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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에는 일본으로 떠나요~ 1박2일 오사카 맛집&쇼핑여행! ② + Club JOULE

    크레 크레 2010.09.15

    카테고리

    일본, 칸사이

     

     

     

    9월에는 일본으로 떠나요~

     1박2일 오사카 맛집&쇼핑여행! ②

    + Club JOULE

     

     

     

    "먹다가 망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맛집이 정말 많은 오사카

    그 말의 위력을 실감한 오사카여행기①편에 이어

    (※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25334)

    2편에서는 오사카의 볼거리로 떠나봅시다~♪

     

     

    네, 이번 포스팅은 숙소소개부터 시작해볼까합니다


     


    숙소는 신사이바시역 근처에 있는 빌라폰테뉴신사이바시(빌라퐁텐신사이바시)!

    빌라폰테뉴 사이트에서 직접 예약하면 좀 쌉니다....

     

    벗뜨 난 일어도 영어도 자신없고 문제 생기면 처리해줄 누군가가 필요하다!면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하는게 좀 더 편리하긴하겠죠~

     

    예약방법은 제 개인 블로그를 참고해주세용

    http://blog.naver.com/devil_bang/40089222507)


     

    신사이바시역 바로 근처에 있기때문에 위치는 굿-

    가격도 조식포함 2인실이 8,200엔으로 착한 가격입니다

     


     



     


     

     

    방은 좁긴하지만 꽤 깔끔하게 되어있어요.

    폭신폭신 침대 양쪽에는 조그만 테이블과 전화기~

    침대 앞에는 꽤 넓찍한 화장대와 미니냉장고,

    그리고 레이디스룸으로 예약한 경우에는 여행에 지친 다리를 풀어줄 세븐라이너!


     

     



     


     

    화장실.....은 상당히 좁습니다;;

    문을 연 순간 "헉!좁아!"라는 말이 나오는 화장실!


     

    그래도 뭐-깔끔하고 있을건 다 있는 화장실이라 전 별 불만 없었어요-ㅎㅎ

    어쩌피 유럽가면 이거보다 못한 호텔을 몇배는 되는 가격에 빌리는걸......


     


     


    아무튼, 화장실에는 샴푸,린스,바디샤워뿐만 아니라 수건, 칫솔, 치약, 클렌징오일 등등

    정말 호텔같이 필요할건 다 있으니- 요런 용품들은 딱히 안챙겨가도 될 듯 합니다!


     


     



    짐을 대충 정리해놓고, 지브리 원화 미술전을 하는 산토리뮤지엄으로 고고~

    (본 여행기는 2009년 9월에 여행한 기록이기때문에

    지브리원화미술전은 지금은 안하고있을거에요^^; 그치만 산토리뮤지엄에는

    늘 좋은 전시가 가득하니~여행가시기 전에 한 번 체크해보세용)

     



     


    SUNTORY MUSEUM


     



     


    도쿄에 있는 지브리미술관이 정말정말정말 좋았지만 (볼거리가 많습니다)

    오사카 같은 경우는 원화전시전이기 때문에 사실 크게 기대하진 않았는데


    정말 좋았어요-


     


    첫작품부터 최근작품인 포뇨-까지, 각 작품마다 스케치와 인물스케치,

    각 장면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 이것저것 볼 거리를 많이 만들어놨더라고요

    I언니랑 둘다 전-혀 모르는 작품은 휘리릭 넘어가고 아는작품 나오면 지그-시 쳐다보고


     


    그나저나 지브리....미야자키 하야오는 정말 디테일한 것 같아요.

    애니메이션으로 휙휙 지나갈 때는 그런 느낌이 덜했는데 거대한 원화스케치들을 보니

    정말 억!!! 소리 날정도로 대단하더라고요!!


     

     

    긴~~~그림이나 커다란 그림을 그려놓고

    카메라를 움직여서 여러 프레임을 만들기도 하고

    아무튼 무척 재밌는 관람이 되었습니다.

     

     

    더욱 지브리 작품에 반하는 계기가 되었지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 zone으로 넘어가는 부분!

    그 이전의 공간에서 넘어갈 때, 터널같은 것을 만들어두고 그 앞에 엄청 큰 유바그림을 놔둬서

    만화 안에서 치히로가 터널을 들어갔을 때같은 기분이 들도록 만들어놨어요-


     

     

     

     


     


     

     

    그리고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에는 길안내하는 코마다를 그려놓은 센스라니!!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관람은 제법 시간이 걸렸어요;;

    의외로 제 나이또래나 저보다 나이 있으신 분들이 많더군요


     

    기념사진도 한 방 찍어주고-♪


     

    그러고보면 지브리의 신작 마루밑의 아리에티가 곧 개봉이로군요-

    이번에도 그 동화속 세상이 기대됩니다 :-)

     

     

     


     


     

    위의 사진에서 들고있는 포뇨양동이~


     


     


     


     

    마쿠로쿠로스케를 그려서 기념으로 붙이는 벽도 있길래 그려주었습니다


     


     


     


     

    good idea! 라고 생각했던 산토리뮤지엄의 우산걸이!

    돈은 낼 필요 없고 비어있는데에 우산을 걸고 열쇠를 돌려주면돼요-

     


    비닐에 우산넣어서 실내로 들어가는 것보다 훨씬 간편하고 깔끔한 방법이죠~

    우리나라에도 요런 것들이 속속 설치되었으면 좋겠더라고요!


     


     


     


     

    계속 비가왔지만, 그래서 더 운치있었던 오사카


     



     


    지브리원화미술전을 만족스럽게 감상하고, 자판기 음료를 마시면서 도톤보리쪽으로 back!!


     


    전철 ¥270 / 음료 ¥280


     


     


     


     

     

    오사카에 왔으니 글리코아저씨를 안찍고 넘어가면 섭하죠~


     

     

    어느덧 한참 저녁시간!

    함께한 I언니가 미리 알아 온 오코노미야끼 맛집 '미즈노'를 찾아 나섰습니다


     


     


     


     

    도착해보니 이미 대기 줄이 길게길게길게 늘어져있더군요...  


    망했다...먹을 수 없어! 먹을 수 없다고!!!!    


     


     


    근처에 다른 괜찮은 집을 찾아 헤매기 시작하는데,

    돌아다니면 돌아다닐수록 미즈노 생각이 자꾸만 나는겁니다


     

    그래서 내린 결정!

     


    타코야끼를 먹으면서 피크시간을 지나치고 그 후에 미즈노로 가자!

     

    (네, 오사카는 역시 먹다 망하는 동네가 맞습니다.

    먹을게 지천으로 깔렸고 어찌된게 다 맛있습니다...)


     


    아무튼 도톤보리에 있는 유명한 타꼬야끼집에서 냠냠 먹어주었지요~

    그치만 역시 타코야끼는 그닥 제 취향은 아닌거같아요;;

    전 타코야끼보다는 오코노미야끼나 야끼소바나 몬자야끼나.....하악

     


    야밤에 포스팅하려니 침이 고이는군요


     


     


    타코야끼 ¥190 (380 반반)


     

    아무튼 8시 좀 넘어서 다시 미즈노로 가니 대기줄이 많이 줄었더라고요!

    20-30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갔습니다~


     


     


     


     

    오코노미야끼


     


    저희는 1층 bar자리에 앉으니

    주방장님이 앞에서 능수능란하게 만들어준 오코노미야끼!


     

    아아.................맛있었어요.....................행복해라


     


     


    따끈따끈 불판 위에 있으니 식지도 않고~

    완전완전 만족스러웠던 오코노미야끼님!!! 찬양합니다!!!!


     


     


     

     


    야끼소바


     


    그리고 이때아니면 언제 먹겠냐고 시킨 야끼소바....너무 먹고싶었단말이죠...

    (타코야끼먹고 오코노미야끼먹고 야끼소바까지 헤치웠습니다....)


     

     


    역시 맛있어~!!!!

     


     


    친구 람모양이 왜그렇게 오사카를 좋아라하는지 알게되었고

    오사카의 매력에 푹-빠져버린 여행이었어요~


     

    전 맛있는게 좋거든요!! 올레!!!!

    다음에 일본여행 가면 또 오사카가서 이것도먹고 저것도먹고 할거에요~

     



     


     


     


    生ビ-ル


    빠질 수 없죠!


     


     


     


    미즈노의 위치입니다


    윙버스에 들어가시면 좀 더 자세한 지도와 연락처, 후기 등을 보실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참고하세요~

     

     

    위에도 썼지만 저녁 피크시간 피해서

    조금 빨리 가시거나 늦게 가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하긴 저같은경우는 토요일 저녁에 간거였으니 더 할 말 없지요;;;;)


     


    저녁 ¥1,500


     


     


     


     

    곧 터져버릴 것만 배를 부여잡고 산책-


     


    오사카의 밤은 북적북적- 꼭 신주쿠(도쿄)를 보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밤의 오사카도 무척 매력있답니다~

     

     

    이 날 비만 안왔으면 벤치에 앉아서 수다도 떨고 싶었는데

    땅이 젖어있는 상태라....좀 아쉬웠어요


     


     


     

     


    제가 사랑해마지않는 돈키호테에 가서 쇼핑질을 했습니다~

    돈키호테는, 없는게 없는 슈퍼!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온갖 기기부터 간식거리까지 모든 것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답니다~

    게다가 무척 늦은시간까지 운영하니 금상첨화지요!!


     


    돈키호테 쇼핑 ¥2,993


     


     


     


     

    빌라폰테뉴 신사이바시의 훌륭한 세븐라이너


     


     


     

     


    처음보는 아사히 맥주...별로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돈키호테에서 사온 맥주를 마시면서 I언니와 수다수다-를 잠시 떨다가

    저는 1박2일에 잠을 자기는 아깝다며 홀로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결과적으로 여행가기 전날인 금요일에는 2시간, 여행가서는 3시간 잤네요;;


     


     



     


    12시가 넘은 시간이라 거리에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조금 무서웠어요;;

     (보드 타는 청년들만 조금 있더군요)

     


    가다가 은행에서 일하고 있는 27세의 직장인 분에게 헌팅당하기도하고

    (오오! 이것이 말로만 듣던 난파!?!)

     

    같이 마시러가자고했으나-저는 목적지가 있었으므로 예의바르게 거절했지요


    목적지는 바로... 클럽 JOULE !


     

    일본클럽은 한 번도 안가봐서 가보고 싶었거든요~

    위치는 아메무라, 삼각공원 뒤쪽으로 들어가면 있는데 이쪽에는 사람들 엄청 많더라고요;;;;

     

    거리에서는 계속 쿵쿵 음악이 흘러나오고- 여기저기서 파티를 하는 듯 하고

    삼각공원에는 젊은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서 담배피고 있고...

    예전에는 꽤나 문제있는 지역이었다고 들어서 잠시 긴장했습니다;

     


    아무래도 클럽이나 밤문화들이 많은 지역이라 이래저래 사건사고가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새는 엄청난 수의 CCTV가 설치되어 있고 많이 좋아졌다고해요!


     


    그래도 언제나 주의! 또 주의해야지요-


     


    뭐....이 시간에 혼자 놀러나가는 제가 할 소리는 아닌가요;; 


     


     


    아래는 JOULE에 대한 설명입니다


    참고로 전 유명인은 못봤습니다ㅎㅎ


     


     


    http://www.club-joule.co.jp/


    혹시 방문하실 분이나 더 궁금하신 분은 위의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이번에 정말 절실히 깨달은건데요,

    일본사람들은 어쩜 다 그리 스타일이 비슷비슷한걸까요;;;


     

    여자고 남자고 정말 굉~~~장히 마르고;;

    다들 갈색머리를 넘어서 거의 노란색머리로 탈색or염색상태...

    특히 클럽들어가니 더 심하더라고요;;

     


    이런 마른 것들 같으니!!! 다리 부러질거같다 이것들아!!!


      


    노는거는 솔직히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비슷한 것 같은데

     노래를 굉장히 많이 따라부르더라고요.....

     


    dirty south가 국내 힙합클럽을 점령했을 때의 떼창들을 보는 듯 했습니다;;

    노래 따라부를 때는 전혀 못따라하고...그냥 비트 맞춰서 좀 놀다가 free drink 마시고

    윗층으로 올라가서 스텝인지 누군가가 생일인지 계속 폭죽 터뜨리고

    풍선날리고 광란상태가 된 스테이지를 보며 한 4시쯤인가에 귀가했습니다-


      


    아참, 찝쩍거리거나 부비거리는건 별로 없더군요-좋았음!

    그리고 문지기 아저씨가 영어를 잘 못하시니...(흑인분말고 일본인)


    문지기한테 뭐 물어보실거면 일본어로 물어보시라는 tip을 전하며

    클럽얘기는 여기까지!! 꺄르르-


      


      


    + JOULE는 여자분들보단 남자분들이 한 번 가보시면 좋을듯하네요!

    몸매&얼굴 착한 언니 두 분이 야시시한 옷 입고 단상위에서 춤추십니다.....


      


      


    클럽입장료 ¥2,500


    뭐 아무튼 즐거운 밤을 보내고 3시간의 숙면과 함께

    빌라폰테뉴신사이바시의  조식을 맞이하러 고고-


     


     


     


     


     


    조식으로는 양식과 일본식 두 가지가 제공되고 부페식으로 되어있어서

    본인 취향대로 맘껏 퍼먹을 수 있었습니다


    무척 만족스러웠지요!


     


     


    샐러드, 계란, 소세지 등 종류도 있을건 다 있었고 맛도 괜찮았어요-



     


     


     


     

    아침밥을 먹기전에 싸둔 짐을 후다닥 챙겨서 체크아웃을 하고,

    일요일 아침...오사카성으로 향했습니다!


     


     


     


     

    간단한 운동을 하고있거나 조깅하는 분들이 꽤 있었어요~

    9월 중순이지만 반팔로도 충분했던 꽤 더운 날씨


     


     


     


    공원안내도에서 만난 한글-!


     


    엄청 넓은 오사카 성

    돌아가야할 시간이 정해져있기때문에 오래있지는 못하고

    딱 '오사카성'을 목표로 뒤도안돌아보고 열심히 걸어갔습니다.


     


     


     


    오사카성


     


    일요일 오전에 오사카성을 갈 것이냐, 쓰덴가쿠쪽으로 갈 것이냐 고민했는데요.

    그래도 오사카에 왔으니 오사카성에는 가줘야하지않겠냐-라며 결정했지요~

    사실상 오사카여행 중 가장 오사카스러운 풍경과 사진이 아닐까 싶습니다ㅋㅋ


     

    (이밖에는 거의 먹을거사진이 대다수지요;;;역시 먹다가 망한다는 오사카?)


     


     


     


     

    얼굴이 붓다 못해 터지려고하네요ㅋㅋㅋ


     


     


     


     

    녹음이 가득한 9월의 오사카성


     


     


     


     

    그리고 열차시간에 맞추기위해 후다닥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1박2일 여행이라 핸드백을 들고 다녔었는데....

    돌아갈때가 되니 이것저것 먹거리랑 화장품들을 질러서

    예상했던 배낭 외에 쇼핑백까지 총동원해야했습니다;;

     


    (코닥bag은 먹을것들 백팩에는 화장품 등등이;)


     


     


     


     


     

     



     


     


    즐거웠던 1박2일, 그리고 다시 서울로!


     


    BYE OSAKA


    오랜만에 다시 들여다보니 딱 1년전의 추억이 새록새록-
     
    갑자기 오사카로 떠나고싶어지는, 맛집들이 그리운 오사카 여행기였습니다~♪
     
     
     
     
    크레

    항공권만끊고 떠난 유럽여행, 오사카 1박2일가서 밤새놀기, 나홀로 전국기차여행... 낮문화부터 밤문화까지 두루두루 즐기는 겁없는 여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팬이며 관련된 온갖 정보를 수집중 **Blog : http://blog.naver.com/devil_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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