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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무료힐링명소! 홍콩공원과 홍콩동식물공원

    홍대고양이 홍대고양이 2018.06.07

    빽빽한 고층건물과 화려한 야경으로 유명한 홍콩! 이 혼잡하고 복잡한 홍콩에 무료 힐링산책 공원이 있다는 사실! 뚜벅이 여행자에게 잠시 쉬어갈만한 여유 공간을 찾는다면 단연 이 두 곳을 추천한다.

        홍콩 도심 속 힐링 명소 1

    초록 색깔 휴식처, 홍콩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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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공원(Hong Kong Park)은 피크트램 타는 곳 앞이다. 모두가 트램 타기 위해 긴 줄을 늘어서 있는 코앞에 공원 입구가 있다. 홍콩 야경을 보기 위해 피크트램을 탄다면 잠시 들러 녹색 활력을 얻어보면 어떨까? 여행 중 초록 쉼표를 찍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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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공원은 1991년 문 열었다. 매일 6:00-23:00까지 개방하는 무료 휴식 공간이다. 게다가 참 드넓고 규모 크다. 약 8만㎡의 도심 공원이다. 좁고 땅값 비싼 홍콩에선 자신만의 정원 갖기 힘들다. 그러니 이 공원, 모두의 정원으로 사람들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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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공원은 구성이 다양하다. 다기 박물관, 중앙 연못, 식물원 등이 있다. 공연장도 있다. 회사원들도 곳곳에서 점심 도시락을 연다. 도시락을 사 올 걸 그랬나, 걸터앉아 천천히 텀블러를 열고 홍차 한 모금을 마시며 간식 먹기 참 좋은 공간이다.


     
    시원하게 쉬어가는 홍콩공원 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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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 연못 주위서 사람이 빛 쬐고 거북도 빛 쬔다. 광합성은 식물이든 동물이든 필요하다. 축축한 기분이 보송보송해진달까. 저 연못 위로 작은 인공폭포가 있고, 인공폭포 속으로 걸어들어가면 홍콩공원 온실이다. 역시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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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담한 크기 홍콩공원 온실은 나름 구획되어 여러 기후대 식물을 선뵌다. 선선하여 들어가 쉬기도 좋다. 서로 다른 위도에 사는 식물들, 조그만 면적 온실에 세계 기후대 조각조각을 오려와 이렇게 알차게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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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하나 열었을 뿐인데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신기하다. 건조기후대 식물관으로 들어가면 예의 멕시코 풍 조형물 사이로 동글동글 선인장이 크고 있다. 바스러지는 모래 위로 뿌리내리고 날카로운 가시를 벼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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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문 연다. 아열대 관로 들어가니 습도가 쭉 올라간다. 서늘하고 습한 기운을 먹고 초목이 쑥쑥 자라고 있다.  맑은 물방울이 튄다. 고사리 끝에 투명한 방울이 달렸다. 오밀조밀 식물이 엉겨 큰다. 이끼가 빼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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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온실을 나와 공원 나무그늘로 들어간다. 서늘한 기운에 기분 청량해진다. 번화한 홍콩에서 이렇게 쾌적하고 푸르른 공간이 또 있을까. 초록 에너지를 가득 충전한다. 센트럴 지역이라 접근성이 좋고, 무료라서 더욱 좋다.

     

        홍콩 도심 속 힐링 명소 2

    아이들의 휴식처, 홍콩 동식물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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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여행 중 꼬마들이 즐거워할 만한 야외 공원, 홍콩섬 중심부 홍콩 동식물 공원(Hong Kong Zoological And Botanical Gardens)이다. 홍콩 센트럴 지역에 있어 여러 관광지를 연계하여 방문하기 적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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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동식물 공원은 역사적이다. 세계에서 가장 역사 긴 동식물원 중 하나다. 1871년 문 열었다. 과거 총독의 개인정원이었다. 1975년 정원 확장공사해 일반에게 개방했다. 도시민의 쉼터이자 운동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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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동식물 공원은 널찍하다. 알바니 로드 (Albany Road) 좌우로 올드 가든(Old Garden)과 뉴 가든(New Garden)으로 나뉜다. 꽃을 보려면 올드 가든으로, 동물을 보려면 뉴 가든으로 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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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드 가든에 들어선다. 옛정원 가운데는 분수대다. 물줄기가 치솟는다. 초록 융단 위에 화려한 꽃밭이 이어진다. 사람들은 쉬거나, 걷거나, 뛰거나, 간식을 먹고 담소한다. 아이들 뛰놀 공간도 충분하다.  


     
    흥미롭게 쉬어가는 홍콩 동식물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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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그림자가 어른댄다. 아이들 눈이 호기심과 흥미로움으로 커진다. 조류관이다. 스칼렛 아이비스(Scarlet Ibis)들이 무리 지어 있다. 홍학이 긴 다리를 뻗으며 날갯짓하고 기묘한 소리를 지르는 새떼가 퍼덕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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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초록 그림자 길을 걷는다. 곳곳에 조용히 쉴만한 곳이 있다. 그 너머 우짖는 소리가 난다. 동물원이다. 특유 동물 냄새가 희미하게 바람결에 휘돈다. 검은 창살이 보인다. 포유류와 파충류가 있다. 주로 유인원류가 많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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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팬지나 오랑우탄 등 유인원과 맹수 몇몇이 있다. 장난스럽게 당근을 내미는 오랑우탄. 장난칠 만큼 고등한 동물들이다. 아기 원숭이도 있고 독특한 무늬의 오랑우탄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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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은 눈을 떼지 못한다. 거친 황무지에 있을 법한 미어캣도 있다. 적이 오는지 망을 보다가 주저앉기도 하고 저들끼리 무리 지어 무언가 이야기를 나누는 듯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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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색 도시에 살수록 초록 자연을 동경하게 된다. 도심 한가운데 산 중턱 우거진 숲길, 새소리가 들린다. 가족 모두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홍콩공원과 홍콩 동식물공원 모두 홍콩 여행에서 멀리 교외로 나가지 않고도 자연을 무료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도시라는 매력이 강렬한 홍콩, 그 속에서 반짝이고 있는 녹색 공간에서 힐링 산책을 잊지 말자.
     


    * 홍콩공원(Hong Kong Park) 정보  
    - 주소 : 19 Cotton Tree Drive, Central (MTR 애드미럴티 역 C1 출구서 도보 5분)
    - 전화번호 : +852-2521-5041 
    - 운영시간 : 06:00~23:00 / 식물원·조류관 09:00~17:00
    - 입장료 : 무료 
     
    * 홍콩 동식물공원(Hong Kong Zoological And Botanical Gardens) 정보 
    - 주소 : Albany Road, Central (MTR 센트럴역에서 도보 10분)
    - 전화번호 : +852-2530-0154 
    - 운영시간 : 06:00~19:00(일부-22:00) 
    - 입장료 : 무료 

     

    홍대고양이

    동아사이언스 과학기자, 웹진과학전문기자, 아트센터 객원기자, 경기여행지식인단으로 활동. 지금 하나투어 겟어바웃의 글짓는 여행자이자 소믈리에로 막걸리 빚는 술사랑 여행자. 손그림, 사진, 글로 여행지의 낭만 정보를 전하는 감성 여행자. http://mahastha.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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