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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부] 실크로드 여행 시 놓치지 말아야 할 여행지 BEST 10

    프레 프레 2018.07.02

    [2부] 실크로드여행 놓치지 말아야 할 여행지  BEST 10

    두 번째 소개할 곳들은 사막과 오아시스 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곳들로 신장 위구르 지역의 특색이 가장 잘 살아있는 곳이다. 

    단순히 실크로드 여행하면 사막만 떠올리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바로 설산의 천지를 둘러볼 수 있는 천산 천지가 있기 때문!

    그럼 지금부터 1부에 이어서 나머지 5가지 베스트 스폿들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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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막고굴 莫高窟 Mogao Caves

    - 운영시간 : AM08:00 ~ PM17:30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987년)
    - 735개의 동굴 
    - 혜초스님의 왕오천축국전(往五天竺國傳) 발견장소


     

    어린 시절 역사 책에서 배웠었던 혜초 스님의 왕오천축국전이 바로 이곳에서 막고굴의 장경동에서 발견이 되었는데 723년부터 727년까지 신라 승려 혜초가 다섯 천축국을 답사하고 종교, 정치, 문화를 기록한 여행기이다.

    막고굴의 가치를 잘 알지 못했던 청나라에서는 관리가 허술했으며 관리인이었던 왕원록 역시 막고굴을 보존하고 지키려고 노력했지만 정부의 지원이 미미한 가운데 서양의 탐험가들에게 돈을 받고 장경동 유물을 넘기게 되었고 그때 당시 유물을 가져간 폴 펠리오, 오렐 스타인, 오타니 고즈이 등 막고굴에서 유물을 반출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전하고 있으며, 현재 해당 유물이 있는 국가를 표시한 세계지도가 있다.

    재미난 점은 한국에도 막고굴의 유물이 있다는 사실. 오타니가 반출한 유물을 조선총독부에 기증하게 되었고 일본이 해방 후 철수하면서 이 유물을 그대로 두고 간 것이다.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관 중이다.

    막고굴의 장경동이 놀라운 것은 이 밀실에서만 5만여 점에 달하는 불경 및 유물들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막고굴 제 17호굴인 장경동에서 나온 유물 가운데 현재 중국에서 보존 중인 유물은 8,757점 밖에 남아있지 않다.

    단순히 이곳을 훑고 지나가듯 보면 아무런 감흥이 없겠지만 위 내용들을 미리 알아보고 둘러보면 그 감회가 남다르다. 우리는 막고굴의 한국인 투어를 담당하는 안내인을 통해 한국어로 설명을 들으면서 흥미롭게 접할 수 있었다. 굴 내부의 벽화 및 조각상 보호를 위해 큰 가방은 휴대가 불가능하며, 카메라의 촬영 역시 제한된다.

    눈으로만 봤지만 인상적이었던 장소! 아래 사진들은 외부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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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는 피부의 색이었지만, 닭피를 염료로 했기 때문에 수분과 닿으면서 검게 변한 것! 막고굴 내부 인물의 얼굴색이 검은색으로 되어있다면 습기로 인해 변색된 것으로 보면 된다. 최근에는 손으로 만지는 것조차 끝까지 범인을 잡을 정도로 보존과 관리가 잘 되고 있다.

    특히 막고굴을 입장하기 전 30분에 가까운 영상을 반드시 시청해야만 한다. 외국인에게도 음성 번역을 제공하면서 보여줄 정도로 이곳 문화재에 관한 자부심이 큰 것으로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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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경동은 아래 17번 굴에 있는데 정면으로 보면 굴 입구에서 바로 우측 방향으로 돌면 볼 수 있다. 원래는 밀실이었으나, 도사 왕원록의 조수가 울림소리를 듣고 발견하게 되었다. 이곳에서만 5만여 점의 유물이 나왔다. 특히 이곳의 가치 있는 유물을 반출한 폴 펠리오는 언어에 소질이 있어 지금은 사라진 소수민족의 언어를 당시 정부인 청나라 정부보다 먼저 이해했다고 한다. 폴 펠리오가 반출한 유물 중에 혜초의 왕오천축국전이 포함되어 있었다.

    실크로드 투어인데 불교유적이 왜 나올까? 생각할 수 있지만 실크로드의 발달과 번성으로 인도의 불교가 중국으로 유입되고 교류할 수 있었던 바탕이 되었다. 약 1291년 전 신라 혜초스님의 발자취를 중국 신장에서 만난 다는 것도 놀라웠으며, 1600여년 전 부터 원나라가 멸망하기 까지 계속해서 석굴이 만들어졌던 것도 신비로웠다.

    석굴 내부의 사진은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고 있지만 채색이나 화풍이 각 시대별로 다른 것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당나라 때 대량으로 새로운 굴이 지어지면서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는데 실크로드 무역의 전성기와 맞물리는 사실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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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선선(鄯善) 쿠무타크사막 Kumtag Dersert

    - 면적 : 2500k㎡ (2008) 에서 점점 확장
    - 사막화가 진행 중이어서 새로운 우물 개발 및 농장이 추가되는 것의 제한을 두고 있다.
    - 타클라마칸 사막의 일부이다.


     

    중국의 고속철도는?

    고속철 자체는 쾌적하고 깨끗했다. 왼쪽 2열, 오른쪽 3열 구성으로 좌석이 배치되어있고 중국 사람보다 오히려 여행 온 홍콩 단체여행객들의 목소리가 클 정도로 조용하고 쾌적했었던 중국의 고속철도. 유원에서 선선으로 고속철도를 타고 이동하는 중 사막의 모래바람을 간접경험할 수 있었다. 고속철도가 모래 돌풍으로 운행을 정지하고 2시간 연착이 되었다. 그나마도 운이 좋았던 편. 자칫 10시간 이상을 모래바람이 잦아들기를 기다려야 할 수도 있었던 상황.

    2시간 만에 운행이 재개되었던 고속철도는 돌풍이 강한 구간은 약 70km로 이동했다. 고속철도를 때리는 모래바람의 소리에서 딱딱 돌소리가 나기도 하고 열차가 흔들리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전혀 경험해볼 수 없는 일들, 우리가 선선에 도착했을때는 사방이 모래바람의 잔재로 가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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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무타크 사막에서도 명사산 때처럼 모래로부터 카메라를 보호해야 한다. 카메라는 모래와 염분에는 취약하기 때문에 렌즈 교환식 카메라일 경우 마운트 부분을 필사적으로 보호해야 한다. 방진방적을 지원하는 카메라가 비교적 좋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렌즈 마운트는 감싸 주는 것이 좋다.

    사막에서의 풍경은 참 이채롭고 좋지만 모래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대비를 잘하고 가는 것이 좋다.

     

    사막 투어 시 복장

    - 모래에서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는 샌들도 좋다.
    - 명사산에서는 덧신 대여가 가능하다.
    - 상의는 가능하면 자외선에 피부가 상하지 않도록 얇은 긴팔이 좋으며 바람막이를 챙기는 것도 좋다.
    - 모래바람이 강해지만 뒤집어 쓸 수 있는 모자가 달린 옷이 좋다.
    - 마스크나 머플러를 챙기고 모래를 막는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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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otograph by 새벽별

     

    쿠무타크사막은 명사산보다 사막의 색이 진하고 명암이 짙게 표현된다. 좀 더 사막의 느낌이 더 잘 살아나는 곳이어서 사진촬영에도 즐거웠던 곳!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고 입장하면 전동카트를 타고 사막으로 들어간다. 들어가는 길에서 만나는 포도넝쿨 아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 지역 일대에서는 모래를 쓸고 있는 모습을 흔히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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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투루판 투어

    ① 고창고성(高昌故城) Ancient City of Gaochang
    기원전 1세기 건설, 14세기 전쟁으로 파괴, 현장법사 '인왕반야경(仁王般若經)'설법 법회 건물은 복원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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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 화염산(火焰山) Huoyan Mountain

    - 총 길이 98km, 9km 너비 타림분지를 동에서 서로 가로지르고 있으며 평균 높이 500m
    - 한여름에는 50 ° C 이상의 기온으로 중국에서 가장 더운 곳이다.
    - 16세기 명나라 시대 소설 서유기에서 삼장법사 현장에 의해 이름이 지어졌으며, 서역에서 거대한 화염산을 만나고 손오공이 파초선을 빌려 불을 끄는 곳이 바로 화염산이다.
    - 여름철 일몰 시간에 빨갛게 화염이 불타오르는 느낌의 화염산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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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③ 베제클리크 천불동 (柏孜克里千佛洞) Bezeklik Thousand Buddaha Caves

    - 5세기~9세기 걸친 불교 벽화 석굴 유적지
    - 선선과 투루판 중간에 있으며, 고창고성, 화염산에서 가깝다.
    - 77개의 바위를 깎아 만든 석굴이 있다.
    - 19세기 말 ~ 20세기 초 도굴 및 파손되었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불화가 남아있다.
    - 실제 중국 드라마 '서유기' 촬영 세트장이 근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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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④ 카레즈(坎兒井) Karez

    - 강수량보다 증발량이 많은 건조한 지역의 지하수로
    - 물이 증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하에 건설
    - 이란에서는 '카나트'로 불리기도 하며,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에서는 '카레즈' 로 불린다.
    - 아프가니스탄, 이란, 파키스탄, 인도, 중국, 이집트 등에 남아있으며, 이집트는 사용을 하지 않아 지하에 묻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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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⑤ 소공탑 (蘇公塔) Emin Minaret

    - 높이 44m
    - 중국에 있는 이슬람식 탑 중 가장 높은 탑
    - 1777년 건축이 시작되어 1778년 완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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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⑥ 교하교성 (交河故城) Jiaohe ruins

    - 기원전 108년부터 450년까지 차사전국의 수도
    - 13세기 징기스칸 몽골의 침입 이후 버려진 뒤 1961년 정부에 의해 보존이 시작
    - 자연적으로 형성된 강 중간에 자리 잡은 섬으로 자연 방벽 역할을 하는 가파른 절벽이 있어 천연 요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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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⑦ 투루판 위구르족 포도농가

    투루판 지역에서는 설산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이 매우 깨끗하고 수량이 풍부하여 포도농사를 짓는 곳이 많다.
    황무지와 설산을 배경으로 포도 건조장이 매우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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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우루무치(烏魯木齊)  Urumqi  신장국제대바자르(新疆國際大巴扎) Xinjiang International Grand Bazaar

    - 우루무치 인구 : 약 208만명
    - 우루무치 시 특징 : 신장지역 주요 산업의 중심지
    - 신장 국제 대바자르 면적 4천㎡, 2003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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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천산천지 (天山天地) Heaven Lake of Tian Shan

    - 해발 1907m
    - 최고수심 105m
    - 면적 4.9km²


    투루판 지역의 뜨겁고 강렬한 날씨에서 우루무치로 이동하고, 다시 천산천지로 이동하면서 만나는 염호와 풍력발전기 단지도 굉장히 인상적이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 속에서 잠시 휴게소에 들렀을 때 염호를 담아보기도 했다. 끝없이 펼쳐진 풍력발전기 그리고 초원, 그 너머의 천산산맥의 만년설은 신비로운 느낌마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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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국에 온 느낌이 들 정도였다. 공기도 맑고 시원한 천산에서 바라보는 천지의 아름다움은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들 정도! 공원에 입장하면 셔틀버스로 약 45분가량을 올라가고 다시 전기 카트를 4~5분 정도 타고 올라가면 천지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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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산천지 위에는 여행 전날 내렸던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었다.
    뜨거웠던 투루판과 우루무치의 날씨를 생각하면 이곳은 다른 세상같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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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는 다 둘러보는 데만 반나절 이상이 소요될 정도로 넓어서 2시간 정도의 시간으로 볼 수 있는 곳만 둘러봤다. 천산천지 한편에 자라고 있는 두릅나무는 1900m에서 자랄 수 없는 나무인데 백 년 이상을 자라고 있어 '정해신침'으로 부르며 관광객들이 빨간 리본을 걸어두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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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크로드 여행을 통해서 만났던 신장 위구르 자치지역은 중국이지만 다양한 모습의 얼굴을 갖고 있는 여행지였다. 다채롭고 특색 있는 모습들은 특히 더 많이. 여행 사진을 담는 즐거움이 컸다.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중국이 아닌 독특하고 이색적인 중국을 만나고 싶다면, 실크로드 여행을 추천하고 싶다.

    ※ 취재지원 : Get About 트래블 웹진

    프레

    여행의 생생한 순간들을 사진으로 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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