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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마크그랜드호텔_숙소편

    설희 설희 2016.08.25

    카테고리

    서울, 숙박, 음식

     

    최근 휴식의 의미가 새로운 의미를 가지면서 멀리 여행을 가는 것 만큼 조용한 곳에서 쉬는 형태의 휴가, 스테이케이션(stay와 vacation의 합성어)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내가 사는 도시의 호텔에서 지내며 그동안 가깝다는 이유로 소홀히한 내가 사는 도시의 여행도 해보는 것이죠. 저도 초등학교 3학년, 1학년 두 아이 그리고 남편과 함께 명동에 위치한 티마크그랜드호텔에서 스테이케이션을 하고 왔습니다.

     

     

    지난 5월 17일 오픈한 따끈따끈한 새호텔 티마크그랜드호텔. 바로 앞으로는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남대문시장이 있고 남산타워도 호텔 앞에서 마을버스 한 번이면 갈 수 있어 서울여행을 하기에 너무나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저는 4식구가 함께 머물 수 있는 패밀리 트윈룸에서 지냈습니다. 침대가 총 2개인데 1개는 싱글 또 하나는 퀸사이즈라 4식구가 불편함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딸아이와 함께 싱글침대를 사용했는데 약간 불편하긴 했습니다. 그런 경우가 걱정된다면 미리 추가요금을 내고 엑스트라 베드를 신청해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호텔객실내부를 보여드릴게요. 패밀리룸이라 객실내부가 꽤 넉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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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심히 창밖을 바라보니, 남산뷰였습니다. 제일 궁금한 객실구경을 했으니 이제 짐 풀고 쉬엄쉬엄 호텔 이곳저곳을 구경해보겠습니다. 위에서부터 로비, 카페, 한식당, 실내수영장 입니다. 너무 거대한 호텔이 아니어서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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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아이들은 워터파크처럼 화려한 슬라이드나 시설이 없는데도 이 곳 수영장을 참 좋아했어요. 이제 수영도 어느정도 하는데다 깊은 물 속도 두렵지 않으니 본인 키보다 깊은 수영장에 수없이 빠지기도 하고 그동안 익혔던 수영도 하고요. 사람반 물반인 워터파크보다 훨씬 좋다고 했답니다. 실내수영장이라 이렇게 더운 날씨에 햇볕 걱정 하지 않아서 그것도 좋았고요. 

     

     

    마음껏 에너지 발산했으니 이제는 먹을 시간입니다. 저는 호텔 숙박 당일 저녁식사와 다음날 조식을 경험했습니다. 저녁식사는 정말 특별함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메뉴만 많고 화려해보이는 부페가 아닌 하나하나 참 귀한 음식들로 준비되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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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드위치는 취향껏 만들어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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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칼하고 시원한 제주도 물회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부페에서 접하기 힘든 양고기도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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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가지 양질의 음식들과 함께 눈길을 끌었던 것은 콜드스톤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꽤 부담스러운 가격을 지불하고 먹을 수 있었던 콜드스톤 아이스크림을 이 곳에서 만날 수 있어 너무 놀라웠죠. 티마크그랜드호텔의 세심한 준비가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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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조식부페시간에는 많은 외국인여행객들이 있어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고 제가 담아온 음식사진을 참고하며 설명을 드려볼 까 합니다. 여느 호텔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아침메뉴를 선보였고 아무래도 중국,일본 여행객들을 위한 퓨전음식들이 있었고 간간히 우리나라 고추장불고기, 비빔밥, 젓갈 등의 메뉴도 있어 구성이 알찼습니다. 그리고 까르보나라 떡볶이도 맛있었어요.

     

     

    티마크그랜드호텔에서의 하루는 정말이지 참 빨랐습니다. 호텔 바로 앞에 남대문, 명동이 있었지만 호텔안에서 나가고 싶지 않을 정도였으니까요. 요즘같은 폭염에 실내수영장은 신의 한 수라는 생각이 들었고 해외출장을 꽤 다녀본 남편도 티마크그랜드호텔 저녁식사메뉴가 굉장히 훌륭했다고 했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넓은 객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진정한 스케이케이션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티마크그랜드호텔에서의 휴식때문인지 여전히 밖은 많이 더웠지만 나가기 싫다는 무력감보다는 의외로 더위와 맞서보자는 힘이 생기더라고요. 여러분도 한 번 계획해보세요, 티마크그랜드호텔에서의 특별한 스케이케이션.

     

     

    취재: Get About 트래블웹진

     

     

     

    설희

    뮤직 페스티벌 홍보 매니저로 일하다 남편 직장때문에 싱가포르에 4년간 살다 올해 초 귀국했습니다. 초3,1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엄마이기도 하고요. 귀국 후에는 아이와 함께하는 싱가포르여행과 관련된 컨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blog.naver.com/singapore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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