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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과 함께 한 박차장의 태국여행기 - 1편

    草芥(초개) 草芥(초개) 201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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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서울
    여행을 다녀와서 아쉬움이 남을 때가 있다. 여행 당시의 느낌이나 기억이 흐려질 경우에 그렇다. 그래서 이번 여행엔 아이폰을 활용해 순간순간을 기록해보기로 했다. 일단 아이폰 3Gs 16G와 'Notemaster'라는 어플을 사용하기로 결정! 아래 여행기 중 텍스트는 오타 수정을 좀 했지만, 사진은 순수하게 아이폰으로 찍은 것이다. 다만 Notemaster 어플에 사진이 자동 리사이즈되어 올라가는 형태라 화질은 다소 떨어진다.



     

    7.00am 인천국제공항 - 여행자의 혜택을 누리는 방법!

     

    아침 7시 무렵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도착했다. L카운터와 M카운터 사이에 있는 "SHOW 로밍센터"에 들렀다. 하나투어 KB카드가 있다면, 해외문자메시지 10건 무료 및 1만원 통화요금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본인이 소지하고 있는 카드 혜택을 꼼꼼하게 살펴보면, 좋은 기회가 많으니 빠뜨리지 말고 이용해 보자! 이번엔 8일간의 장기 여행이므로 방콕에서 현지 usim카드를 사다가 예전에 쓰던 블랙잭에 넣은 뒤 현지 휴드폰처럼 사용해볼 생각이다.  

      

     

    9.00am 출국 - 저가항공, 진에어 탑승기!

     

    진에어 LJ001편을 타고 인천에서 9시에 출발했다. 비행기는 보잉 737기종. 진에어라서 승무원은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서빙을 한다. 자고 있는데 기내식이 나왔다. 비빔밥은 아니고, 맛은 보통 수준. 케익은 먹을만했다.그나저나 방콕이 우기라서 걱정이다. 나비 모양의 진에어 로고가 약간은 촌스럽게 느껴지지만 자주보니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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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에서 바라보는 구름 너머의 창공은 

    늘 떠나는 여행자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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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0am 비행 중 -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 PSP 대여 서비스!

     

     

    아이들과 동행하는 여행일 경우 PSP대여 서비스야말로 아이들을 자리에 붙잡아 둘 수 있는 강력한 무기다. 예전에 푸켓에서 밤 비행기로 올 때도 3살이던 둘째 녀석이 온 비행기를 돌아다니는 바람에 무척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PSP를 비행 동안 대여하는데는 4천원 남짓 뿐이니 이용할만 하다. 

      

    그런데 게임타이틀은 좀 보강이 필요할 듯. 쉽고 재미있게 즐길 있는 게임이 별로 없다. 아이폰을 쓰다보니 PSP가 너무 느리게 느껴지는 것도 없지 않아 있는 듯. 소니 PSP가 처음 출시됐을 때는 굉장히 획기적이었는데, 계속 이 정도 수준에 머물러있다면 얼마지나지 않아 스마트폰 등에 자리를 내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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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가 항공기는 처음 타봐서 화장실은 어떤가 들어봤는데

    별반 차이는 없이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다.

     

     

    내가 탑승한 진에어 비행기는 대한항공이 쓰던 비행기인 것 같다.

    군데 군데 대한항공의 흔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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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시각 11.20am 메콩강 상공 - 태국 땅이 보인다!

       

    드디어 태국 땅이 보인다. 현지시각 11시 20분 경.

    우기라서 그런지 강이 흙탕물이고. 비행기 위에서 보니 마치 미니어쳐같다.

      

    기장이 방송하기를 지금은 메콩강 상공이고

    앞으로 1시간 10분 정도 더 비행해야 방콕 공항에 도착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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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40pm 방콕 수완나품 공항 도착 - 현지 교통수단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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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에서 내려 오후 1시 20분 경 시내로 이동했다.  

    가는 도중엔 현지에 사시는 분이 방콕에 관한 몇가지 정보를 주셨다.

     

    우선, 대중교통 정보!

     

    방콕에는 지상철과 지하철이 있고,

    택시는 35바트부터 시작한다고...택시가 상당히 많고 요금도 싼 편이다.

    버스의 경우 빨간색 버스에는 에어콘이 없고, 하얀색 버스에는 있단다

     

    한가지 특이한 사실은 차값이 우리나라보다 비싸다는 점!



     

    도요타 캠리 한대 사려면 한국 돈으로 오천만원 줘야한다고 한다. 

    하지만 기름값이 한국 절반 수준이라 유지비는 많이 들지 않는다고 한다.

     

     

    아래 사진은 방콕 지하철역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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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콕 시내 중심가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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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앞 허름한 식당에서 태국요리도 시켜본다. 

    30바트밖에 안하는데 꽤 맛있다.

     

     

     

    작년에 푸켓 풀빌라에서 시켜먹은 음식은 무려 120바트! 

    그땐 또 싸다고 먹었는데 이제 보니 완전히 바가지 썼던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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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pm 티볼리 호텔 - 강추!

     

    숙소에 들어와 짐을 풀었다.

    '티볼리'라는 호텔인데 깨끗하게 정리된 방이 맘에 든다.

    가격도 비싸지 않은 편이어서 방콕에 가실 분들에게는 강추한다.

     

    (추가 이미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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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0pm 차오프라야 선착장에서 - 선상 크루즈에 오르다!

     

    오후 6시50분.   
    선상 크루즈 식사를 위해 차오프라야 선착장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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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하고 맛있는 싱하 맥주~

    개인적으론 타이거 맥주보다 싱하맥주가 더 목넘김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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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쇠고기, 오징어 등 다양한 음식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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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도 분위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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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30pm Suan lum 야시장에서 - 흥정의 묘미!



    선상크루즈가 끝나고 Suan lum night bazaar로 이동. 

    일종의 야시장으로,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진다. 


    남대문 시장 같은 느낌에, 옷과 악세사리, 기념품 등을 판매한다.

    가격은 늘 비싸게 부르고 보니 흥정을 잘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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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왁자지껄한 시장을 돌아보고 길거리 음식도 맛본 뒤

    가운데에 있는 야외 바에서 파인애플 쉐이크를 주문해본다.

    갈증이 쫙 풀리는 게, 맛이 정말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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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pm 다시 호텔로...

     

     

     

    아직 시차에 적응이 안 되었는지 피곤해서 

    현지시간 10시 반 한국 시간으로 12시 반에 숙소로 출발했다.

      

     

     

    1일차 여행기 끝... 
















    草芥(초개)

    사진, 여행, IT기기를 좋아하는 두아들의 아빠에요. 초개(草芥)는 지푸라기란 뜻의 한자어입니다. 어렸을때 부터 활동했던 동아리 이름이라서 제 아이디와 필명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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