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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쩐지 맛난 여행, 오키나와

    초이Choi 초이Choi 2016.10.27

    카테고리

    휴양, 풍경, 여름, 오키나와

    오키나와 맛난 여행

     

     오키나와의 가을은 우리나라, 중국인 관광객 외에도 일본 학생들의 수학여행 기간이라 교복 입고 책가방 멘 학생 단체들을 종종 볼 수가 있어요. 본격 맛있기로 소문난 집들을 찾아다니기로 합니다. 구석구석을 소개해주는 가이드북을 들고 갔지만 거기에 소개된 식당이나 카페, 샵들은 검증하고 쓴 게 아니라 에디터가 돌아다니다 얻어 걸리는대로 적어두었다고 밖에 볼 수 없었어요.  이 곳에 퍼지면 되겠구나! 하고 어렵게 찾아간 카페가 창도 없는 컨테이너박스였을 때 실망감이란,,  역시 가장 많이 의존했던 것은 선 여행자들의 블로그였습니다. 한 끼라도 맛있는 것 드시라고 몇 군데 추천합니다. 특히 크리스타루포장마차촌은  비싸고 맛없는 국제거리에서 결코 후회하지 않을 곳들이니 꼭 가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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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키나와 소바- 소금라멘 국물에 생밀가루맛이 많이 나는 툭툭 끊어지면 면이 특징

     

    INFORMATION 

    - 위치 : 국제거리 모노가타리 게스트하우스 맞은 편에서 조금 내려가 2층 파란 冷 깃발이 붙어 있는 집

    - 가격 650엔

    너무 밀가루맛 아니야 하고 25년된 오키나와소바 줄 서서 먹어봤더니 오키나와소바 자체가 썩 맛있는 음식은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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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브샤브 타베호다이(무제한뷔페)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야채 무제한입니다.  쇠고기+간장국물+땅콩버터소스 조합이 가장 맛있어요. 냉면도 있습니다.

     

    INFORMATION 

    - 위치 : 碧 国際通り牧志店 이 집이 아니고 이 건물 2층

    - 가격 : 990-159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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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치문도리에서 지나치기 힘든 도자기 가게를 겸한 카페, 흑사탕을 녹인 듯한 맛의 흑사탕빙수, 심하게 달아요, 굳이 드셔야 한다면 여기서, 타코라이스 같은 식사도 괜찮아요.

     

    INFORMATION 

    - 위치 : カフェ茶太郎(카페차타로)

    - 가격 : 커피 350엔 빙수 500엔대, 식사 900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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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거리 뒷편 골목에서 찾아낸 보물같은 곳, 할배 혼자 주문받고 요리하고 서빙해요.런치타임이 11시부터인데 브레이크타임 있는지 모르겠어요, 양이 너무 많아서 함박 하나만 시켜도 둘이 먹고 남아요.

     

    INFORMATION 

    - 위치 : くりすたる(크리스타루)

    - 가격 : 런치세트 800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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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칸 빌리지의 유명 회전초밥집은 대기가 어마어마,  오로쿠역 이온몰에서 회전초밥을 시켰어요. 김 조각에 빵 터져 또또 시켜보고 싶었어요.

     

    INFORMATION  

    - 위치 : 回転寿司まぐろ問屋やざえもんイオン那覇店  오로쿠역 이온몰 3층

    혹시 도요타렌트카 이용하신다면 공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렌트카지점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여기가 오로쿠역이에요, 차 찾아서 코너만 돌면 바로 이온몰입니다. 여기 먹을 거 많으니 식사 하고 출발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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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망 좋은 레스토랑으로 젤 유명한 곳, 후기 보면 호불호 갈리는데 저희는 커피, 음식, 디저트 다 맛있고 너무 좋던데요. 팟타이, 쏨땀 등등 시켰는데  한국보다 더 맛있었구요. 고수 나물이 일본어로 뭐냐니까 '코슈?'고슈?'라던데 싫으시면 빼달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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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 풀어놓기 좋은 마당

     

    INFORMATION   

    - 이름 : 카페쿠루쿠마 

    - 홈페이지 : http://www.nakazen.co.jp/cafe 

    - 운영시간 : 오전 10:00 ~ 오후 8:00

    - 가격 : 1천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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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거리 팜로얄호텔 뒷편에 야타이무라(포장마차촌)가 있습니다. 불금에 와글와글, 족발찜과 아와모리(오키나와 특산 술)도 먹어볼 수 있어요. 비닐장갑 끼고 까먹는 백합조개찜은 결국 못 먹고 왔네요. 테이블이 달라도 친구가 되고 밤새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져요.

     

    INFORMATION   

    - 위치 : 구글맵에도 나와있지 않아요.  蓮 琉球市場  옆 빈 공간입니다. 팜로얄호텔 뒷편 주차장 바로 맞은 편이에요, 현재 구글 스트리트뷰에는 차들 서 있는 공터로 나오네요. 

    - 홈페이지 : http://www.okinawa-yatai.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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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자카야 류큐킹에일리(ryukyu king eilly)

     

     INFORMATION

    - 위치 : 국제거리 kaiho은행 골목,

    - 가격 : 테이블차지 인당 3백엔+모든 안주 각 350엔+맥주 100엔

    거리에서 호객하는 남자들이 여기 직원들이구요, 자마미두부, 우미부도, 베니이모 같은 오키나와 must eat 음식 경험하고 싶으면 여기서 저렴하게 드셔보시면 돼요. 23시 넘으면 주문 마감해요.

     

     

    애써 찾아가서 비싸고 맛없느니 차라리 검증된 전국 체인을 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일본 여행 경험이 적다거나 일본어에 취약한 분들께 드리는 정보입니다. 구글맵에서 아래 상호명 복사해서 붙이고 검색하세요.

    #TIP.

    牛角 (LINE ID: #gyukaku)

     한국음식 그리우면 규가쿠(牛角) 가서 야기니꾸에 미역국, 비빔밥 먹으면 돼요. 라인 어플에서 규가쿠 친구 추가하면 할인 쿠폰이 바로 나옵니다. 거의 반값에 준하는 쿠폰들이니 무시하지 말고 꼭 받으셔요. 일본어 몰라도 그림과 숫자로 이해할 수 있어요. 갈비, 가브리살, 항정살 당일 받은 50% 쿠폰으로 배터지게 먹었어요. 지점도 여러 군데입니다.

     

     和風亭(와후테이)

    일본음식 패밀리레스토랑 와후테이(和風亭), 맛은 그냥저냥, 가격은 ~1500엔 역시 실패하지는 않는 곳입니다. 판메밀, 덴푸라, 스시, 카레, 돈까스 등 전방위로 일본음식 먹고 싶을 때 가요.

     

      銀たこ(긴타코)

    타코야키로 가장 유명한 체인이고, 무슨 고속도로 휴게소 타코야키랑은 차원이 다르죠. 보기엔 알이 큰데 속이 비어 엄청 부드러운 반죽이 푹 꺼집니다. 이게 기술이래요. 국제거리 HAPPY NAHA, 오로쿠역 이온몰에도 있습니다.

     

     CoCo壱番家(코코이치방야)

    한국에도 있죠, 오로쿠역 이온몰 옆에 있어요. 카레, 돈까스 전문점

     

     吉野家 (요시노야)

    규동계의 김밥천국, 국제거리 마키시역 옆에 있어요.

     

     A&W버거

    지점은 여기 저기 많아요, 크고 양 많아 유명한 듯요. 단품650+세트 추가 350=1천엔이에요.

    특별하진 않지만 비싼만큼 맛은 있어요.

     

    [INFORMATION의 모든 상호명에는 구글맵 링크를 걸어 두었습니다. 누르면 상세 사진, 메뉴, 리뷰, 영업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초이Choi

    '여자 혼자 여행하기란 지독히도 외롭고 고단한 일이다. 삶이라고 다르겠는가.' 미스초이 혹은 초이상. 글 쓰고 라디오 듣고 커피 내리고 사진 찍어요. 두 냥이와 삽니다:-) 남미에서 아프리카까지 100개의 도시 이야기 '언니는 여행중', 혼자 사는 여자의 그림일기 '언니는 오늘' 운영중 http://susiediamond.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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