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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과 함께 한 박차장의 태국 여행기 - 2편

    草芥(초개) 草芥(초개) 2010.09.19

    카테고리

    동남아, 태국
    여행을 다녀와서 아쉬움이 남을 때가 있다. 여행 당시의 느낌이나 기억이 흐려질 경우에 그렇다. 그래서 이번 여행엔 아이폰을 활용해 순간순간을 기록해보기로 했다. 일단 아이폰 3Gs 16G와 'Notemaster'라는 어플을 사용하기로 결정! 아래 여행기 중 텍스트는 오타 수정을 좀 했지만, 사진은 순수하게 아이폰으로 찍은 것이다. 다만 Notemaster 어플에 사진이 자동 리사이즈되어 올라가는 형태라 화질은 다소 떨어진다.

     

     

     

     

    06:00 am 기상 및 아침식사



    오늘은 태국 방콕에서의 이튿날...

    일정이 빡빡해서 아침 6시에 기상해 티볼리호텔 조식을 먹으러 왔다.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 아주 깔끔하고 음식 종류도 많은데다 맛도 있다.

    호텔에 대한 리뷰나 사진은 오른쪽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겠다.   (리뷰보기,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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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30 am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으로 출발


     

    오전 8시30분에 호텔에서 나와서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으로 출발했다.

    방콕에서 차로 한 시간 반 정도 가야 하는 거리라고 한다.

    방콕은 오늘도 날씨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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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전 지역을 지나고 있는데 다행히 차는 안 막히는 듯.

    방콕 지역의 교통 체증은 유명하다. 

    명색이 고속도로인데 오토바이도 갓길로 달리는 것이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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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30 am 교통경찰에게 과속으로 걸리다




    오전 9시 30분 경...

    목적지에 도착하지 않았는데 차가 정차한다. 알고 보니 과속으로 경찰에 걸렸다.

    스피드 건 같은 걸로 체크한 것 같지는 않는데

    방콕사람들은 항의를 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벌금을 내는 분위기다.

    한국에서는 한번만 봐달라고 하거나 증거 대라고 시끌벅적 했을텐데 말이다.

    벌금 200바트 나왔고 아래는 벌금 영수증이다.

    여행지에선 이런 것도 기념물이 된다니 실소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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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 am 담넌 사두억 수상 시장


     

    10시 무렵 도착해서 보트를 타고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으로 진입!

    캔공예품 판매하는 곳에서 툭툭이 700바트부르는 것을 250바트 주고 구매했는데

    일행이 딴곳에서 200바트에 사서 속이 좀 쓰렸다.

    관절이 움직이는 악어는 700바트 부르는 것을 350 바트주고 구매했는데 애들이 좋아할 지 모르겠다.

    배에서 코코넛을 사 먹었는데 냉장을 해 둔 것인지 아주 시원하고 맛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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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0 pm 위험천만 암퍼와 시장(Amphawa Market)

     

    철길에 좌판을 깔아두고 생선이나 과일 등의 물건을 판매하다가

    하루에 기차가 6번 오면 그때마다 팔던 물건을 걷고

    기차가 지나가면 다시 펼쳐 판매하는 암퍼와 시장- 일명 '위험한 시장'에 들렀다.

    점심식사는 근처에 있는 쌀국수집에서 먹었음...

    여기서는 아이폰으로 사진을 못 찍어서 같이 갔던 일행 분의 블로그 포스팅을 참고! 

    (바로가기 - 은나라님의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시장)

     


     

     

     

     

    03:00 pm 럭셔리 반얀트리 호텔



    이번 여행 일정 중 가장 고급스런 호텔인 반얀트리 입성.

    한 마디로 비싼 만큼 정말 좋다. 호텔측의 안내에 따라 숙소와 주변 시설을 촬영했는데 아주 훌륭했다.

    반얀트리 호텔은 21층에 풀장이 있어서 빌딩 숲 사이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추가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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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얀트리 맨 꼭대기 층에 있는 버티고 레스토랑에 올라가봤는데

    2006년 방콕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인증 받은 곳이다.

    전망이 끝내준다! (추가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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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30 pm 방콕의 밤문화 체험 - 아고고바



    태국의 밤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아고고바에 들렀는데 나름 재미있었다.

    '아고고바'는 술집 가운데에 무대가 있고 비키니를 입은 무희들이 춤을 추며,

    손님들은 공연을 즐기며 맥주 한 잔 할 수 있는 곳을 뜻한다.

    이곳에서 흥겨운 분위기에 취해 타이 맛사지를 받기 위해 이동했는데,

    원래 괜찮다 싶은 마사지 집은 오후 10시면 영업이 종료된다고 한다.

    내가 갔던 때는 11시가 약간 넘은 시각이라 그냥 가까운 곳에서 피로를 풀었다.


    숙소로 들어와 반얀트리 꼭대기에 있는 버티고에 야경을 보려고 올라갔다.

    드레스코드가 정해져 있어 반바지나 샌들 차림은 안된다.

    방콕은 평지에 펼쳐진 도시라 저 멀리 지평선이 보인다.

    탁 트인 느낌~ 방콕에서의 바쁜 일정을 마무리했다.   (추가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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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p! 태국에서 현지 휴대폰 이용하기]



    태국 현지 통화를 대비해 아이폰을 쓰기 전 사용했던 삼성 블랙잭 폰의 유심 락을 풀어 가져갔다.

    태국에서는 선불(Pre-paid) 유심칩을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유심칩은 50바트이고 300바트를 충전해 총 350바트! (우리 돈으로 1만 2000원 정도가 들었다)

    아래 유심칩은 태국의 AIS(Advanced Info Service)란 이통사에서 제공하는 12call이라는 유심칩!

    좌측 상단의 숫자가 현지 핸드폰 번호가 된다.

     

     

     

     
     
     
     
    Step 1>

    먼저 유심칩을 장착하고, 안내문에 따라 핀 번호(10자리 숫자)를 입력하면 전화를 쓸 수 있다.

    전화를 많이 써야하는 경우라면 한국에서 스카이프에 가입해 번호를 하나 발급받고

    외국의 현지폰번호로 착신되도록 세팅해두면 좀더 저렴하게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Step2>  

    번호 '121'을 누르고 통화버튼을 누르면 잔액을 확인하는 화면이 뜬다.

    150바트만 내면 200분 'all network free call'이 제공 된다고 해서 설정했더만 국제전화는 안된다.

    20일 이내에 200분을 태국 내에서 통화해야 하는데 흑흑 아까운 내 돈 150바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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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으로 보고 아이폰으로 기록한
     
    '박차장의 8일간 태국여행기 -  1편'  보러가기!



    草芥(초개)

    사진, 여행, IT기기를 좋아하는 두아들의 아빠에요. 초개(草芥)는 지푸라기란 뜻의 한자어입니다. 어렸을때 부터 활동했던 동아리 이름이라서 제 아이디와 필명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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