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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샌프란시스코 여행기 - 2편

    shiningkey shiningkey 2010.10.02

    카테고리

    미주, 미국


     

     

    미국, 샌프란시스코 여행기 2편

     

     



    낭만의 도시, San Francisco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첫날의 무리한 일정과 밤 늦게 쏟아지는 비와 추위로

    둘째 날은 실내의 구경거리를 찾아 캘리포니아 싸이언스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다운타운에서 약 30분 정도 미니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요,

    이곳은 세계 10대 자연사 박물관 중의 한곳이라 그런지

    자녀들과 함께 방문하는 여행객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아카데미

    [California Academy of Science]

     

     

     





    캘리포니아 골든 게이트 공원 내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싸이언스 아카데미는 친환경적인 박물관의 독특한 외관으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실제로 박물관 내에도 글로벌 워밍과 새로운 재생에너지에 대한 연구와 결과물들이 전시하고 있어, 다시 한번 환경에 대한 과학자들의 고민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아카데미는 박물관의 이름답게 단순한 박물관의 전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물학, 역사학, 동물학, 지리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이 연구가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실제로도 과학에 대해 많이 지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전시실 곳곳에서 자원봉사를 하시며, 자신의 지식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헤이트 에쉬버리 스트리트

    [Haight Ashbury Street]

     

     

    싸이언스 아카데미의 관광을 마치고 찾은 곳은 히피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헤이트 에쉬버리 거리입니다. 1960년대 대표하는 히피문화의 발상지이며, 현재까지도 락 문화와 히피문화를 꾸준히 이어가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개성 있는 상점이나 카페가 즐비해 우리나라의 홍대 거리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네요~


     

     

    잠깐 정보! 히피의 발생 계기 

     


    미국의 1960-1970년대는 암흑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베트남 전쟁 발발과 존 F 케네디의 암살, 맬컴 엑스, 마틴 루서 킹 암살, 로스엔젤레스 흑인 폭동 등 최악의 사건이 이어졌기 때문이죠. 당시 미국의 상황은 사회에 대한 절망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으며, 이에 미국의 청년층은 현 상황에 대해 분노하고 일어섰습니다.


    이는 곧 1950년대에 완성된 현대 대중사회와 소비자본주의에 대한 반발로도 이어졌는데요, 이들은 평화와 자연으로의 회귀를 외쳤고, 도덕보다는 자연스러운 감성, 이성보다는 자유로운 감성을 중시하며, 쾌락을 추구하게 됩니다.


    히피는 위와 같은 '좌파운동'과 더불어 1960년대에 확산된 미국의 대표적인 반문화 운동의 일종입니다. 히피 문화를 추종하는 이들은 긴 머리에 맨발로 혹은 샌들을 신고 다녔으며, 다양한 색깔의 천으로 옷을 만들어 입었죠. 또 마리화나나 LSD, 그 밖의 약물을 사용하여 자신들의 상징이나 사상을 구체화해 나갔습니다. 유명 록 그룹 비틀즈는 노래로써 히피 운동의 확산을 도운 바 있죠.



    자료출처 : http://ko.wikipedia.org/wiki/%ED%9E%88%ED%94%BC





     

     

     

     

     

     

     

    거리에서 만난 레코드숍, Amoeba Records

     

     

    헤이트 에쉬버리에 위치한 인디레코드점 Amoeba Record는 샌프란시스코지역에서 이미 유명한 레코드점입니다. 이곳은 원래 볼링장을 개조한 곳으로, 방대한 양의 LP와 중고 CD음반들을 보유해 찾는 이로 하여금 절로 ‘충동구매’를 불러일으키는 곳이죠. (세로로 길게 뻗은 내부 모습이 보이시죠? ^^)


    입구에는 트레이드 카운터(Trade Counter)가 있어서 가지고 있는 음반을 팔고, 새 음반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꽤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또 2004년부터는 DVD 아울렛 섹션이 만들어져서 약 3만여개의 DVD를 판매하고 있는데, DVD 섹션을 둘러보다 보니 익숙한 한국영화 DVD도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http://www.amoeba.com/store-locations/berkeley.html#san-francisco






     

     

     

     

     

     

     

     

     

     

     

     

    샌프란시스코의 두번째 이야기 어떠셨나요? ^^

    자유로운 낭만의 도시 샌프란 시스코, 여러분도 떠나보세요!

     

     


     

    미국, 샌프란시스코 여행기 1편 보러가기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22840

     

    shiningkey

    저질체력과 고소공포증을 안고 출발한 인생의 첫 여행을 시작으로 현재는 미국에서 '미국 50개주 여행'을 목표로 틈만 나면 가방을 싸고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shining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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