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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팔라완 여행기 1부 : 액티비티 및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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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For, 풍경, 액티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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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창시절 친구들과 필리핀 하면 세부를 자주 가곤 했기에 이번 필리핀 팔라완 여행도 자연스레 세부를 연상하고 방문했습니다만, 세부와는 또 다른 매력과 볼거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일단 팔라완 사람들은 과하게 팁을 요구하거나 팁에 길들여 있지 않았고 자연을 보호하고자 하는 의지가 높아 그런 모습이 참 보기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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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라완의 도로는 사진과 같이 아직 아스팔트가 깔려 있지 않은 길이 더 많습니다.
    건물 역시 3~4층 이상의 높은 건물은 별로 없기에 루프탑바 역시 찾아보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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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필리핀 팔라완 일정에서 숙소는 휴 호텔 2박과 쉐리단 리조트 1박을 했습니다. (사진은 쉐리단 로비에서 바라본 풍경)
    휴 호텔의 경우는 부티크 호텔 느낌으로 아기자기하면서 이쁜 섬세한 호텔이었다면 쉐리단 리조트는 수영장, 객실 등 스케일이 큰 리조트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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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이드님의 말씀에 의하면 최근 팔라완에서 상당히 핫한 호텔로 주목을 받는 곳이 휴 호텔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수영장도 멋들어지고 아기자기 로비부터 객실 수영장까지 참 이쁘게 잘 꾸며진 호텔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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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진 쉐리단 리조트 앞 바다에서는 언제든지 바다 수영도 하고, 공놀이, 해먹에서 낮잠, 일몰 감상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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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팔라완 여행 액티비티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ATV 입니다. 상남자 포스 물씬 풍기는 엔진소리와 함께 자갈밭, 모래언덕, 풀숲 등 어디든 후진없이 직진으로 신나게 달리다 보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고 푸릇한 팔라완 자연을 느끼기에 충분 합니다. 다만 사진과 같이 흙탕물이 튀고 타고 나면 손이 덜덜 떨리는 후유증?^^이 남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기억에 남고 좋은 액티비티였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tip. 인위적인 코스가 아닌 자연 그대로의 코스를 달리기 때문에 안전수칙을 준수해서 탑승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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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으론 혼자 탑승하는 ATV가 좋지만 연약한 여성분들이나 운전이 서툰 분들은 2인용을 탑승을 권합니다.
    그래야 한결 수월하게 속도도 즐기고 데이트를 즐기면서 팔라완 자연을 느낄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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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취재에서 저만큼이나 열정 넘치고 필력도 좋고 여행을 진정 즐길 줄 아는 수정님은 ATV는 서서 타야 허리도 안 아프고 제맛이라는 말이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서서 타면 허리나 팔에 전달되는 충격도 적고 좀 더 스릴있게 ATV를 즐길 수 있다는 걸 다 끝나고 나서야 몸소 깨닫게 되었는데요. 다음에 ATV를 또 탈 기회가 생기면 그땐 수정님의 말씀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덜컹 거릴 때 가끔 서서 허리로 가는 직접적인 충격을 분산시키면서 타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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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이번 취재에서 드론을 활용하여 ATV의 움직임을 관찰하면서 촬영을 진행했는데,
    주변에 건물 한채 없고, 전기도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팔라완 오지에서 즐기는 ATV라 더더욱 기억에 오래 남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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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V를 안내 해 주시고 지도 해주셨던 선생님 두분인데 언어가 통하지 않지만 눈빛으로 "나를 따라와" "속도를 좀 줄여" "속도좀 내지?" 등등의 의사표현을 하면서 안전하고 무사하게 ATV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의 장면은 당시 ATV를 즐기다 어디에선가 삐약삐약 소리가 나니까 잠시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 새끼 병아리를 잡아서 우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병아리를 맨손으로 잡은 것도 신기하고, 무슨 매처럼 생긴 병아리의 비주얼도 신기하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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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라완은 레스토랑 역시 범상치 않습니다.
    받자오 씨프론트 레스토랑 내부로 들어가는 길은 마치 아마존을 연상캐 하듯 빼곡한 나무로 둘러 쌓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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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입맛에 맞는 음식들이 상당히 많았고 양도 상당히 푸짐해서 정말 배가 터지도록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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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받자오 씨프론트 레스토랑에서 가장 인상 깊은 메뉴는 바로 밥이었습니다.
    밥에 무언가가 잔뜩 뿌려져 있어 "이제 뭐지?" 했는데 가이드분께서 튀긴 마늘이라고 말씀 해 주셨습니다.
    일반 쌀밥보다 마늘 때문에 더 고소하고, 진득한 밥에 마늘의 바삭한 식감이 더해져 
    입안에는 구수한 향이 맴돌아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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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라완 푸에트로 프린세사 공항은 지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미지도 별로 없고, 또 어떻게 생긴 지 궁금해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팔라완은 공항이나 집 모두 대체적으로 2층에서 4층 높이로 새로 지어진 공항 또한 비슷한 높이로 지어졌으며, 깔끔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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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세부나 마닐라를 여행할 땐 이렇게 동네 아이들을 사진 찍거나 아는 척을 하면
    '1달러, 팁팁팁'을 외치며 벌떼같이 달려드는 아이들이 많았는데, (저만 그런건지 모르지만 전 마닐라 세부에서 자주 그러했습니다)
    팔라완에선 아이들이 한 번도 팁을 요구한 적이 없었습니다.


     

    제목은 분명 액티비티라 쓰여있는데 도대체 팔라완 액티비티는 언제 나오나 하는 분들이 계셨을 텐데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팔라완 액티비티]

    1. 짚라인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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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사진은 사방비치에서 펼쳐진 짚라인 체험 사진인데, 나름 짚라인을 많이 해 보았기에 사방비치 짚라인은 쉬운 도전 정도로 치부했습니다만 현장에서 그 모습을 보니 심장이 벌렁벌렁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나라에서 했던 짚라인과는 차원이 다른 체험으로 길이가 그리 길진 않지만 바로 아래가 바다라는 점에서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또한 저와 수정님은 탑승 장면을 영상 및 사진으로 남기겠다는 신념으로 손에는 카메라 또는 고프로를 쥐고 "쓰리, 투, 원" 카운트 소리에 바다로 몸을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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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메랄드빛 바다와 약간 옥색과 청색을 띠기도 하는 오묘한 바다색깔을 감상하며 비교적 오랜 시간 하강했습니다.

    tip. 짚라인은 2인 탑승도 가능하고 1인 탑승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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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간의 무서움에 행복하고 즐거운 감정이 뒤섞여 오묘한 기분이 드는데
    팔라완에 방문하신다면 이 짚라인을 꼭 경험 해 보심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짚라인 길이가 좀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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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분은 한 손에 고프로를 쥐고, 여성분은 남성분의 허리를 다리로 야무지게 끌어 안습니다.
    "저 커플 참 즐길 줄 안다" 
    나도 다음엔 이렇게 한번 타봐야지 하는 혼자만의 생각을 한 채 다음 스케줄로 이동합니다.

     

     

    2. 지하강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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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라완 여행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즐길 거리는 바로 지하강 투어입니다.
    조그마한 배를 타고 어두운 미지의 세계 동굴로 들어가는 체험인데요. 
    박쥐가 많이 서식하고 있어서 들어가면 일단 박쥐 소리가 다소 시끄럽게 들리고 박쥐 오줌인지 물인지 모를 액체가 떨어지지만 그렇게 불쾌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자연의 위대함을 느낌과 동시에 내가 살면서 박쥐를 이렇게 많이 본 적이 있었나 할 정도로 몇 백 아니 정말 몇천 마리는 되어 보였던 동굴 속 박쥐에 경이로움을 느꼈습니다.

    tip. 배를 움직이는 사공이 LED로 길을 밝혀주고, 안내 가이드는 음성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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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굴로 들어가기 전에 차례를 기다리며 주변을 살펴보는데 바다의 물 색깔도 신기하고, 바다와 연결된 동굴 입구의 모습도 놀랍고
    그냥 멍하니 서서 바다만 바라봐도 기분이 좋고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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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굴 내부는 말 그대로 암흑 그 자체였습니다. 인위적으로 인간이 뭔가를 설치하거나 훼손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동굴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한국에서도 어렸을 적 동굴을 많이 가보았지만, 아래엔 바닷물고기가 돌아다니고 위엔 박쥐들이 찍찍거리고 하는 이런 색다른 동굴체험은 처음이었습니다.
    팔라완 여행을 오셨다면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동굴체험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tip. 지하강의 경우 한 달에 3일을 휴식 기간으로 갖고 관광객이나 현지인이 일절 출입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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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교적 긴 시간을 동굴 내부를 탐방하고 밖으로 나옵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약 20분~25분가량 투어를 한 것으로 기억됩니다.

     

     

    3. 반딧불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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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아쉬움도 많이 남고, 시간이 더 있었다면 좀 더 자세히 보고 싶었던 투어! 바로 반딧불 투어입니다.
    어두운 저녁, 배를 타고 반딧불이를 찾아 숲으로 이동하고 있으면 투어 가이드분이 이상한 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큰소리를 내면 반딧불이가 시끄러워서 도망가지 않을까 생각하며 숨죽이고 있는데 오히려 큰 소리에 반응하며 초록 형광 빛을 발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움직이는 배 위에서 반딧불이를 카메라에 담기란 쉽지 않았지만, 반딧불을 실제로 처음 본 저로선 신기하고 보다 가까이 관찰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지만,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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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식 치카안 레스토랑의 경우 샤방샤방한 분위기도 너무 맘에 들고, 일정을 마치고 먹는 맥주라 그런지 더욱 그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또한 싱싱하고 매콤달콤한 해산물 요리 덕분에 밥을 두 그릇 먹을 수 있을 만큼 제 입맛에 아주 잘 맞았습니다.

     

     

    4. 교도소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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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제가 가기 전부터 상당히 기대를 많이 했고, 궁금했던 투어 중 하나였던 교도소 체험.
    아니 어떻게 죄를 지은 범죄자들을 일반 관광객과 마주칠 수 있게 하고 또 그걸 투어로 계획했을까 무척 궁금했습니다. 직접 경험해보니 이곳 교도소의 모든 사람을 만나볼 수 있는 건 아니고 비교적 성실하게 교도 생활을 한 모범수만 관광객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관광객을 상대로 기념품도 판매하는 비교적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개방형 교도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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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가 이곳을 방문 했을 때 한 미국 국적의 커플이 햄버거를 잔뜩 사왔기에, 이게 무슨 일인가 하고 물어봤습니다.
    그들이 
    4년 전, 교도소 사람들에게 다음에 오면 햄버거를 사 오겠다는 약속을 지킨 그 날이라고 하더라고요.
    교도소 안에서 이러한 훈훈함도 느낄 수가 있구나 하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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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가 방문하니 답례로 케이팝에 맞춰 공연을 해주시고 즐거운 시간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분들의 사연이나 어떤 이유로 이곳에 오게 되었는지 여쭤보고 싶었지만 물어볼 수는 없었네요.
    아무튼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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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방형 교도소라 관광객들에게 물건을 판매해서 수익을 창출한 후 그 돈으로 밥을 사 먹는다고 합니다.
    한국과는 달리 필리핀은 교도소의 식사가 무료가 아닌 본인이 사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돈이 없으면 영양실조로 죽거나 
    피부병에 걸려 죽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니 이들은 관광객에게 물건을 판매하는 일이 어쩌면 생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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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팔라완의 망고도 먹어보았는데 망고 맛은 뭐 세부나 마닐라나 비슷하게 달콤하고 상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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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코코넛에 토란 아이스크림을 얹어 다소 밋밋할 수 있는 코코넛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려 주는 달콤한 맛이 인상깊었습니다.

     

     

    5. 호핑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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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여행의 꽃은 호핑투어라 저는 생각합니다.
    팔라완 혼다베이 섬은 일단 산호가 상당히 많고, 물이 맑으며 다양한 어종이 많아 호핑투어를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웠습니다.
    카우리섬, 루리섬에서도 즐길 수 있는 호핑투어에서 제공되는 푸짐한 특식은 놓칠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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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놀이 하느라 기력이 쇠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푸짐하게 한상 가득 먹으니 배도 부르고 상큼한 노랑 수박도 함께 나와 단짠의 조화가 아주 좋았습니다.
    또한 구운 옥수수도 한국에서 먹는 맛과는 또 다른 구수한 맛으로 기억됩니다.

     

     

    6. 원주민 문화 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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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제가 정말 흥미롭게 관람한 팔라완 현지 원주민들의 생활상을 엿보고 공연도 볼 수 있는 원주민 문화 체험관입니다. 실제 팔라완의 원주민은 필리핀 언어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대만도 대만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쓰는 중국어와 대만 원주민이 쓰는 언어가 다르듯이 팔라완도 그와 흡사했는데요.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관광객은 원주민을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고, 또 이들은 관광객을 신기하게 쳐다보면서 서로를 관찰하는 묘한 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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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객이 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이에게 젖을 물리는 어머니를 비롯해
    인위적이지 않고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마치 제가 정말 원주민 마을에 초청받아서 간 것 같은 그런 착각마저 들었는데요.
    그들의 삶을 잠시나마 엿보는 것만으로도 저에겐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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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터로 손쉽게 불을 붙이는 시대지만 이곳에선 도구를 사용하여 지푸라기에 불을 붙입니다.
    불을 붙이는 시간이 10초도 걸리지 않을 만큼 순식간에 지푸라기가 타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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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누아탄 수공예 제작소에서 바나나 잎 등의 식물 섬유를 베틀을 이용하여
    직접 짜볼 수 있는 체험도 하고, 만들어진 완제품을 살 수도 있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여행 기념품으로 사기에 부담이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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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팔라완의 나비농장에서 평생 봐왔던 숫자만큼 많은 종류의 나비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살면서 이렇게 가까이에서 나비를 관찰한 적은 처음이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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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현지 사람들이 산책하고, 바비큐도 먹고 일몰을 즐기는 베이워크로 이동했습니다.
    반딧불 투어 출발지이기도 한 이곳은 오후 4시~7시 사이 일몰이 이루어지는 시간대가 정말 아름다운데요.
    팔라완의 환상적인 석양을 꼭 감상하고 싶다면 일몰 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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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이 주는 선물을 소중하게 지키고 가꿀 줄 아는 팔라완.
    관광객 입장이지만 저도 덩달아 그곳의 아름다움을 오랫동안 지키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팔라완, 여러분에게 강력추천 해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잊지 못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다음 2부에선 팔라완의 아름다운 바다와 드론으로 본 풍경을 보여드리겠습니다.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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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군의 여행스케치

    여행을 사랑하고, 사진과 영상에 빠져사는 여행쟁이 김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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