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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의 도시 뉴욕, 뮤지엄 베스트 5!

    루꼴 루꼴 2010.08.24

    카테고리

    미주, 미국, 예술/문화



    뉴욕만큼 박물관, 미술관이 거리거리마다 널려 있는 도시가 또 있을까요?

    물론 미국 내의 다른 도시인 필라델피아나 워싱턴D.C, 유럽의 많은 대도시에도 박물관은 많지만,

    그 가짓수나 다양성에서 만큼은 뉴욕이 지구상 최고일 거라 생각해요.


    마음만 먹고 시간만 만든다면 얼마든지 원하는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뉴욕! 

    그 많고 많은 박물관과 미술관 중 제가 개인적으로 손꼽는 베스트 뮤지엄을 추천해 볼게요~

    (물론 순전히 제 맘대로 평가입니다 ^^;)




     

    #1. 현대미술관 Museum of Modern Art (MOMA)



    현대 미술을 좋아하는 저와는 가장 궁합이 잘 맞았던 곳이에요.

    모던하면서도 심플한 내부와 다양한 전시, 갈 때마다 새롭게 바뀌어 있는

    그 변화가 참 기분 좋게 느껴지는 곳.

    19~ 20세기의 다양한 그림과 사진, 조각 등을 볼 수 있어 정말 살아 있는 미술 공부가 되는 곳이에요.



    피카소, 고흐, 마티스, 모네, 앤디 워홀 등의 작품 앞엔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데요.

    실내에서 마음대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여행자들에겐 더욱 매력적인 공간이에요~ (플래시 사용 금지!)

    건물 1층의 야외로 나가면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정원이 특히 멋지구요.

    지하 극장에서는 영화를 매일 상영하며 미술관 내의 카페 'Cafe 2'는

    분위기뿐만 아니라 음식 맛도 좋아 줄을 서야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인기 있으며,

    모마에서 절대 빠뜨리면 안 될 곳은 바로 기프트 숍!



    마음을 사로잡는 세련되고 멋진 디자인의 제품이 많으니

    독특하면서 기억에 남는 특별한 선물을 구입할 수 있어요.

    한국에서 발행하는 현대카드(신용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면 2명까지(비공식적으론 4명까지도 가능^^)

    무료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는 중요 정보를 꼭 기억하시길~

    (1층의 'Membership Desk'에서 티켓 배부 가능)

     

     

    여행정보

    - 위치 : 11 West 53rd St.

               (지하철 EㆍV선 5th Ave. 53rd St.역, BㆍDㆍFㆍVㆍQ선 47-50 St.-Rockefeller Center역)

    - 전화 : 212-708-9400

    - 오픈 : 10:30~17:30 (금요일은 ~20:00)  화요일, 크리스마스, 추수감사절 휴일

    - 가격 : 일반 20달러, 학생 12달러, 16세 이하 무료 / 금요일은 오후 4시부터 입장 무료

    - 홈피 : www.moma.org / www.momastore.org












     

     

     

     

    #2. 프릭 컬렉션 The Frick Collection

     


    별다른 기대 없이 갔다가 완전 반한 곳이에요.

    피츠버그의 철강 왕이자 대재벌이던 헨리 클레이 프릭Henry Clay Frick(1849~1919)이

    자신의 집과 수많은 소장품을 기증하면서 설립된 사립 미술관입니다.



    실내는 한마디로 ‘럭셔리’ 그 자체에요. 

    전시되어 있는 예술품들도 훌륭하지만 저는 이 집 자체가 너무 마음에 들어, 과감히 베스트 No. 2로 등극!

    고급스러운 가구와 인테리어, 전등, 천장 등은 유럽의 어느 박물관이나 저택보다

    예술적인 정취가 느껴질 정도로 멋지고 훌륭해요.


    아직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리 많이 방문하지 않는 곳인데 한적하면서 편안함이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렘브란트를 좋아하거나, 유럽풍의 아름다운 고급 저택과 정원에 관심이 있다면 꼭 가보세요.



     

    여행정보

    - 위치 : 1 East 70th St. (지하철 6선 68th St. Hunter College역)

    - 전화 : 212-288-0700

    - 오픈 : 화~토요일(10:00~18:00), 일요일(11:00~18:00) / 월요일, 국경일, 공휴일 휴일

    - 가격 : 일반 18달러, 학생 12달러 / 매주 일요일 11:00~13:00 기부금 입장 가능

    - 홈피 : www.frick.org












     

     

     

    #3. 클로이스터스 Cloisters

     


    허드슨 강의 언덕에 자리하고 있는 포트트라이언 공원Fort Tryon Park 안에 위치한 클로이스터스는

    조용하고 한적하고 평화로운 곳으로, 이곳에 있다보면 내가 지금 뉴욕에 있다는 사실마저 잊게 합니다.

    중세 유럽풍의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프랑스와 스페인 등 중세 수도원의 유물과

    다양한 가구, 그림, 조각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규모가 크지 않아 관람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아요.



    많은 유명 작품이 전시되어 있긴 하지만, 제가 이곳을 No. 3로 꼽은 이유는

    뉴욕을 떠나 마음의 평화를 느끼고 싶을 때 찾아가기 좋기 때문이랍니다.

    이곳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분관이라

    같은 날 미술관을 입장할 경우 입장료는 두 곳 중 한번만 내면 됩니다.




    여행정보

    - 위치 :  Fort Tryon Park, 190th St. (지하철 AㆍC선 190th St.역)

    - 전화 : 212-923-3700

    - 오픈 : 3~10월(09:30~17:45), 11~2월(09:30~16:45) / 월요일,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1월 1일 휴일

    - 가격 : 일반 20달러, 학생 10달러 / 기부금 입장 가능

    - 홈피 : www.metmuseum.org/collections/department.asp?dep=7












     

     

     

     

    #4. 뉴욕 국제 사진센터 International Center of Photography

     


    이곳은 박물관도 미술관도 아닌 사진 전시 센터이고, 교육 센터의 역할 또한 담당하고 있어요.

    다양한 흑백사진과 컬러사진을 소장하고 있는데

    보도사진도 많이 볼 수 있으며, 전시회도 다양하게 열립니다.



    공간은 작지만 알차고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 또한 볼만해요~

    입구에 있는 기프트 숍에서는 카메라 관련 소품을 판매하고 있어 흥미로운데요.

    미드타운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어 뉴욕 시내를 거닐다 보면 쉽게 만날 수 있답니다.

     

     

    여행정보

    - 위치 : 1133 Avenue of the Americas at 43rd St.

                 (지하철 1ㆍ2ㆍ3ㆍ7ㆍ9ㆍNㆍRㆍQㆍWㆍS선 Times Sq. 42nd St.역)

    - 전화 : 212-857-0000

    - 오픈 : 10:00~18:00 (금요일은 ~20:00) / 월요일 휴일

    - 가격 : 일반 12달러, 학생 8달러 / 매주 금요일 17:00~20:00 기부금 입장 가능

    - 홈피 : www.icp.org
















     

    #5. 누이에 갤러리 Neue Galerie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저택을 개조해서인지

    규모는 크지 않지만 내부는 고풍스럽고 아름다워요.

    우리나라 사람들도 좋아하는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쉴레의 작품을 볼 수 있으며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

    갤러리 1층에는 브런치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레스토랑 ‘사바스키Sabasky'가 자리 잡고 있으며

    사람들의 긴 줄로 그곳 음식 맛을 짐작할 수 있어요.




    여행정보

    - 위치 : 1048 5th Ave. (지하철 4ㆍ5ㆍ6ㆍBㆍC선 86th St.역)

    - 전화 : 212-628-6200

    - 오픈 : 목~일요일, 월요일(11:00~18:00) / 화ㆍ수요일 휴일

    - 가격 : 일반 15달러, 학생 10달러

    - 홈피 : www.neuegaleri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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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꼴

    '뉴욕 셀프트래블' 외 6권의 저서를 통해 직딩여행 붐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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