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보낸 특별한 하루
수원에서 보낸 특별했던 저희 하루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아침 일찍 기차를 타고 수원역으로 향했습니다.
잠을 깨워 줄 커피 한 잔을 사 들고 오랜만에 기차에 올랐어요.
평소에 지하철을 타고 다녀서, 창밖으로 스치는 아침 풍경에 기분이 좋더라구요.
20여 분을 달려 수원역에 도착했습니다.
사람이 무척 많았어요. 저처럼 수원역에서 내리는 사람들, 서울로 올라가는 사람들로 북적였죠.
▲ 수원역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924
제가 오전에 찾은 곳은 수원화성입니다. 수원 여행지에서 단연 으뜸이라 할 수 있죠.
이곳에서 산책도 하고, 앉아서 스케치도 해보고, 사진촬영도 했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할게 많다는 게 조금 놀라기도 했어요. 지루할 틈이 없었던 것 같아요. 멋진 배경을 삼아 열심히 즐겼죠.
▲ 수원화성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11
오후엔 벽화마을을 찾아 화성에서처럼 독특한 촬영에 들어갔죠.
바로 캘리그라피를 이용한 출사. 그림에 손글씨까지 들어가면 더욱 재미있어 보이겠죠?
물론 벽화에 어울리는 문구로 작성을 해주세요.
▲ 행궁동 벽화마을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
밤엔 야구를 보러 갔어요. 수원 kt wiz가 창단했습니다.
홈구장도 크고 멋지고, 무엇보다 경기를 볼 때 맛있는 음식을 빼놓을 수 없겠죠?
수원에 유명한 진미통닭을 먹었어요. 구장 안에 매장이 들어와 있더라구요. 사람들이 바글바글.
▲ Kt wiz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893,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여유롭게 즐기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할 것도 해볼 것도 많았던 것 같아요.
호텔에서 깨끗하게 씻고, 몸을 누였습니다.
가져온 책도 읽고, 그동안 미뤘던 드라마도 실컷 보면서요.
무엇보다 늘어지게(?) 자고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 수원 앰버서더 노보텔 호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924
짧고도 긴 나의 수원 여행을 마치고 다시 서울로 올라갔어요.
재미도 있었고, 추억도 생겼고, 알차게 시간도 보낸 것 같아요.
다음번엔 어디를 가볼까요?
봄, 여름, 가을, 겨울...언제고 당신의 여행길에 동행하는 행복한 여행가를 꿈꿉니다. 안녕하세요, 하나투어 '겟어바웃 트래블웹진' 운영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