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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다페스트 가을산책은 마르기트 섬에서!

    홍 2015.11.18

    카테고리

    유럽, 동유럽, 풍경, 가을

     

     

    부다페스트 가을산책은 마르기트 섬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도 가을이 찾아왔다.

    한국의 가을보다는 짧게 지나가버리는 유럽의 가을이라 그런지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하지만 그 어느 곳의 가을이 아름답지 않을 수 있을까?

    이곳 부다페스트에서 따스한 햇살 아래 빛나는 낙엽 사이로 여유로운 산책을 하며 가을을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

     

     

    마르기트 섬에서 산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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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다페스트에서 자연과 함께 부다페스트의 뷰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할 수 있는 마르기트 섬을 소개한다.

    마르기트섬은 (Margit-sziget) 부다페스트에 흐르는 다뉴브강 에 떠있는 섬으로 길이 2.5km의 작은 섬이다.

    섬의 거의 모든 일부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헝가리 사람들이 가족, 연인 단위로 소풍처럼 많이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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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기트 섬을 가기 위해서는 도심에서 4번 6번 트램을 타면 쉽게 갈 수 있다.

    이때 트램을 타고 Margit hid다리 중간에 정차하게 되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부다페스트의 전경을 빼놓을 수 없다.

    이곳에서 국회의사당과 부다 성 등 주요 건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위치로 부다페스트의 멋진 전경을 볼 수 있는 몇 포인트 중의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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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기트 섬 초입에 위치한 100주년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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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git hid 다리 중간에 마르기트섬으로 바로 이어지는 연결로가 있어 쉽게 마르기트 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섬 초입에는 100주년 기념비와 분수대가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 대공원에서 볼 수 있을만한 공원투어 자동차를 빌려주는 곳이 있어

    공원을 쉽게 둘러볼 수도 있다. 공원투어 자동차는 각 자동차 종류별로 다르지만 대략 1시간에 1만원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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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시간의 여유가 된다면, 천천히 걸으며 마르기트섬의 낙엽을 충분히 만끽하는 걸 추천한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조용히 산책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걸으면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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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중의 하나가, 공원 곳곳에 있는 흉상을 찾는 것이다.

    부다페스트에는 다양한 동상이 시내 곳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 마르기트 섬에도 다양한 흉상을 찾아볼 수 있다.

    주로 이들은 헝가리의 존경받는 유명인들이 주인공인데, 위 사진의 Kodaly는 헝가리의 유명 작곡가이며, 요세프 아틸라는 헝가리를 대표하는 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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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 또한 쉬어가며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는 스낵코너들이 공원 곳곳에 있는데,

    커다란 헝가리안 소세지로 빵을 채운 핫도그와 헝가리 대표간식 랑고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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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외에도 마르기트 섬에는 다양한 스포츠 시설과 오픈에어 공연장 그리고 작은 동물원 그리고 일본식 정원이 있어 다양한 즐길거리 및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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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은 산책하며 우연히 발견한 궁전 터 같은 곳이다.

    자세한 설명을 발견하지 못해 아직까지 정확히 이곳이 어떤 곳이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마치 이전에 작은 궁전이 있었던 것 같은 터만 남아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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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곳은 마르기트 섬에서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는 Water Tower이다.

    100년이 넘은 건물로 이전에 마르기트 섬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세워졌으나 현재는 기념비적인 역할로 대신하고 있다.

    또한 워터 타워를 주변으로 오픈에어 공연장이 들어서고 내부도 전시장으로 사용되면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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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기트 섬에서 바라본 다뉴브 강

    10~11월에 부다페스트를 여행한다면, 하루 정도 마르기트섬에서 여유로운 가을산책 및 피크닉 시간을 가져보기를 추천한다.

     

     

    INFORMATION 

    가는 방법

    시내 중심을 운행하는 트램 4번 6번을 타고 Margitsziget 역에서 하차.  

     

     

     

    홍

    현재 베를린에서 어학연수생으로 머물고 있지만 여행카페와 블로그 그리고 한국 모 잡지 의 베를린 해외통신원으로 활동하며 현지인만 아는 특별한 장소를 소개 해 오고 있다. 디자인을 전공하였지만 디자이너로 일은 안하고 다른 문화, 언어, 사람들을 새롭게 알아가는 것에 푹 빠져, 대학시절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터키, 그리스, 아프리카를 누비며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배우고, 성장한 1인 이다. 그리고 지금도 그녀의 문화예찬 꿈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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