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피아노 (Vapiano)
이곳은 아주아주 세련된 이태리 식당이다. 장담컨대 이 식당의 지불 방식은 시대를 앞서간다. '마르쉐' 기억나는지? 종이를 카드시스템으로 대체했다고 하면 이해가 쉬우실 것 같은데...(나만그런가?)
이곳 레스토랑 입구에서는 개별 주문 및 계산 용 마그네틱 카드를 건네준다. 그걸로 주문하고 지불한다. 그래서 'Dutch Pay에 있어 최고의 솔루션'이 되기도 한다~ ^^
이곳을 알고나서 한달에 다섯 번이나 찾았다. 이곳의 모토가 '5명이 와서 커피 한잔을 마셔도 편안하게 놀다갈 수 있는 자유로운 장소'라는데, 그만큼 맥주 한잔 하기에도 정말 편하고 좋다.
붐빌 걸 예상해 미리 예약을 했다.
역시 예약을 하면 좀 더 좋은 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 ^^
오.. 분위기 좋다.. 모던하다.. 거의 20대 여성의 놀이터인듯..
요기 있는 바질은 보기도 좋지만 먹기도(!)좋다.
잎사귀를 떼어 먹으라고 놓여 있기도 하다.
조명 아래 메뉴판과 카드를 놓고... 무엇을 먹을지 고민해본다.
요거..조거.. 막 골라준다..^^
카... 생맥주 시원하다..완전 시원..생맥주..
운이 좋으면 얼린 잔을 받을 수도 있다.
Pomodoro e mozzare campanelle.(뽀모도로 모짜렐라)
Insalata mista grande (믹스 샐러드)
Gorgongola pizza(고르곤골라 피자)..아주 맛남..
계속 리필(refill)을 받을 수 있는 빵..
테이블의 발사믹 소스와 궁합이 잘 맞았다.
아래처럼 샐러드, 피자, 파스타 코너가 있고
메뉴판의 메뉴를 불러주면 각 코너앞의 리더기에 카드를 대라고 한다.
(이런 곳에서 어색해하기 죽어도 싫어하는 것 같다. 태연한 척 필수)
나중에 나올 때 이곳에 카드를 내면 개별 계산을 도와준다.
물론 카드 하나로 몰아 써도 뭐라고 욕하지는 않는다.
깔끔하고 젊은 분위기... 가격도 그리 무지막지 하지는 않다.
적당히 분위기 탈 줄 아는 지인들과 즐거운 식사나
맥주, 와인 한잔 하면서 담소 나누기 정말 좋다.
TEL: 02-554-7253
ADDRESS: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5-27 성영 테헤란 타워 1층
(삼성역 4번 출구 나와서 섬유센터빌딩 만나면 좌회전, 삼성역서 5분 거리)
WEB: www.vapiano.kr
JUN..
今臣戰船 尙有十二(금신전선 상유십이), 이순신 장군의 절망에서도 희망을 보는 눈과 자신감을 배우며 살아가는 영원한 젊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