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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까 스까 201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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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 포토에세이

     

    내가 본 상하이는 어떤 곳이었나

    국제도시 상하이의 또 다른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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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방명주에서 바라본 이국적인 도심풍경

       

    상하이는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또한 우리에게도 익숙한 도시다.

    그러나 타이캉루나 신천지가 예술구(예술인의 거리) 라고 불리는 까닭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물론 모든 여행자가 여행 정보를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행지의 역사와 변화를 알고 접하게 된다면 여행의 만족도와 깊이감은 훨씬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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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다즈호텔에서 바라본 상하이 마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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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도시 상하이의 밤을 즐기는 외국 관광객들

       

    중국에서는 1994년부터 문화예술 분야를 국책사업으로 실행해왔는데 그 중에서도 2006년초 국가문화총국에서는

    20세기의 중국 각지에 산재해 있던 공업지역의 쇠태를 막고 활성화하기 위해 중국공업유산 보호진행 사업을 건의하게 된다.

    그 내용은 중국의 공업지역이 가지고 있던 기능도시의 역할을 국가시책에 맞는 문화도시로의 탈바꿈이 주 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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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천지 카페 거리 일상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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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조계지의 이국적인 거리 풍경 

        

    특히 단순히 절대적 보호만이 아닌 보전, 보수, 활용이라는 새로운 인식에 입각한 역사적 환경보전 사업은

    이후 전국적으로 시행되었고, 그 대표적 사례로 2007년의 "베이징789예술구" 가 탄생했다고 볼 수 있다. 

    2013년 현재 베이징789 예술구는 뉴욕의 소호거리 이상으로 세계문화 예술분야의 중심지로 급부상중이며

    수없이 많은 신예 아티스트를 양산하고 다양한 예술구로서의 문화거리로 여행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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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와 더불어 상하이에서는 신천지, 타이캉루 예술거리 등이 예술단지로 성공적인 결실을 맺고 있으며 지금도 전국 곳곳으로 확산중이다.

    바로 그러한 국가시책과 어우러진 몇몇 국책 사업의 결과로 상하이가 최고의 수혜를 입으면서 거대 도시로 성장했으며

    그로 인해 상하이에는 동방명주로 대변되는 푸동과 와이탄, 예원 등의 관광지가 활성화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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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캉루 예술인의 거리   

       

    그 덕분에 상하이 곳곳에는 한국에서는 만나기 힘든 각종 명품 브랜드샵과 예술적인 건물들이 즐비하다.

    그것은 다시 중국과 해외의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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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버스 투어중에 바라본 푸동의 전경

      

    낮과는 다른 밤의 상하이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는데, 동방명주가 고고히 빛나는 푸동의 야경이 가장 유명하다.

    그 외에도 와이탄, 예원, 남경로 등의 금빛 야경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상하이의 베스트 야경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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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전은행에서 바라 본 와이탄의 밤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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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경로의 번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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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유수의 거리 못지 않은 활력이 넘치는 자유분방한 남경로 광장과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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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려하게 빛나는 동방명주와 푸동 시내 야경 

      

    중국에서도 신흥 부자들이 많기로 유명한 상하이는 명품 백화점과 브랜드 뿐만이 아닌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예원과 문화예술을 시민들의 삶과 접목하려는 타이캉루 예술거리등이 조화를 이루면서

    전세계 여행객에게 오감만족을 주는 관광 특수지역이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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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원의 낮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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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핑족들을 홀리는 명품로드  IFC 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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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방명주가 아름답게 빛나는 푸동의 360도 로터리

      

    상하이를 여행하게 된다면 한번쯤은 중국의 문화정책을 떠올려보는 것은 어떨까.

    그동안 상하이에 대해 그저 '유럽같은 중국'이라거나 '이국적인 여행지'라고 단순히 생각했다면 사뭇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내 눈으로 보았던 곳이 언젠가는 세계 중심의 예술특구가 되어 뉴욕이나 파리를 뛰어넘는 예술의 거리가 될지 누가 알겠는가.

      

     

    ※ 취재 : Get About 트래블웹진 

     

     

     

    스까

    여행, 스트리트 패션, 제품, 행사, 프로필 촬영등의 노하우와 디자인 전문가로 활동했던 경험을 토대로 특유의 섬세한 감각과 시선으로 지역과 인종 그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는 표정을 찾아 세계를 방황하는 페이스 홀릭 포토그래퍼 http://photosk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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