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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르셀로나 스팟 찍기

    꾸름 꾸름 2016.10.26

    카테고리

    서유럽, 노하우

     

    바르셀로나에 다녀왔어요. 어디어디 갔냐구요? 바르셀로나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다 가보는 곳. 바르셀로나에 갔는데 여기를 안갔단말이야? 라는 말을 듣지 않으려면 이 곳들을 꼭 들러보세요. 오전에는 람블라스와 그라시아 지역을, 오후에는 고딕지구와 에스파냐광장의 야경을! 바쁘겠지만 ! 맘먹으면 하루만에 후다닥 둘러볼 수도 있을 바르셀로나의 필수 스팟들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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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람블라스

    걸어보세요! 람블라스를! 바르셀로나의 중심이라고해도 마지않을 람브라스를 걸어보세요! 걷다보면 가우디의 초기작품이 있는 레이알광장을 만날 수있고, 바르셀로나의 공연중심 리세우극장이 있고, 또 걷다보면 관광객의 눈코입을 사로잡는 보께리아 시장, 계속 걷다보면 콜롬버스가 우뚝 서있는 포트벨 항구까지 한 번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길만 걸어서는 재미가 없죠! 거리에 펼쳐진 향긋한 꽃시장과 화가들의 전시회, 행위예술가들의 생기까지 함께 느껴볼 수 있습니다.  저녁이되면 더욱 활발해지는 거리, 신나는 바르셀로나를 느껴보고 싶다면 람블라스 거리를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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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SC00342▲ 까사바트요와 까사밀라

    가우디가 의뢰인들을 위해 만든 두 저택입니다. 당시에는 흉물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가우디가 바르셀로나를 먹여살린다는 말이 있듯이 모든 관광객의 필수여행코스죠. 가우디의 종교에 대한 신념과 자연을 녹여내는 표현, 타일을 쪼개는 방식의 트랜카디스 기법이 점차 발전하고있다는게 확연히 보이는 건물들입니다. 주택용도로 지어진 건물이지만 알면 알수록 가우디의 깊은 의미가 담긴 까사바트요와 까사밀라. 그라시아 거리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이 특별한 두 건물을 놓치지 마세요. 

     

    # 까사바트요 정보

    - 오픈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입장마감: 8:20pm)

    - 입장료: 20.35유로

     

    # 까사밀라 정보

    - 오픈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30분 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 입장료: 20.50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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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그라다파밀리아성당

    이 성당을 보기위해 바르셀로나를 여행하시는 분들 참 많을테죠? 바르셀로나의 어디를 가더라도 늘 눈에 보이는 곳, 바로 사그라다파밀리아 성당입니다. 현재도 공사중이며 2030년에 완공 예정인데요, 서로 다른 세개의 문을 가진 이 성당은 각 문마다 건축가가 다르고 담겨져 있는 의미가 달라 더욱 특별합니다. 가우디의 마지막 작품이면서도, 누군가의 또 다른 시작이 되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내부는 더 웅장하고 신비로우니 꼭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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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딕지구

    2000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옛거리, 고딕지구 입니다. 세월이 흘러 건물의 색깔이 변하고 닳은만큼 지나온 시간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미로처럼 연결된 골목마다 엔틱한 상점과 과거의 바르셀로나 건축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지난 시간동안 스페인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겠죠, 이런 스토리를 간직한 한 건물의 벽면을 보시면 스페인 사람들이 역사에 대해 얼마나 신중하게 생각하고 지내왔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진 속 벽면에 남아있는 총알 자국은 1975년 독재자 프랑코가 카탈루냐어 사용금지를 어긴 자들을 처형하기 위해 총살한 흔적입니다. 참고로 위 까사밀라에 걸린 노란색과 빨간색이 섞인 거대한 천이 카탈루냐기이며, 지금까지도 9월 11일이 되면 카탈루냐의 독립을위해 많은 사람들이 거리 행진을 하고 있답니다. 또한 고딕지구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인 바르셀로나 대성당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장장 500년에 걸쳐 완공된 건축물입니다. 멋있다기보다는 정교하고 아름답다고 해야하는것이 맞을 것 같아요. 하지만 성당근처에 소매치기가 번번하니 가방을 꼭 붙잡고 다니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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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파냐광장과 카탈루냐미술관

    세계3대 분수쇼인 몬주익 분수쇼가 열리는 카탈루냐 미술관입니다. 음악과 빛으로 여행의 마지막날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라고 생각해요. 에스파냐 광장에서 카탈루냐 미술관으로 향하는 길은 광장의 개념으로는 말이 부족할 것 같습니다. 이 길은 세계에서 가장 예쁜 분수쇼가 열리는 길이기 때문이죠. 분수쇼는 하계와 동계 각각 운영하는 요일과 시간이 다르니 꼭 체크해보시고 가야합니다. 몬주익분수쇼를 못봤다고해도 너무 슬퍼하지마세요. 분수쇼만큼이나, 분수쇼보다 더 아름다운 야경이 있으니까요. 에스파냐 광장에 있는 아레나 5층에 가면 환상야경을 무료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더 높은 곳으로 가려면 돈을 지불하고 엘레베이터에 올라야 하지만, 유료존만큼이나 무료존도 훌륭하니 굳이 돈을 쓰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낀 비용으로 광장에 있는 타파타파에 가서 샹그리아와 타파스를 먹자구요!

     

    # 몬주익분수쇼 정보

    - 10월 1일 ~ 10월 31일: 매주 금/토 오후9시부터 10시30분까지

    - 11월 1일 ~ 1월 6일: 매주 금/토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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