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 둘러보기
자칭 세계 최고의 호텔이라 말하는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
호텔 입구에는 듣도 보도 못한 멋진 고급 차량들이 보란 듯이 주차되어 있으며,
주변 관광지인 수크 메디나, 비치, 골프장까지 이동할 수 있는 버기가
호텔 투숙객의 편의를 위해 수시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내부 못지않게 독특하고 개성있는 '돛' 모양의 버즈 알 아랍의 외관!
버즈 알 아랍 호텔 앞에는 에메랄드 빛 바다를 사이에 두고
쥬메이라 호텔이 멋진 외관을 자랑하며 서있습니다.
버즈 알 아랍과는 달리 쥬메이라 호텔은 호텔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호텔 입장이 자유로우며,
호텔 내부 역시 버즈알아랍 못지 않게 럭셔리하고 특색있는 모습입니다.
안타깝게도 호텔의 입장만 가능할 뿐 투숙객이 아니라면 사진 속 해변을 거니는 것을 포기해야 합니다.
비치 입장을 위해 100달러 이상의 거금을 지불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두바이 버즈알아랍 호텔 출입을 위해서는 호텔 투숙객이 되거나, 호텔 내 레스토랑을 이용해야만 합니다.
이 두 가지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마지막 남은 방법은 호텔 직원이 되는 것 뿐! ^^
이렇듯 호텔 출입객에 대한 경비가 굉장히 삼엄합니다~
사진 속에 보이는 저 긴 다리를 건너오기까지,
매의 눈을 가진 문지기의 출입 허가를 받아야만 제가 서 있는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습니다.
살이 타들어 갈 듯 뜨거운 한여름의 두바이에서 썬배드에 누워있는 사람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워터파크에는 사람들이 꽤 많은 듯 간간히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저 멀리 수크 메디나 호텔이 보이네요~
버즈 알 아랍, 쥬메이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이 호텔 또한 멋진 뷰(view)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이 길을 따라 걷다보면 썬배드와 수영장이 있는 곳에 닿게 되는데요,
이곳 역시 호텔 투숙객이 아니라면 출입이 제한되는 곳입니다.
버즈 알 아랍 엘리베이터에서 바라본 출입제한 구역의 모습입니다.
버기를 타고 버즈 알 아랍 호텔이 가장 잘 보이는 곳으로 이동해 봅니다.
그 장소는 출입검사가 진행되는 호텔 정문으로 호텔 앞에 놓인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좌우가 시원스레 뚫려있는 버기는 안전밸트가 없었는데,
좀 불안하긴 했지만 빠른 속도로 달릴 경우 굉장히 스릴 있습니다!
정문과 호텔 입구를 잇는 다리의 길이는 생각보다 꽤 길었습니다.
두바이의 뜨거운 태양 아래 이 다리를 걸어서 이동하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더군요~
정문에서 바라본 호텔의 위풍당당한 모습!
그들이 왜 버즈알아랍을 세계 최고의 호텔이라 추켜 세우는지 직접 와보니 이해가 됩니다.
외관부터 서비스까지 탑 클래스에 들만한 호텔임은 분명하더군요!
사진을 좋아하여 자연스레 여행을 하게 된 로맨틱 커플 여행가. 티스토리 여행블로거로서 '헬로뷰티플데이즈'라는 아기자기한 공간을 운영 중이다. (http://hellobeautifuldays.com/) => "블로그라는 작은 공간에 저와 사랑하는 남편이 함께한 로맨틱한 커플 여행부터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의 여행까지 5년여간의 추억들을 차곡차곡 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행복한 순간들을 당신과 함께 나누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