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에서의 첫 일정은 스노쿨링 하러 고고!!!
올랑고 섬까지 스노쿨링 하러 이동을 하는데요-
스노쿨링하러 데려다 줄 방카보드를 소개합니다!
필리핀 전통 배 "방카보드"
[youtube 02v9H5BuAp0]
가기 전에 방카보드가 전통배라고 해서 통통배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멋진 배인 줄 몰랐어요! ^-^//
방카보드에서 찍은 멋진 사진들을 공개할까 하는데요,
이 사진들만 보셔도 세부의 여행이 어땠는지 알수 있을거예요!!!
심하게 부러워 하실 준비 하세요! ^-^
방카보드는 모양새가 꼭 거미처럼
양쪽으로 속력과 지지대 역할을 해주는 다리가 뻗어있어요-
양쪽엔 흰색 대나무 날개가 있고,
위엔 천막이 있어서 요트마냥 (요트 안타봤지만...;;) 멋지답니다!
10명정도는 거뜬히 탈수 있을듯 싶은 배예요!
멀리서 찍은 사진밖에 없네요...↑ 방카보드 3대가 보이시죠?
저렇게 생겼답니다!
수심이 얕아 방카보드까지 작은 배를 타고 가야한다고 해서 조심스레 배에 탔는데...
맙소사!!! 노를 저어서 가는 줄 알았는데...아저씨가 바다에 풍덩내리시더니...
뒤에서 밀어 방카보드까지 탑승! 왤케 미안하던지;;
이 아저씨 - 아주 멋진 사진 한컷을! 나중에 찍어드렸지요 -^-^
방카보드는 배 안쪽에 엔진이 있어서 줄을 당겨 시동을 걸어서 간답니다!
뒤에서는 아주 긴 막대기로
혹시나 수심이 낮아 걸릴까봐 방향을 잡아주고요-
방카보드는 배가 큰편이기도 하지만 아주 빨라요- :)
그런데 단점은 방향을 바꾸는게 어렵다고 해요-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는 의자와 푹신한 소파도 있고!
스노쿨링 한 후 갈증나기 때문에 주는 음료수 박스도 있고, 수건도 있답니다.
이 방카보드는 큰편에 속하는데요-
인원수에 따라 조금 더 작은 방카보드를 이용하기도 한다고 해요-
생각보다, 아니 엄청나게 빨리 가는 방카보드!
아주 자연친화적인(?) 화장실이에요- ㅋ
이용 후에는...
주황색티셔츠 입은 아저씨들이 물 한바지를 바다에서 퍼서 주세요- ㅋㅋ
검푸른 바닷빛! 그 위에 눈부시게 예쁜 뭉게구름들!
뭉게구름이 만들어내는 멋진 작품들!!!
스노쿨링 하러 올랑고 섬까지는 30분정도 걸린답니다.
너무나도 눈부신 하늘!
스노쿨링 하러 가기 전부터 완전 들떠요!!!
화보 한편 찍어야 할 것 같은 분위기? ^-^
생각보다 너무 빠른 방카보드! 모자나,
날아가는 것들은 꼭꼭 숨겨놓으셔야 되세요!
폴도 날아갈까봐 꼭 붙잡고 있네요- ㅋ
우리 폴! 바람에 꼬리가 나풀나풀- ㅋㅋㅋ
완전 기분 좋아~~그치?
발가락 사이로 지나가는 바닷바람과 함께
하늘이 내 발 아래에 있는 듯한 기분!
앞에 요 줄만 없었으면 더 멋진 사진이 나왔을텐데...^^ㅋ
바닷바람에 너무 멋져서 찰칵! 필리핀 아저씨-
나도 다리에 올라가서 포즈를 취하고 싶었지만
미끄러워서 넘어지거나 끈은 단지 지지대의 역할이라서
너무 힘을 주고 있다가는 와르르 무너질수도 있다고 하네요-
정말 열심히 촬영한 오빠같은 동생 영기군!
나중에 나 조연으로 써주면 안될까? ^-^ ㅋㅋ
뭥미? ㅋㅋㅋ
한분은 곰처럼 엎드려 있고 (정대리님)
한분은 쩍벌남이 되신 (김찬 차장님) 이 포즈! ㅋㅋㅋ
멋진 사진과 영상을 담기 위해 고생...ㅜㅡ
그치만 푸른바다위에 있으니 이것 또한 멋져요(?) ㅋㅋㅋ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점프 샷!
ㄲ ㅑ ~~~~~~~~~~~~~~~
어색한 포즈; 포즈; ㅋㅋㅋ
포즈 연습 좀 해야겠다고 구박받았네요- ㅋㅋ
포즈 연습 좀 하고 여자분들은 화보한권 만들어올 수 있는 기회!
방카보드에서 사진 촬영 많이 할 수 있으니- 점프샷! 포즈!
여자분들이라면 옷도 몇벌 가져가셔서 화보한권 만드세요! ^------^
아쉬운 방카보드 위!
그래도 자연스러움이 나름 매력이라고 느끼는 중- ^----^;;;
사진찍고 놀다보니 어느새 도착!
바닷빛 보이세요? 에메랄드 빛!
그리고 조금씩 다른 색들! 수심 깊이에 따라 달라보이는 거랍니다.
이런 바다색을 보실려면 세부에 가셔야 한다는 사실!!! ^-^
너무 깨끗해서 투명한 바다!
꼭 젤리같아서 폭신폭신할것만 같은 세부 바다!
이제 이 바닷속으로 풍덩 빠질 시간!!!
환상적인 물고기나라로!
스노쿨링은 다음 포스팅에 자세히 쓸게요 - :)
이렇게 아름다운 걸 볼때면 사랑하는 사람들이 생각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인가봐요-
언젠가 다시 한번 꼭 같이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세부바다!
테이크아웃하고 싶은 풍경, 레시피를 적어두고 싶은 요리, 그리고 하나투어 스티커들의 세계 속 생생한 모습을 전해드릴게요! 전 세계의 아름다움을 나눌 수 있는 통로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