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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남양주시 '재미 만점' 딸기 따기 체험

    wild but mild wild but mild 201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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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액티비티,

     

    봄, 딸기의 계절이 돌아왔다!
    재미 만점 ‘딸기 따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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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밭에 처음 가봤나 보다. 비닐하우스 안에 하얀 꽃이 핀 식물들이 많길래 예쁘다고 생각하고 지나갔는데 그게 딸기밭이었던 거다. 본격적인 딸기 철(1월~5월)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딸기 따기 체험 행사들이 한창이다. 아직은 푸릇하게 익어가고 있는 딸기들도 많지만 빨갛게 제 색을 뽐내는 왕건이 딸기들도 구석구석 많이 숨어 있었다. 딸기 따기 체험장에서는 딸기를 1인당 500g 분량의 용기에 채워나올 수 있고, 그 외에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맘껏 따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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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는 사람 손이 닿거나 침이나 물이 닿으면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꼭 따려는 딸기만 야무지게 똑똑 끊어 따야 한다. 서로 큰 딸기를 따겠다고 난리법석인 아이들. 딸기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것을 보면 어른이고 애고 신날 수밖에. 게다가 맛있는 딸기를 많이 먹는다고 누가 뭐라 할 사람도 없으니 잠시나마 비닐하우스 안이 천국처럼 느껴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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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 따기 체험 후에는 딸기잼도 만들 수 있다. 미리 준비된 딸기와 설탕을 받아와 불 위에서 약 30분간 졸이면 딸기잼이 된다. 보통은 딸기와 설탕을 동량으로 넣지만, 딸기밭 아주머니께서 더 맛있게 먹으라고 딸기를 왕창 더 넣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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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닐 장갑을 끼고 딸기를 으깬 후 주걱으로 저어주며 끓이기 시작. 아이들이 지겨워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보글보글 끓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진득해지며 쨈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이 재밌었던지 2명의 어린이가 번갈아 가며 30분 동안 열심히 저어 딸기잼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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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 따기 체험은 딸기가 열리기 시작하는 11월 말부터 6월 정도까지 할 수 있다고 한다. 빨간 열매, 하얀 꽃, 초록 밭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바로 만든 딸기잼을 식빵에 발라 먹기도 하고, 그리고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 수도 있는, 그리고 수확한 딸기를 집에 가져와서도 먹을 수 있는, 이 봄에 꼭 해봐야 하는 아주 재미있는 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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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시 아람딸기체험농장 **
    딸기 따기 체험 비용 : 초등학생 이상~성인 12,000원. 7세 이하 10,000원
    딸기잼 만들기 비용 : 300g 1병에 7,000원(2병 이상부터 체험 가능)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300-3
    홈페이지 : www.aramberry.com

     

     

    wild but mild

    주중에는 한 대학교의 홍보담당 직원으로서, 주말에는 지구별 방랑자로서 성실하고 즐겁게 그리고 둥글게 살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나이가 들어도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청년으로 살아가길 희망한다. 서핑에 입문해 좌충우돌 했던 이야기를 담아 2012년 여름, '서핑에 빠지다'를 출간했다. www.wildbutmi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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