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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박 4일, 싱가포르 낮과 밤을 즐기는 일정

    다람골 박성준 다람골 박성준 2016.07.19

    카테고리

    싱가포르, 노하우, 풍경

     

    3박 4일, 싱가포르 낮과 밤을 즐기는 일정.

     

    짧은 여행 기간에 싱가포르의 낮과 밤을 화끈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시는 곳은 어디인가요? 

    처음 싱가포르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대부분 사람이 유명한 장소인 머라이언, 마리나 베이 샌즈, 가든스 바이 더 베이, 클락키, 차이나 타운 등을 일정에 포함할텐데요!

     

    제가 느낀 특별한 싱가포르의 낮과 밤을 효율적으로 여행하는 일정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제 싱가포르의 낮과 밤을 즐기러 출발하시죠!

      

    1일차 : 머라이언 공원 → 가든스 바이 더 베이 → 마리나 베이 샌즈 레이져쇼 → 클락키

     

    ▲머라이언 공원 

    멀라이언공원_GA박성준_160622_01

     

    싱가포르의 상징인 머라이언 상이 있는 머라이언 공원입니다. 첫 일정이니 싱가포르의 상징 머라이언 상을 만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해안에 위치해 있어 머라이언 상이 뿜어내는 시원한 물줄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낮과 밤의 모습이 사뭇 다른데요. 낮에는 공원을 가볍게 산책하시며, 쉴 틈 없이 물을 뿜는 머라이언 상을 배경으로 재미난 사진을 담으면 좋습니다. 어둠이 찾아오면, 황홀함과 감탄의 필요충분조건이 성립되는 머라이언 공원. 싱가포르의 상징인 머라이언 상과 독특한 건축물 MBS[마리나 베이 샌즈]가 어우러진 야경은 최고입니다.

     

    Tip.

    머라이언 상은 마리나 베이 샌즈 레이저 쇼 보기 좋은 곳!

    - 마리나 베이 샌즈 레이저 쇼 시간 : 매일 20시, 21시 30분 (평일)

    - 레이저 쇼의 감흥이 사라지기 전 리버 크루즈를 이용해 클락키로 이동하면서 빛을 품은 싱가포르 강변의 로맨틱에 빠지는 것도 추천

     

    ▲가든스 바이 더 베이

    가든스바이더베이_주경_GA박성준_160624_01-01

     

    가든스바이더베이_주경_GA박성준_160622_01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두 개의 돔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하나는 플라워 돔이며, 다른 하나는 클라우드 포레스트로 열대 기후에서 자라기 힘든 식물들을 키우기 위한 환경을 인공으로 조성해 꾸며 놓은 세계 최대의 유리돔 식물원이라고 합니다. 두 개의 돔 외에도 다양한 테마관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가장 인기가 있는 테마는 영화 아바타를 떠올리게 하는 슈퍼 트리 그루브, 밤이면 많은 사람이 빛 공연을 보기 위해 모여듭니다. 더운 싱가포르의 낮을 피해 시원함과 푸름이 있는 돔 식물원에서 향기로운 꽃향기와 시원한 폭포수를 만나 여유를 찾는 일정을 추천합니다.

     

    가든스바이더베이_야경_GA박성준_160622_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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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이 되면 야외정원의 슈퍼 트리 그루브의 조명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빛 공연이 시작되는데요. 무료로 즐길 수 있음에 많은 관광객이 싱가포르의 밤이 찾아오면 이곳으로 모여듭니다.

     

    Tip.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풍경을 누워서 본다면 재미가 두배, 세배!

    - 슈퍼트리 쇼 : 음악에 맞춰 조명이 춤을 추는 화려한 쇼

    - 입장료 : 공짜

    - 슈퍼트리 쇼 시간 : 매일 19시 45분, 20시 45분

    *비가 내리거나 낙뢰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공연 시간 변경 가능

     

    멀라이언공원_GA박성준_160622_02

     

    Tip.

    머라이언 공원을 따라 걸으시다 보면, 염기서열 구조 다리로 유명한 헬릭스교를 지나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 닿을 수 있는데요.  조명이 들어온 헬릭스교의 풍경도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과 어우러져 싱가포르 야경 대표적인 장소입니다. 이곳에서도 사진 한 컷!

     

     

     ▲마리나 베이 샌즈 레이져쇼

    마리나샌즈베이_GA박성준_160622_01

     

    싱가포르 여행자 중에 MBS[마리나 베이 샌즈]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유명세 만큼 싱가포르의 상징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저녁 8시가 되면 MBS[마리나 베이 샌즈]의 레이저 쇼는 첫 회 공연을 시작합니다. 레이저 쇼는 싱가포르의 아름다운 밤의 시작을 알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요. 낮에는 머라이언과 싱가포르 여행 인증 사진을 기록하셨다면, 밤이 찾아온 머라이언 공원에서 무료 빛 공연인 레이저 쇼를 꼭 감상해 보세요.

     

    Tip.

    레이저 쇼를 촬영하고자 한다면!

    레이저 쇼는 카메라를 지지하는 삼각대가 없으시다면, 개인적으로 사진보다는 동영상으로 담아내는 것 추천

     

    ▲클락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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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둠이 찾아오면, 형형색색의 빛을 품은 싱가포르 강변은 로맨틱 가득한 싱가포르의 밤을 대변하는데요! 리버 크루즈를 타고 이동하시며 로맨틱한 싱가포르에 깊게 빠져볼 것을 권유드립니다. 리버 크루즈가 클락키에 도착하면, 강변을 따라 많은 카페와 BAR, 클럽,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져 잠들지 않는 싱가포르의 밤을 클락키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추천 이동 방법 Tip.

    머라이언 공원에서 레이저 공연을 보신 후 택시나 도보로 클락키까지 이동하실 수 있지만, 머라이언 공원에서 리버 크루즈를 이용해 강변을 따라 싱가포르 야경을 감상하며 로맨틱하게 클락키까지 이동하는 방법 추천

     

    2일차: 포트 캐닝 공원 → 다문화 거리 → 선텍 시티 몰 → 루프탑 바 Level 33

     

    ▲포트 캐닝 공원

    포트캐닝공원_GA박성준_160623_03

     

    포트 캐닝 공원은 클락키나 Dhoby Ghaut MRT 역 옆에 위치한 도심 속 작은 공원인데요. 싱가포르를 다녀오신 분 중에 아시는 분이 많지는 않습니다. 싱가포르의 자연을 느낄 수 있으며, 박물관 또한 위치하고 있어 싱가포르의 역사를 잠시 알고 갈 수도 있는데요. 싱가포르의 옛 풍경을 그림과 사진을 박물관에서 만나 보실 수 있어요. 싱가포르의 현재와 과거를 비교해 보시는 것도 싱가포르를 알아가는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조용히 아침 산책을 하시며 하루를 시작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Tip.

    싱가포르에서 아침 산책으로 포트 캐닝 공원에 다녀올 것 추천

     

     

    ▲다문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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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랍거리: 술탄 모스크]

     

    다문화 국가인 싱가포르에는 차이나타운과 아랍 거리, 리틀 인디아가 있습니다. 하루에 모두 보기보다는 이틀에 나눠 찾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문화 거리를 모두 찾으신다면, 다리가 많이 아파요. ^^ 그리고 다문화 거리를 찾는 방법에는 대부분 여행객들이 MRT를 이용하시거나, 택시를 이용하시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볕이 좋은 날은 더워 힘들기도 하지만, 똑같은 건물이 없는 싱가포르의 건축물을 이동 중에 볼 수 있으므로 지하철과 택시보다는 시티투어 버스를 추천합니다. 시티투어 버스는 24시간 이용하실 수 있어, 첫날은 아랍 거리와 리틀 인디아. 다음날 오전은 차이나타운을 찾으시면 좋으며, 숙소가 차이나타운에서 가까이에 있다면 다음날 오전에 다른 곳을 이동하는 교통 편으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아랍 거리에 도착하시면 소소한 먹거리가 많은 부기스 정션에서 시원한 과일주스를 맛보고, 우리에게는 생소한 이슬람 사원을 방문하시어 이슬람 문화를 경험하시는 시간도  좋은 여행의 추억이 됩니다.

     

    Tip.

    다문화 거리 구경을 하고자 한다면? 시티투어 버스 추천

    - 시티투어 버스 : 시티투어를 구매한 시간부터 24시간  이용 가능

    - 시티투어 버스 종류 : 펀비버스(Fun Vee Bus), 히포투어(Hippo Tour), 덕투어(Duck Tour)

      

    ▲선텍 시티 몰: 부의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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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여행객 중에 부자 되고 싶은 사람은 꼭 찾는다는 선텍 시티 몰의 부자 분수를 소개합니다. 선텍 시티 몰은 사람의 다섯 손가락을 적용해 만들 건물이라 5개의 빌딩이 있는데요. 그 가운데 부자 분수가 있습니다. 분수 쇼가 시작되는 7시 30분 전에는 가운데 작은 분수까지 들어갈 수 있는데요. 작은 분수에 손을 대고 10바퀴를 돌면 부자가 된다는 말이 있어 저 또한 분수 손을 대고 10바퀴를 돌았는데요. 이제 멀지 않아 저도 부자가 되겠지요. ^^

     

    Tip.

    선텍 시티 몰의 부자 분수 쇼 즐기는 방법!

    - 선텍시티 분수 쇼  시간 : 매일 20시, 20시 30분, 21시 (30분 간격)

    - 지하 식당에서 저렴하게 음식을 먹으며 아름다운 분수쇼를 즐길 수 있음

     

    ▲루프트 바: Level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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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가지의 각기 다른 맛의 수재 맥주를 맛보며, 더위를 시원하게 잊을 수 있는 루프트 바 Level33에서 싱가포르 야경을 즐길 것을 추천합니다. Level33에서는 싱가포르 동쪽의 야경을 감상하실 수 있으며,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리는 레이저 쇼를 이곳에서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감상하는 것 또한 싱가포르의 아름다운 밤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 중 하나랍니다.

     

    Tip.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창가 쪽 자리를 차지하는 방법!

    - 처음 들어갔을 때 창 쪽에 자리가 없다면, 먼저 안쪽에 앉았다가 창가 쪽의 자리가 생기면 빠르게 이동해 자리 잡기!

    - Level 33은 예약하고 가야하는거 잊지마세요!

     

    3일차 : 주롱새 공원 → 보타닉 가든 → 싱가포르 플라이어 → 다문화 거리 → 루프탑 바

     

    ▲주롱새 공원

    주롱새공원_GA박성준_160624_01

     

    주롱새 공원은 정글 같은 숲을 느끼며 체험하며 새들의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는 아시아 최대의 새 공원입니다. 400여 종의 5,000 마리가 넘는 새들이 자연적인 서식지에서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살펴보실 수 있어 가족 또는 연인에게 추천드립니다. 트램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세 곳의 역으로 구분되어 있어 걷기 싫으신 분들과 아이들과 여행하시는 분께는 트램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보타닉 가든

    보타닉가든_GA박성준_160624_01

     

    도심의 여유로움과 싱그러움이 조화를 이루는 공원은 싱가포르의 보타닉 가든이 제일입니다. 화려한 꽃과 무성하게 자라있는 숲길을 거닐다 보면 정글의 한가운데에 와 있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싱가포르의 최대 규모의 수목원인 보타닉 가든, 보타닉 가든에서 싱그러운 싱가포르를 만나 보세요.

     

    ▲싱가포르 플라이어

    싱가폴플라이어_GA박성준_160624_01

     

    런던에 런던 아이가 있다면, 싱가포르에는 싱가포르 플라이어가 있습니다. 많은 분이 싱가포르 야경을 보실 때 싱가포르 플라이어를 많이 이용하시는데, 저는 낮 시간에 플라이어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싱가포르 여행 때 MRT를 많이 이용하므로 싱가포르 낮 풍경을 하늘에서 보시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싱가포르의 아름답고 로맨틱한 야경을 보실 수 있는 곳은 개인적으로 루프트 바가 더 좋기에, 낮 시간에 플라이어를 이용하시면 여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ip.

    싱가포르 플라이어는 낮에 이용할 것을 추천!

    - 플라리어 운행 시간 : 08:30 ~ 22:30 (마지막 탑승 시간 22:00)

    - 플라이어 소요 시간 : 30분

     

    ▲루프탑 바: 마리나 베이 샌즈 쿠데타(Ku de 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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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나 베이 샌즈 BAR에서 바라본 남서쪽 뷰]

      

    싱가포르의 황홀하고 로맨틱한 야경을 보실 수 있는 곳은 많으며, 저는 싱가포르의 많은 루프탑 바 중 1 Altitude와 마리나 베이 샌즈 쿠데타, Level33을 이용했습니다. 취향에 맞는 루프트 바를 선정해 싱가포르의 야경을 즐기시기를 추천합니다. 루프탑 바에서 바라본 싱가포르의 야경은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Tip.

    어떤 루프탑 바를 가야할지 모르겠다면?

    - 마리나 베이 샌즈 쿠데타 : 로맨틱한 싱가포르의 밤을 만나고 싶으시다면, 싱가포르의 동서남북의 야경을 볼 수 있는 마리나 베이 샌즈 쿠데타에서 와인과 함께 즐기시기를 추천하고요.

    - Level 33 : 시원하고 깔끔한 싱가포르의 밤을 만나고 싶으시다면, Level33에서 다섯 가지의 수재 맥주를 드시며 야경을 즐기시길 추천합니다.

    - 1 Altitude : 싱가포르의 붉은색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1 Altitude 루프트 바에서 슬링을 마시며 레이저 쇼를 보시길 추천합니다.

     

    4일차 : 오전[아쉬움이 남는 장소 → 창이공항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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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마지막 날은 언제나 금세 찾아오는데요. 여행 4일차 아쉽지만 돌아가야 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여행이 좋은 이유는 돌아갈 곳이 있기에 더 아름답고 좋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해 봅니다. 마지막 날은 새로운 장소보다는 아쉬움이 남았던 장소를 다시 찾아, 여행을 돌아보시는 시간 가져 보세요. ^^

     

    싱가포르의 낮과 밤을 즐기는 3박 4일 일정 어떤가요?

     

    ※취재지원: Get About

     

    다람골 박성준

    여행지 풍경을 보고 잠시 저를 돌아보며, 사진 블로그를 운영중인 불량 회사원 다람골 박성준입니다. 부족함이 많은 사진으로 공감 얻으려함에, 따스한 눈빛으로 보아주시고 격려 부탁합니다. 사진 블로그 : http://blog.naver.com/mit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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