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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는 축제 중! 파리의 도심 속 해변, 파리 플라주(Paris Plage)

    파리새댁 파리새댁 201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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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파리의 센 강변해변으로 변신!

    프랑스인들은 일 년 중 여름의 바캉스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열심히 일한 자 떠나라!'를 가장 잘 지키는 나라 중 하나.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파리 시민들 중 바캉스를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파리시에서 기획한 이벤트가 바로 파리 플라주(Paris Plage)다. '파리의 해변'이라는 뜻의 파리 플라주는 센 강변에 알록달록 파라솔, 야자수까지 있어 진짜 해변의 모습을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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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퐁 뇌프(Pont neuf) 부터 시작해 퐁 드 쉴리(Pont de sully) 까지 펼쳐지는 파리 플라주.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다리지만 이름은 새로운 다리인 퐁 뇌프에서 파리 플라주를 시작하자. 노트르담 대성당, 시테섬, 오뗄 드 빌(파리 시청) 등 주요 관광지 근처에 파리 플라주가 있어 여행하면서 부담 없이 들러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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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부터 파리 시장인 베르트랑 들라노에의 주도하에 시작된 파리 플라주는 기획 의도가 좋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무엇보다 여느 해변보다 더 해변 같은, 아름다운 모습이 파리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 매년 수천수만 명의 사람들이 방문하는 기록을 세워 이제 여름이 되면 누구나 기다리는 파리의 문화가 되었다. 해마다 다양한 공연, 문화 체험 등 새로운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어 마치 파리의 축제를 보는 것만 같다. 다른 나라에서도 도심 속 해변인 파리 플라주를 벤치 마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한국에서도 올해 파리 플라주에서 착안한 인공 해변을 서울 광장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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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ites comme vous voulez! 당신이 원하는 대로 즐기세요!"

    파리 플라주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뭘까. 센 강변을 따라 산책을 해도 좋고, 파라솔 아래 앉아 책을 읽어도 좋고, 선탠을 즐겨도 좋다. 아이들을 위한 게임, 골프, 축구 등이 준비되어 있어 파리 플라주에는 늘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멈추지 않는다. 이외에도 어른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파리 시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프로그램을 확인한 뒤 참여하면 좋을 것. 이렇듯 누구나 자신의 방식대로 바캉스를 즐길 수 있다. 단, 센 강변에서는 수영은 즐길 수 없다. 물놀이나 해상 스포츠를 즐기고 싶다면 파리 19구에 위치한 Le Bassin de la Villette의 파리 플라주로 가면 되니 참고하자.

    Tip 1. 날짜별 프로그램 확인 하기 → 파리 플라주 프로그램
    Tip 2.  파라솔 아래 썬베드에 앉아 간단한 피크닉 즐기기.

    프랑스인에게 피크닉은 삶의 한 부분이다. 파리의 수많은 공원에 가면 잔디밭 위나 벤치에 앉아 간단한 식사를 하거나 매트를 펴놓고 자유롭게 식사를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거창한 요리가 아닌 과일 몇 가지, 간단한 샌드위치, 음료수만 있으면 심플하지만 파리에서 피크닉은 준비된 것. 파리 플라주 또한 피크닉을 즐기기 특별한 장소다. 퐁뇌프 다리에서 도보로 10~15분 거리에 생미셸 먹자골목이 있다. 케밥 세트나 파니니 세트를 10유로 내외에 구매할 수 있다. 또는 프랑스 마트인 MONO PRIX나 프랑프리 franprix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샐러드나 장봉, 치즈, 음료 등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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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 ㅣ 2018년 7월 7일 ~ 9월 2일
    장소 ㅣ 1. Parc rives de seine 퐁뇌프(Pont neuf)부터 퐁 드 쉴리(Pont de Sully)까지 이어지는 센 강변도로 
               2. Le Bassin de la Villette 지하철 Stalingrad역, Jaurès역, Laumière역에서 걸어서 10분 이내 
    금액 ㅣ 무료 (스낵바, 음료바 제외)

     

    파리새댁

    바게트, 크루아상, 몽블랑, 브라우니, 퐁듀, 와플, 츄러스, 젤라또, 티라미수, 뜨레들로, 데니쉬, 자허 토르테 ... 그 다음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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