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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기를 더해가는 여행지 스리랑카의 색깔

    wild but mild wild but mild 2017.02.01

    카테고리

    기타, 휴양, 풍경

     

    인기를 더해가는 여행지 '스리랑카'의 색깔

     

    스리랑카를 생각하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색깔이 있다. 사람들의 짙은 피부색, 금빛 불상, 초록 차밭 그리고 푸른 인도양의 색깔. 그러나 실제로 본 스리랑카는 훨씬 더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는 나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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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연색의 꽃과 과일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는 천연색의 꽃과 과일, 그리고 채소들은 파란 하늘이나 초록 야자나무만큼이나 강렬했고, 다양한 종류만큼 다양한 매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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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마당 나무에서 노란 빛을 뽐내고 있던 야자도 인상적이었다. 나무에서 바로 딴 야자를 ‘툭’ 갈라 먹는 일, 많은 사람들이 열대지역을 생각하며 품는 로망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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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색색깔 페인트색의 집들

    언뜻 보기엔 촌스러운 거 아닌가 생각이 들던 집들도, 그 외벽이 그냥 콘크리트 색이거나 흙색이었더라면 한참 덜 흥이 났을 것 같다. 허름해도 아름다운 색을 입은 집들, 그게 눈에 두드러지게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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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집들의 외벽이 가지각색 페인트들로 칠해져 있었던 것은, 페인트가 편리하게 꾸밀 수 있는 재료이기도 하지만 습한 기후로부터 외벽을 보호하기 위함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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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봐도 봐도 다양한 색들의 집들이 보여 신기했다. “아랫쪽은 주홍색, 윗쪽은 라임색인 집이 우리 집이야!” 이런 이야기가 가능한 나라였다. (물론 어디서든 가능은 하지만 우리에겐 흔치 않은 일이다.)

     

     

     

    ■ 미소 그리고 또 미소

    그렇게 스리랑카의 색깔에 대해 생각해보다가 그래도 무엇보다도 사람이 아름답구나…생각하게 되었다. 스리랑카 사람들이 보여주는 미소, 그 미소의 색깔은 꽃과 과일의 그것에 비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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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보기 전에는 스리랑카가 품은 색깔들에 대해 상상하지도 못했었다. 나는 스리랑카의 색깔에 많이 끌리는 것 같고, 다른 여행자들도 비슷한 이유로 스리랑카를 다시 방문하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해변가에서 편하게 잠자던 강아지처럼, 최대한 여유롭게 느껴보고 싶은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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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한국과 스리랑카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이 개설되어 지금은 비행기로 8시간이면 스리랑카에 닿을 수 있다. 물론 저렴한 가격의 경유 노선들도 많기는 한데, 너무 늦은 밤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라는 점을 감수해야 한다.

     

    wild but mild

    주중에는 한 대학교의 홍보담당 직원으로서, 주말에는 지구별 방랑자로서 성실하고 즐겁게 그리고 둥글게 살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나이가 들어도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청년으로 살아가길 희망한다. 서핑에 입문해 좌충우돌 했던 이야기를 담아 2012년 여름, '서핑에 빠지다'를 출간했다. www.wildbutmi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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