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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열정을 깨워라! 2014 주목해야 할 여행지

    Get About Get About 2014.01.01

    카테고리

    브라질, 노하우

     

    2014 주목해야 할 여행지 No.1

    월드컵의 열기, 정열의 나라 ‘브라질’

      

     

    2014 갑오년이 밝았다. 아직 2014년을 '올해'라고 명명하기에 어색한 감이 있지만, 과감히 그 첫발을 내디뎌본다.
    올해는 참으로 많은 스포츠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첫 스타트는 2월, 러시아 소치에서 개최되는 '제 22회 동계 올림픽'이 끊는다.
    제 23회 동계 올림픽이 2018년 우리나라 평창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번 동계 올림픽은 눈여겨 봐야 할 겨울 이벤트다. 

    그리고 여름이 오면 월드컵이 기다리고 있다. 어쩌면 가장 기대되는 이벤트일지도 모르겠다. 
    아무렴 평소 축구에 관심이 없던 사람이라도 누구나 '붉은 악마'가 되고 만다는 마성의 기간 아니던가! 
    축구 마니아 중에는 벌써부터 2014 월드컵 개최지인 '브라질' 방문 계획을 세우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과연 여행지로서 브라질은 어떤 곳일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데... 

    평소 지구 반대편 미지의 땅처럼 여겨졌던 남미 여행을 막연히 꿈꿔 왔던 사람이라면 이번 기회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브라질 여행 키워드 

     

    남미를 대표하는 국가 중 하나인 브라질은 세계 5위의 면적을 보유한 국가로 포르투갈어를 사용한다. 
    광대한 국토 위를 흐르는 아마존 강은 면적이 세계에서 가장 큰 강으로, 그 유역에 형성된 ‘아마존 밀림’은 세계 최대의 열대 우림이다.
    흔히 '지구의 허파'라고 불릴만큼 울창한 자연 생태를 자랑하는 아마존.
    최근 환경 오염으로 그 규모가 축소되고는 있으나, 여전히 '탐험'과 '모험'이라는 단어가 더없이 어울리는 미지의 세계다. 

    오늘은 브라질을 대표하는 여행 키워드 5가지와 함께 브라질 여행을 가볍게 훑어보도록 하자.
    그동안 브라질에 대해 잘 몰랐다면 이 글을 통해 '이미지' 하나쯤 얻어가시길 바란다. 

     

     

    1. 리우데자네이루 Rio de Janeiro

     

    리오데자네이루 야경

     

    흔히들 세계 3대 미항으로 이탈리아의 나폴리, 호주의 시드니, 그리고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를 꼽곤 한다.
    이 엔트리에 포함되는 것이 당연할 정도로 리우데자네이루는 아름다운 곳이며, 브라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다. 

     

     

      

    무려 높이 38m의 예수상이 있는 꼬르코바두 언덕은 누구나 엽서나 사진을 통해 한번쯤 봤을 법한 리우데자네이루의 상징이다.
    이 언덕의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리우데자네이루의 풍경은 ‘세계를 대표하는 미항’으로 손색이 없다.
    실제로 리우데자네이루는 섬이 아님에도 아름다운 해변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도시와 해변의 여유로운 풍경이 놀랍도록 어우러진다.
     

     

     

     

    그러나 리우데자네이루를 그저 '아름다운 항구도시' 정도로만 생각한다면 곤란하다. 이곳은 수많은 예술가들과 여행자들을 영감으로 꾀어 정신차리지 못할 만큼 매혹시킨 무서운(?) 도시이기 때문. 리우데자네이루의 해변은 그 아름다움 덕분에 수많은 예술가들이 노래와 시를 바친 곳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 보사노바의 클래식인 조빔의 ‘이파네마의 소녀(The Girl From Ipanema)’에 등장하는 ‘이파네마 해변’, 배리 매닐로우의 빅 히트 곡인 ‘코파카바나 (Copacabana)’의 배경이 된 ‘코파카바나 해변’ 등은 절대 놓쳐서 안될 세계적인 명소. 어디 그 뿐이랴. 리우데자네이루는 슬럼가조차 영감을 주는 곳이기에 수많은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인크레더블 헐크' '엘리트 스쿼드'를 비롯하여 여러 힙합, 재즈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에 리우데자네이루가 등장한다. 

    또 이곳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으니…… 바로 삼바 카니발 축제다! 브라질이 정열의 도시, 삼바의 도시임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멋진 이벤트다.

     

     

    2. 리우 삼바 카니발

     

     

    삼바는 브라질 흑인계 주민들에 의해 탄생한 춤으로, 빠르고 리드미컬한 춤사위가 특징. 이제는 사교댄스로서 세계인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 정열적인 춤은 브라질의 정서를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브라질 사람들에겐 일상과도 같은 몸짓이다. 

    이 삼바를 심장으로 느낄 수 있는 순간이 있으니, 바로 이름만 들어도 흥분이 고조되는 ‘리우 삼바 카니발’이 그것. 매년 2월 말~3월 초에 개최되는 리우 삼바 카니발은 브라질 여행에 결코 빼놓을 수 없는 필수 키워드다. 실제로 브라질을 방문하는 전체 관광객의 3분의 1 이상이 이 리우 카니발 시기에 맞춰 브라질을 찾는다고 한다. 

    물론 올해는 월드컵이 기다리고 있으므로 판도가 바뀌겠지만, 브라질 하면 삼바! 삼바 하면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바 카니발임은 말할 것도 없다. 2014년의 리우 삼바 카니발은 2월 28일 금요일부터 개최된다고 한다. 이 뜨거운 열기는 2014년 3월 4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 리우 카니발 홈페이지 : http://www.rio-carnival.net/

     

     

    3. 브라질의 맛, 훼이조아다 (Feijoada)

     

     

    브라질 음식은 아직 우리에게 생소한 영역이다. 그러나 여행 중 꼭 한번쯤 먹어봐야 할 브라질 요리 중 가장 유명한 것을 꼽자면 바로 이 ‘훼이조아다’다. 

    이 음식은 검은 콩(훼이종)과 돼지의 각 부위를 넣어 끓인 걸죽한 탕을 의미하는데, 이 탕에 쌀밥과 더불어 파로파'라고 불리는 만디오까 가루에 케일을 볶아 만든 볶음, 쇠고기 한 조각과 돼지 껍질 튀김, 오렌지 한개, 그리고 매콤한 기름까지 곁들여 먹는 요리를 말한다. 

    이 요리에는 그럴싸한 유래가 존재한다. 과거 브라질에서는 주말마다 주인이 소와 돼지를 잡아 손님들과 함께 구워먹었는데, 상대적으로 영양가가 없어 보였던 돼지의 꼬리나 머리, 발, 뼈와 같은 부위들은 노예의 몫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그런데 훗날 지켜보니, 좋은 부위라고 생각된 고기를 먹은 자신들보다 노예들이 훨씬 더 건강하고 윤기있는 피부를 가지게 된 것. 그리하여 노예들의 식생활을 살펴보다가 발견한 것이 오늘날의 훼이조아다인 셈이다. 브라질 음식의 기원을 연구하는 아구스토 디따디 박사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 요리는 브라질 경제가 조금씩 살아나던 19세기부터 브라질 전역에 일반화된 요리가 되었다고. 

    또 훼이조아다는 언뜻 프랑스의 카소울리(Cassoulet)나 이탈리아의 카세로울라(Casseroula)와 비슷하고, 양념 속은 스페인의 빠에야(Paella)와 비슷하기 때문에, 여러 유럽 이민자의 영향으로 탄생한 요리라는 추측도 있다. 

    단, 그 맛이 너무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아 브라질 가정에서도 매일 먹는 음식은 아니라고 한다. 일반 식당에서도 수요일과 토요일 점심에만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훼이조아다를 점심으로 먹으면 저녁 식사는 보통 거르는 것이 정상일 정도로 느끼하다고 하니 그 맛이 궁금하지만 선뜻 도전하기 두려운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 음식을 한번 맛본 사람이라면 그 중독성 덕분에 또 그리워한다고 하니…… 너무 걱정 말고 ‘브라질의 맛’을 음미해보는 것도 좋겠다!

     

      

    4. 축구

     

    마리까낭 축구경기장 (4)

     

    수식어가 필요 없는 축구 황제 펠레, 장애를 극복하고 펠레의 라이벌로서 우뚝 선 역대 최고의 드리블러 가린샤, 축구 역사의 한 획을 그은 호나우두. 이 세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축구에 문외한이더라도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았을 ‘전설적인 축구선수’일 것이다. 그리고 이들에겐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으니 모두 브라질 출신이라는 것. 

    그렇다. 축구가 국민 스포츠인 브라질은, 그 밖에도 기라성 같은 명 선수를 낳으며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축구 강국’으로 자리잡았다. 어디 저 셋뿐인가? 지금 이 순간에도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FC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 첼시FC의 오스카, FC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헐크 등 주목해야 할 선수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곳도 브라질 국가대표팀일 것이다. 

    이처럼 브라질에서 축구란 떼려야 뗄 수 없는 문화와도 같다. 2014년, 영원한 월드컵 우승 후보인 브라질은 개최국으로서 또 한 번 ‘축구 역사’를 새로 쓸 예정이다. 

    축구 경기장 또한 브라질의 축구 사랑을 대변이라도 하듯 모두 화려하기 그지없다. 특히 마라카낭 스타디움은 1950년대에 지어졌음에도 여전히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며 최대 약 22만 명이 입장할 수 있다. 현재는 사고의 위험으로 약 7만 5천명 수준으로 입장을 제한하고 있으나 여전히 거대함은 말할 것도 없다. 그 밖의 주요 축구 경기장은 피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FIFA 월드컵 홈페이지 : http://www.fifa.com/worldcup/

       

      

    5. 이과수 폭포

     

    브라질 이과수3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경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폭포, 이과수.

    아프리카의 빅토리아 폭포, 북미의 나이아가라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손꼽힌다. 이과수는 ‘굉음’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엄청난 소리를 내며 무섭게 쏟아지는 폭포를 볼 수 있다. 초당 6만 톤의 물을 쏟아내는 ‘악마의 목구멍’은 마주하는 순간 발이 굳을 만큼 대단한 위용을 자랑한다. 남미의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랄까. 

     

     

    이상 브라질을 대표하는 여행 키워드 다섯 가지로 브라질 여행의 겉면을 가볍게 훑어보았다. 

    지구 반대편 먼 나라인 브라질. 막상 ‘여행’을 떠나려니 먼 길이 두렵기도 하고, 막연히 불안하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그저 그런 이유로 멀리 하기에 브라질은 치명적일만큼 매력적인 여행지가 아닌가. 

    2014 월드컵 개최를 맞아, 비행기 표도 구하기 어려울 만큼 ‘브라질 여행’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분명 월드컵은 축구의 나라 브라질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이 분명하다. 낯선 땅에서 가슴 터지도록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거나, 축구를 사랑하는 브라질 사람들과 맥주잔을 부딪치며 밤새 수다를 나누는 장면은 상상만으로도 심장이 뜨거워진다. 

    그 뿐이랴. 삼바와 보사노바의 나라. 열정과 낭만의 나라.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엿보고 싶은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곳! 어린 시절 꿈꿨던 모험을 현실로 만들고 싶다면 지금 과감히 남미로, 브라질로 떠나야 할 것이다. 어떤가. 잠들어있던 당신의 열정이 깨어나는 소리가 들리지 않으시는지?

     

     

     

    INFORMATION

     

    [Get About 트래블웹진 브라질 여행 이야기]

     

    1) 리우데자네이루 해변 여행 :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31036

    2) 리우 카니발 쌈바 축제 현장 :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53201

    3) 중독성 만점! 브라질의 맛 :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68470

     

    [더 상세한 여행 정보가 궁금하다면]

     

    1)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중남미를 여행하는 방법 => http://bit.ly/1aknORJ 

    2) 남미로 가는 가장 저렴한 항공권 검색해보기 => http://bit.ly/JqVgzA

    3) 남미 자유여행 준비하기 => http://bit.ly/1bypF5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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