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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얄 캐리비안 보이저호, 크루즈 여행

    루꼴 루꼴 2016.01.04

    로얄 캐리비안 보이저호로 즐긴 

    홍콩~하이난~베트남 크루즈 여행 

     

    크루즈 여행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어떤 연령/취향/특기 등을 고려해도 무난하게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일 것이다. 특히 몸이 불편한 일행이 있다면 크루즈로의 여행은 최고이다. 배로 들어서는 입구에서부터 층마다 설치되어 있는 엘리베이터까지 모두 휠체어를 고려해 설계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트렁크를 끌고 이리저리 옮겨 다니지 않아도 매일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나라 혹은 또다른 도시로 바로 도착이 되어 있으니 이 어찌나 편리한 시스템이란 말인가! 그렇듯 편리하게 즐긴 4박 5일간의 홍콩~하이난~베트남~홍콩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보이저호에서의 크루즈 탐험! 그곳에서 느낀 5가지 장점을 소개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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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입이 쩍 벌어진 초호화 크루즈 시설

    일단 룸이 넓어서 놀랐다. 이전에 탔던 크루즈보다 내 룸은 약 2배 정도 되는 것 같았다. 이전에는 문을 열고 트렁크를 펼치기 힘들 정도였으나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보이저호의 룸은 트렁크 2개를 여유롭게 펼쳐놓을 수 있는 공간이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크루즈 내의 다양한 시설들이야 어느 배에도 있는 것이지만 고급스러움이나 다양함에 있어서만큼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보이저호가 최고였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호화로운 크루즈 내부의 인테리어와 도서관, 아이스 스케이트 장 등은 상상외의 공간이기도 했다. 수영장과 자쿠지만도 여러 개로 나뉘어져 있어 다른 일행들과 크게 불편 겪을 일 없이 내내 즐길 수 있었으니 이 또한 유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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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과식의 나날들! 

    사실 어릴 땐 그러지 않았지만, 언젠가부터 뷔페를 좋아하지 않게 되었다. 고만고만한 퀄리티의 고만고만한 음식들을 일일이 떠다 먹는 게 너무 귀찮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이저호에서 즐긴 음식은 달랐다. 매일 먹는 뷔페식이었지만 아시안과 아메리칸식 스타일의 여러 음식들이 정성스레 마련되어 있었고, 다양하고 풍부한 제철 과일들이 잔뜩 있어 매 끼니 어찌나 행복하게 먹을 수 있었던지. 크루즈를 내리던 날 마지막 아침식사를 하며 일행 중 한 명은 소리치기도 했었다. '내일 아침부터는 누가 내 과일을 이렇게 깍아줄까?' 그 말을 듣곤 모두 웃어버렸지만, 그만큼 좋은 음식을 매일 풍족히 맛볼 수 있어 즐거웠다. 뷔페 음식이 이 정도였으니 매일 저녁 즐긴 정찬식은 두말하면 잔소리일 터. 크루즈 여행 후 살이 찌는 건 비단 헛소문이 아니었다는 걸 여실히 증명할 수 있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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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크루즈 최고층에서 즐기는 아름다운 뷰 감상 

    전혀 상상하지 못 했다. 크루즈 배의 최꼭대기층에 조깅 트랙과 이를 내려다볼 수 있는 바, 그리고 수영하며 즐기는 대형 스크린의 영화, 생생히 전해져 오는 라이브 가수들의 음악 공연... 이 모든 것이 매일 밤, 크루즈 최고 꼭대기 층에서 펼쳐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름다운 크루즈를 바라보다가 밤하늘의 별을 보고 있노라면 하늘 가득히 수놓아져 있던 수많은 별들의 향연. 절로 여행이 로맨틱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그래서 감히 이곳에서의 뷰야말로 이번 크루즈 여행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솔솔 부는 밤바람을 맞으며 즐겼던 아름다운 크루즈의 야경! 이 어찌 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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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다양한 액티비티 즐기기 

    사실 크루즈 여행이 지루할 수도 있었던 터라, 내심 살짝 걱정하기도 했다. 혹시 지루하거나 할게 없음 뭘 할까 책을 가져가볼까 하고 말이다. 그러나 이것은 기우였다. 크루즈 내에는 미니 골프, 서핑 라이드, 암벽 타기, 자쿠지, 농구, 요가, 헬스클럽 등의 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오히려 잠 잘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다. 특히 크루즈 위에서의 서핑 라이드나 암벽 타기, 미니 골프 등은 그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특별한 액티비티였기 때문에 더욱 그 희소가치가 높게 느껴졌다. 크루즈 맨 꼭대기 층의 야외에 설치되어 있어 360도로 내 눈앞에 펼쳐지는 멋진 바다를 보며 즐기던 다양한 액티비티 타임! 이 시간이야말로 크루즈 여행을 하면서 가장 뿌듯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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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신나는 쇼핑 타임! 

    크루즈 내에서는 면세 쇼핑이 가능하기 때문에 쇼핑의 시간을 절대 놓치지 말라는 정보를 이미 들어 알고 있었다. 크루즈 내의 쇼핑몰로 가보니 예상과는 달리 요즘 인기 브랜드인 마이클 코어스, 코치, 버버리, 폴로, 스왈로브스키 등의 브랜드들이 가득한 것이 아닌가! 그것도 저렴한 가격으로 말이다. 예상치 못한 노다지를 발견한 설레임에 한껏 부풀어선 한창을 그렇게 쇼핑을 즐길 수 있었다. 크루즈에서의 시간이 자칫 흥미롭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이런 걱정은 걷어두고 신용카드만 두둑히 몇 장 챙겨가자. 크루즈 안에서 즐기는 다양한 즐거움 중에 쇼핑이 차지하는 몫 또한 크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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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루즈 여행 예약 관련 정보 

    -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한국사무소(클릭)

    -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예약하기(클릭) 

     

    루꼴

    '뉴욕 셀프트래블' 외 6권의 저서를 통해 직딩여행 붐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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