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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에는 일본으로 떠나요~ 1박2일 오사카 맛집&쇼핑여행! ①

    크레 크레 2010.09.06

    카테고리

    일본, 칸사이

     

     

     

    9월에는 일본으로 떠나요~

     

    1박2일 오사카 맛집&쇼핑여행! ①

     

     

     

    1박 2일의 오사카 여행

    워낙 짧은 여행이라 배낭이나 캐리어 없이

    짐도 가볍게, 준비물도 가볍게.

     

     

    국내여행 가듯 출발했다.

     먹다가 망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맛집이 많다는 오사카!!

    맛집따라 쇼핑따라 제주항공타고 고고~고고~!!

     

     

     

     

    리무진 첫차를 타고 도착한 인천공항, 해가 뜰때의 인천국제공항은 처음이었는데 아름다웠다

     

     

     

     

    여행의 설렘이 가득한 곳

     

     

    과선배를 만나 잠시 수다도 떨고 면세점 쇼핑도 하고, 제주항공에 탑승.

     

    사실,

    제주항공에서 워낙 저렴한 항공권이 나와서

    일자도, 장소도 정해졌던 여행이었다.

     

     

     

     

    Cloud

     

    아담한 사이즈의 제주항공은 자리가 조금 좁긴했지만, 생각보다는 편했다

     

     

    기내식은 삼각김밥.

     

     

    도쿄는 두 번 가봤었지만, 오사카는 처음이었고

    여행에 가장 큰 목적은

    먹자!!!!

    그리고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던 자신에게 휴식을 주자-는 것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1시간 반정도가 지나니, 어느덧 오사카에 도착하고 있었다.

    간사이공항에 내려 890엔의 난바(なんば)행 철도권을 끊고

    고픈 배를 채우기위해 도톰보리로 진입-!!

     

    숙소가 신사이바시라 여기서 점심을 먹고 호텔에 체크인을 하기로 했다-

     

     

     

    인혜언니가 알아온 맛집 우동(うどん)을 찾아 헤메던 중

    디저트로 먹으려고 한 홉슈크림(ほっぷしゅうくり む)이 보여서

    애피타이저로 먹어주기로 했다.

      

    홉슈크림에는 여러크림종류 외에 아이스크림으로도

    안에 무엇을 넣을지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기본형을 선택-

      

    몰캉말랑한 일반슈크림빵과달리,

    홉슈크림의 슈-는 겉이 꽤 바삭하다.

    적당히 바삭한 겉과, 안에 정말 가득~들어있는 달콤한 슈크림의 만남!!

      

    아아-

    맛있었다

      

      

    홉슈크림(ほっぷしゅうくり む) ¥130

     

     

    그리고 곧 도착한 우동(うどん)

    옆집은, 국내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리쿠로치즈케익집이다

    갓나온 치즈케익을 구입할 수 있어

    늘 줄이 길-게 서 있다

     

     

    우동집의 메뉴

     

    이외에도 여러 메뉴들이 있고 책자로 사진과함께 볼 수 있다

    입구에 들어가서 티켓을 뽑은다음,

    자리에 앉아 티켓을 주는 방식이며

    (일본은 요런 형식의 음식집이 많지요)

    조금 멍때리고있으면 아주머니가 오셔서 친절하게 도와주신다ㅎㅎ

     

     

    나는 말로만듣던 오야코동!

    만화책에서나 드라마에서나 얘기를 들어왔지만 먹어본적없었던 오야코돈!

    그리고 인혜언니는 이집의 명물인 키츠네우동

     

    아아

    아아

    이이아아아아

     

     

    맛있어!!

     

     

     

    웬지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아저씨가 슥슥-요리를 해주시는데,

    맛있다고 좋아할때마다 흐뭇하게 쳐다보셨다

     

    그치만

    맛있는걸 맛있다고하지 뭐라고 하겠나이까-

    오야코동은 달걀때문인지 굉장히 부드러운 맛이었다

    일본덮밥들이 좀 짠데...그부분만 빼면 정말 10점 만점에 10점!!이었음

     

    키츠네우동은 아-이래서 유명하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던 맛

    사진에보이는 저 커다란 유부가

    우리가 알고있는 유부맛과 다르고 굉장히 달달-한데

    우동의 짭조름한 국물과 딱 잘 맞아떨어진다!!

     

    개인적으로

    우동자체의 맛으로는 도쿄 이케부쿠로에서 헤메다 우연히 들어간 할아버지의 조그만 우동집이

    세계최고, 엥간해서 뒤집어질 리 없는 ranking이나

    우동의 키츠네우동도 면발과 국물이 훌륭했고

    무엇보다 저 유부맛이 개성적이어서- 좋았다

     

    나는 이때부터 깨달은 것이다.

    먹다가 망한다는 오사카

    아무집이나 들어가서 먹어도 맛있다는 오사카

     

    그말이 진짜구나!!!

     

     

    점심 우동(うどん) ¥350

     

     

    난바역에서부터 신사이바시역 너머까지,

    오사카 도심의 main street는 요렇게 지붕이 있는 길로 쭈욱~~~~엄청 길게 이어져있다

    덕분에 눈이나 비가오는 날에도 편하게 길을 걸으며

    쇼핑을하고 맛난걸 먹으며 돌아다닐 수 있다

     

     

    명물간판도 한 번 찍고-

     

     

    도톤보리강에서 잠시 사진을 찍으며 놀다가

    호텔에 체크인을 하러 갔다.

     

     

    ~~~여행기는 2편에서 이어집니다~~~

     

    크레

    항공권만끊고 떠난 유럽여행, 오사카 1박2일가서 밤새놀기, 나홀로 전국기차여행... 낮문화부터 밤문화까지 두루두루 즐기는 겁없는 여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팬이며 관련된 온갖 정보를 수집중 **Blog : http://blog.naver.com/devil_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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