트리는 포기하고 5~6층에 위치한 스미다 수족관으로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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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펭귄과 물개들이 뛰노는 곳, 스미다 수족관

    스미다 수족관은 펭귄과 물개들의 수영으로 인기가 높은데, 개인적으로 환상적인 해파리, 화려한 산호초, ‘도쿄제도’ 바다를 재현한 ‘도쿄 대수조’의 장관을 더욱 잊을 수 없다. 스미다 수족관의 주제는 생명의 요람, 물의 보살핌으로 수족관 전체가 생명을 키우는 커다란 요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심 6미터의 대형 수조에는 약 400종, 1만 마리의 바다 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스미다 수족관이 비록 규모로는 일본 최고라고 하긴 어렵지만 이 곳의 인공 수조는 관람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관람객과 동물간의 교감을 배려해 설계해서 그런지 '작은 대자연'을 체험하는 느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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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의 기억 <해파리>

    입구에 들어서면 수 억년 전부터 이 모습 그대로 이어져온 해파리의 아름답고 환상적인 자태를 뽐내는 수조 앞에서 넋을 놓게 된다. 푸른 빛과 붉은 빛으로 발광하는 해파리의 유영을 지켜보고 있자니 나도 모르게 바닷속으로 빠져드는 기분이 들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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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친구들 <아쿠아 갤러리>

    수족관 한 켠의 <아쿠아 갤러리>에는 마치 작은 미술품을 연상케 하는 다양하고 독특한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다. 빨강, 노랑의 컬러풀한 작은 물고기들을 가까이 들여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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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결되는 생명 <도쿄만, 도쿄제도>

    5층과 6층을 연결하는 50미터의 높이의 대형 수조는 '도쿄만'와 '이즈 제도'로부터 오가사와라 제도까지 총칭하는 <도쿄 제도>의 생명체를 그대로 볼 수 있다. 작은 바다거북, 대형 뱀장어, 가오리, 상어 등이 자유롭게 헤엄치는 대수조를 보고 있으면 웅장한 자연의 신비로움에 경외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환상적인 조명과 어우러져 멋진 분위기를 내는 대수조에 주혁군과 나는 마음을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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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과 생명의 놀이 <펭귄, 물개>

    스미다 수족관은 마젤란 펭귄과 물개들의 수영으로 유명하다. 스미다 수족관의 중앙에 위치한 수조는 물개와 펭귄의 생태를 탁 트인 공간에서 관람객과의 거리를 최대한 가깝게 하면서 눈 앞에서 관람할 수 있는 요람형 수조로 설계됐다. 펭귄들이 어찌나 빠른 속도로 눈앞에서 휙휙 헤엄을 치며 다니는지... 그렇게 날쌘 동물인줄 처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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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는 펭귄의 날개와 부리, 물갈퀴 등을 자세히 관찰하면서 수조에 손을 갖다대며 펭귄과 교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통의 수족관이 멀리서 지켜만 봐야 하는 폐쇄형인데 이것은 반수조로 윗부분이 개방되어 있어 훨씬 생동감이 느껴졌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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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학을 마치고 나면 펭귄 카페에서 간단히 스낵을 사먹거나 기념품 샵에서 바다동물 관련 기념품을 살 수 있다. 

    나는 귀여운 펭귄, 물개 수조, 환상적인 해파리, 화려한 산호초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도쿄제도’ 바다를 재현한 ‘도쿄 대수조’의 장관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마치 내가 수조 속 다이버가 되어 바닷속을 유영하는 그런 환상적인 느낌이 들었다. 안전하고 아무런 사건도 일어날 것 같지 않은 그런 평온한 수족관 말이다.  

     

     

    [INFORMATION]

    • 도쿄 스카이트리 타운 소라마치 5층, 6층
    • 영업시간: 9시 21시/ 휴관일 없음. 
    • 수족관 입장료 : 어른 2,000엔, 고교생 1,500엔, 초,중학생 1,000엔, 유아 600엔, 연간 회원권 성인 4,000엔 
    • 전화: 03-5619-1821
    • 찾아가는 법:
      - 도부 스카이트리 라인 게이세이오시아게선 '도쿄 스카이트리'역 바로 옆
      - 도영 지하철 아사쿠사선 '오시아게' 역 바로 옆 
      - JR선 우에노 역에 공원 방면으로 나와 길 건너 '스카이틀리 셔틀 버스' 이용 
    • 홈페이지: http://www.sumida-aquarium.com 

     

     

    ※ 취재: Get About 트래블웹진
                일본정부관광국 http://www.jroute.or.kr 
                일본정부관광국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joinjroute

     

     

     

    미도리

    개인 블로그 '미도리의 온라인 브랜딩 (http://www.midorisweb.com/)'을 6년째 운영 중이며, 현재 국내 대기업 홍보팀에서 온라인PR 업무를 맡고 있다. 평소 개인 브랜딩, 온라인PR, 소셜 미디어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 '100만 방문자와 소통하는 소셜마케팅'을 공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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