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센닌
아 정말 찾기 어려웠다. 충무로역에서 내려서...6번으로 나와 주욱 직진하다가
충무로 타워(?)였던가에서 좌회전 했어야 하는데
목적지를 지나쳤다..가 다시 찾았다.
오로지 맛난 음식을 먹겠다는 의지로 큐슈센닌을 찾을 수 있었다고나 할까..
인당 2만원 짜리..코스를 시켰다.. 회는 뭐 많지는 않았으나.
샐러드, 오뎅, 스시, 사시미..튀김 등 한 코스를 돌면 '양'이 모자르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여기 소주 주문 가능하다.. 아무리 이자까야라도 고객의 선택은 배려해야 한다~
단촐하지만 뭐 그리 빠지지도 않는 두툼한 스시..
사시미.. 양은 쪼금 아쉽지만.. 다른 것들까지 생각하믄...뭐..
오뎅 국물맛이 꽤나 진하고 션했다.
가만있자..닭고기도 들고, 돼지고기도 들고... 새우도 있고..
바사사사삭... 튀김...
주소: 서울 중구 충무로3가 26-2
전화: 02-2273-8845
강남에서 충무로나 안국동이나 홍대앞이나 모두 멀긴하다.
또 하나, 동네가 동네인지라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그닥 알흠답지는 않다.
출판사들이 많이 모여있는 충무로... 그냥 그대로의 모습이다.
그러나 식도락하는 우리에겐 정말 갈만한 곳이기도 하다.. ^^
JUN.
今臣戰船 尙有十二(금신전선 상유십이), 이순신 장군의 절망에서도 희망을 보는 눈과 자신감을 배우며 살아가는 영원한 젊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