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제주 맛집'은 용담골 식당!

언제 먹어도 맛있는 고급 전복요리를 맛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물론 전복은 값이 비싸 평소에 즐겨먹기 힘든 음식이지만,

만족도가 높다면 비싸더라도 다시 오게 되어 있는 법이죠~ 

그럼 여기서 잠깐~ 우선 전복에 대해 알아볼까해요~ 

전복이란?

전복(全鰒)은 전복과에 속하는 조개로 옛부터 조개류의 황제로 군림했으며 때로는 신비의 대상으로 선망의 제품으로 옛 문헌상에도 자주 등장한다. 전복은 영양면에서나 맛에서도 다른 해산물과는 질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궁중요리에서도 전복을 빼고는 설명할 수가 없을정도이다.        전복의 족위는 여러 가지 음식으로 조리되며, 내장은 "내장을 먹지 않으면 전복을 먹지 않는 것과 같다"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몸에 좋다. 내장은 날것으로 먹기에는 비리기 때문에 죽을 쑬 때 넣어서 사용한다. 전복의 껍질은 자개장의 재료로 사용된다. 이렇듯 전복은 버릴 것이 없는 자연식품이다.

 제주시 용담동 삼담파출소에서 미래컨벤션센터 방향으로 100m 이내에 위치!

 용담골식당에는 다양한 전복요리가 있습니다. 

주로 잘 나가는 메뉴는 전복삼합인데요,

인원이 많은 경우 용담골한상도 잘 나가는 편입니다~

웬만한 횟집에서 10만원 내고 먹는 것보다

용담골식당에서 '용담골한상' 먹는 게 훨씬 더 낫다는 사실~

많고 많은 메뉴 중... 전복요리가 많아 고민하던 찰나.. 전복삼합을 시켰어요~

저렴한 가격은 아닌 35,000원!~ [전복삼합은 2인 기준 식사입니다 ]

근데 어느 식당이든 전복요리 가격을 보면 대부분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견주어보면 그렇게 비싼 가격이 아니란 말씀!~

좀 비싸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싱싱하고 맛있는 전복은 저렴하지 않은게 현실이지요 ㅠㅠ

그래도 이 맛있고 맛있는 전복 가격이 좀 저렴해졌음 하는 바람이..ㅎㅎ

그럼 더 자주 올텐데 말이죠 ^^;

일단 전복삼합을 주문하면 따라 나오는 기본 찬입니다.

톳무침, 가지무침, 시금치, 마늘짱아찌, 김치 등등...

톳무침은 제주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반찬 중 하나죠~

전복삼합을 기다리는 와중에 전복을 삶는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막 건져올린 싱싱한 전복을 바라보니..

 싱싱하게 살아있네요~

무척 쫄깃쫄깃 맛있어 보입니다~!!!

이 뚝배기 냄비에 약간의 (버터에 버무린?) 전복과 버섯이

함께 사우나에 들어갔다 나옵니다~

제주도에서 자주 접할수 있는 돔베고기~

(돔베 : "도마"의 제주도 방언, 삶은 돼지고기를 도마 위에서 썬 고기를 돔베고기라 해요~)

전복삼합을 시키면 서비스로 나오는 존다니된장찌개!

(개상어가 들어가 독특한 맛을 냅니다. 따로 시키면 6,000원!) 

아래 사진에서 두부 위에 얹어진 것이 개상어 고기에요~

찌개를 끓이면서 연한 개상어 고기나 뼈는 거의 녹는다고 하더군요~

평소에는 존다니 된장찌개가 나오는데..

개상어가 다 떨어지면 대체 서비스로 제주도향토음식인 몸국이 나옵니다.

(이건 정식 메뉴도 아닌데 무척 맛있게 잘 나왔더라구요~ 사장님 솜씨 굿~)

전복이 다 삶아지면 식탁 위로 배달~

이렇게 깻잎 위에 쌈장 묻힌 전복, 새우젓갈에 묻힌 돔베고기,

김치, 톳무침, 마늘 등을 넣어 싸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전복에선 약간 버터 맛이 나는 것 같았는데

부드럽고 담백하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후식으로 식혜를 주셨네요~ 마지막까지 깔끔한 마무리~

시원하고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이 글은 GetAbout 제주(http://image14.hanatour.com/blogs.dir/1/jeju)에도 게시됐습니다. 

글쓴이: lucael  (제주소년의 제주도 맛집과 여행정보 이야기,  http://lucael.tistor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