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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카오 야경은 마카오타워 전망대에서!

    김수정 김수정 2014.09.04

     

    마카오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카오 야경 

     

     

    마카오 여행 하시는 분들이라면 마카오타워는 한 번쯤 보셨을 거에요. 근데 마카오타워 전망대에 오르시는 분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고요. 날씨 좋으면 이곳  전망대 오르시는 것도 좋답니다. 해가 지기 직전 올라서 매직아워와 야경을 함께 보시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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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오타워는 마카오 본섬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요. 호텔 무료 셔틀이 못 미치는 곳이라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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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워 입구에 마카오 타워로 가는 버스 노선이 아주 잘 나와 있어요.

    아마사원에서는 18번, 26번, MT4번
    리스보아 호텔에선 32번
    타이파빌리지에서는 25번
    등등

    무엇보다 마카오나 홍콩의 버스들은 잔돈을 거슬러 주지 않아요.
    홍콩에서는 옥토퍼스 카드만 있다면 잔돈 걱정 없지만
    마카오에서는 버스 타려면 꼭 잔돈을 준비해야 한답니다.
    안그럼 택시비만큼 버스비를 지불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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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오타워 전망대 입장료는 성인기준 135마카오달러에요. 홍콩달러와 1대1로 사용되니 따로 환전은 안해도 되고 그냥 홍콩달러 내셔도 된답니다.
    비가와서 그런지 타워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더라고요.
    마카오타워 전망대는 58층과 61층, 두 곳의 전망대가 있어요. 58층은 막혀 있는 실내고, 61층은 천장이 뚫려있어요. 처음엔 아예 창이 없을 줄 알았는데 올라가보니 위쪽까지 유리로 되어 있고 천장 부분만 뚫려있는 거였어요. 전망은 58층과 61층 비슷비슷하답니다.
    58층엔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서 의자에서 편안하게 쉬면서 야경까지 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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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카오 모습이에요. 아기자기한 시골 마을 같은 분위기에 색색의 예쁜 집들이 장난감 마을을 보는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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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다리를 건너면 타이파와 꼴로안으로 갈 수 있어요. 시야는 꽤 괜찮은데 비가 와서 그런지 흙탕물처럼 보이네요.
    타워 갈 때는 날씨 좋은 날 올라가셔야 더 좋은 전망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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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곳이 타이파섬이에요. 높다란 빌딩이 늘어져 있고 끊임없이 새로운 건물들이 올라가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조금 전 마카오 본섬의 아기자기한 마을이랑은 정말 다른 분위기에요.
    마카오 여행 가시면 타이파 마을과 꼴로안도 꼭 가보셔야 해요. 마카오 본섬과는 또다른 매력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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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오타워 전망대를 천천히 한 바퀴 돌아보다가 발견한 아찔한 공간이에요. 바닥 부분이 유리라 저 아래의 땅이 다 보이더라고요.
    사실 전 고소공포증이 없어서 아무렇지도 않게 올라가서 인증샷 찍고 그랬는데 무서워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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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한 호텔 카지노들이 보이네요.
    그랜드 리스보아, 윈호텔, MGM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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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오도 교통체증이 꽤 심한 편이에요. 차들이 은근 많아요.
    게다가 일방통행이 많아서 가까운 거리라도 막 돌아가야 하고.. 심지어 마카오 타워 전망대에서 나와서 택시를 잡아탔는데
    기사가 막힌다면서 내리라고 하더라고요. 중국어로 뭐라고 하면서 내리라는 손짓을 하는데 끝까지 모른척하고 가만히 있다가 목적지까지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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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은 전망대로도 유명하지만 마카오타워 꼭대기에서 즐기는 익스트림 스포츠도 유명해요.
    기다란 줄에 의지해 난간을 걸어 다니는 스카이워크 X 번지점프, 타워클라임 등, 가격은 생각보다 비싼 편이지만 체험을 마치면 증명서를 주고 사진은 별도로 판매한답니다.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나온 번지점프로도 많이들 기억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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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갔을 때도 마카워 타워에서 번지점프를 하려고 대기 중이신 분이 보였는데 전망대 오신 분들이 이곳에서 구경 중이에요.
    보기만 해도 아찔한 모습이더라고요. 
    몇 번의 시도를 실패하고 뛰어내렸는데 다들 박수치고 환호하고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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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오타워 구석구석을 돌아보다 보니 드디어 건물들의 조명이 하나둘 켜지기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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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세 어둠이 깔리고 반짝반짝 빛나는 마카오 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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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즈의 한계가 있긴 하지만 마카오의 야경은 실제로 보면 훨씬 더 아름답습니다.
    더 좋은 렌즈 욕심이 나지만 전 아직 사진보다는 제 눈으로 보는 여행이 백배는 좋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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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파 대교도 불이 들어오니 한층 더 멋있어졌어요. 
    역시 여행 와서 야경 보는 건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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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오타워 2층엔 토이저러스도 있어요. 입구엔 따로 아주 작은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어요. 아쉽게 유료이긴 하지만 저렴한 편이니 아이랑 오신다면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INFORMATION 

    마카오타워

    전망대 입장료 : 성인 135마카오달러, 어린이 70마카오달러
    홈페이지 : http://www.macautower.com.mo/

     

     

     

     

    김수정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부터 또다른 여행을 꿈꾸고 계획하는 여행중독자. 네이버 여행 블로그 (http://blog.naver.com/wkwmd81) 를 운영하고 있으며 엄마만큼이나 여행유전자 가득 안고 태어난 귀여운 딸아이와 함께 세계여행을 떠나보는 것이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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