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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 맛집여행 - 마레몬스호텔/대포항/아바이마을

    크레 크레 2010.10.18

    카테고리

    한국, 강원

     

     

    2010년 09월 11일    강릉 속초여행                     

      

     

     

    겟어바웃 필진 워크숍에서 받은 '행운의 상품'으로

    강원도의 특1급 호텔인 마레몬스호텔 1일 숙박권을 받고-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 속초 떠났습니다~!


     

    워낙 짧은 일정으로 다녀 왔기 때문에 속초의 월정사나 다른 관광명소들은 가보지 못했고요,

    (비가 꽤 오는 바람에 바다에 발 담그는 것도 어려웠네요...호텔 바로 앞이 바다였는데~)

    아쉽지만 마레몬스호텔 바로 근처에 포진한 맛집들을 방문했습니다!


    필진 워크샵 리뷰 (by 리즈 님) =>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24957




     

     

    HOTEL MAREMONS (마레몬스호텔)

     

     





    마레몬스호텔은 속초 대포항 바로 옆에 있는 특1급 호텔입니다.

    근처에는 속초 등대 전망대, 설악 해맞이 공원 등이 있고 호텔 앞에 바다가 쭈욱~펼쳐져 있지요.

    마레몬스호텔 홈페이지(http://www.hotelmaremons.com)를 방문해보시면

    호텔 및 객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찾아보실 수 있고 예약도 가능합니다!









    저는 보통 비즈니스호텔에 묵지 않고서야 호텔에서 숙박하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다른 호텔의 시설이나 서비스와 비교하는 데 좀 무리가 있긴 하겠지만,

    사실 '특1급 호텔'이라 불리는 것 때문에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인지 좀 실망한 감도 없진 않았어요~

    그래도 깔끔하니 일단 만족~







    엘레베이터 근처에는 층별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

    지하에는 연회장, 사우나(다음날 아침에 가봤는데~ 물이 좋아요+_+), 야외수영장 등이 있고요...

    식당은 부페식, 양식(스카이라운지), 일식을 내는 곳이 있는데

    홈페이지에 가시면 메뉴와 가격까지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어요!








    1층 엘레베이터 옆에는 '해뜨는 시각'을 표시해주는 센스!!!








    룸은 트윈으로 예약했습니다. 2인용 침대와 1인용 침대가 놓여 있더라고요~

    3명일 때도 트윈룸으로 예약하면 될 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구비된 옷장과 조그만 테이블이 있고요...

    침대 맞은 편에는 대형 TV도 있습니다!


    아참, 미니냉장고도 있었어요~

    물론 그 안에 있는 음료와 냉장고 위에 놓여진 칫솔, 치약 등은 유료 사용!

    (비누, 샴푸, 수건만 무료!)






    그리고, 방의 한쪽면은 거울! 거울입니다!!!


     

    침대 위에 앉아 도란도란 얘기하다가

    거울쪽을 보시게 되면 재밌기도 하면서

    좀 민망하더라고요-ㅎㅎ


     

    암튼 전면이 거울이다보니

    셀카 찍거나 의상 체크하기엔 제격!!





    화장실이 제법 넓습니다~

     

    삼성동 오크우드 호텔에도 묵은 적이 있는데

    화장실 크기나 시설은 이곳이 압승이더군요!!!!


     

    일반적으로 호텔 갔을 때 필요한 세면도구들은

    칫솔, 치약, 면도기를 제외하고는 무료 제공입니다.

     고로 칫솔과 치약은 꼭 챙겨가시길~!!

     










    꽤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인지 스카이라운지에서는 부페만 가능하더라고요.

    배고픈 배를 부여잡고 냉큼 자리안내를 받고 앉았습니다~


    한쪽에서는 Live 연주가 잔잔히 들려와서...

    연인이든 친구든 가족이든, 누구와 와도 편하게 부페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음식 맛도 괜찮았습니다.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인기 부페메뉴는 웬만한 건 갖춰져 있었죠.

    동행한 친구는 자기 입맛에 딱 맞다며 정말 좋아하더군요...보는 제가 다 흡족했습니다.

    둘이서 뽑은 BEST MENU는 죽! (죽 진짜 맛있어요~ +_+)










    마레몬스호텔의 최대 장점이라면 역시 방에서 바라보는 뷰(view)겠죠!

    호텔의 모든 객실에서 웅장한 동해의 장관이  바로 보인답니다!  +_+


     

    우로 봐도 바다~ 좌로 봐도 바다~♪

     

     

    제가 여행 갔을 때는 워낙 날씨가 흐렸기 때문에 일출은 볼 수 없었지만,

    화창한 날엔 방에서 편안하게 일출을 볼 수 있겠지요~










    사실 이렇게 마레몬스호텔의 정면을 찍으려면 호텔 올라가는 길이나 호텔 앞에서는 불가능하고요,

    (호텔 문 앞에서 찍으면 저기 1-2층 라인에 보이는 지붕덮개만 찍힙니다;)

    마레몬스호텔 앞을 지나가는 도로에서 찍으면 딱~된다는 사실!

    ISO 감도를 쭉쭉-올리고 카메라를 찰칵찰칵



     

     

     

    대포항의 군침도는 먹거리들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바로 근처에 있는 대포항으로 향했습니다.

    호텔에서 대포항까지는 차로 5분 거리로 무척 가까워요.


    방에서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출 보려고 일찍 일어난 김에 주섬주섬 맛집들을 검색해보았지요.

    대포항에는 역시 새우튀김이 제일 유명하다고 하네요~


    여러 집 중에서도 소라엄마튀김집이 제일 유명하다고 했지만 (매일 줄이 끊이지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냥 주변에 눈에 띄는 집으로 가서 먹었답니다~

    뭐 사실, 같은 동네 튀김집이니 맛에 차이가 클 것 같지는 않았어요~








    왕새우 튀김과 작은 새우 튀김 외에도 고추 튀김, 고구마 튀김 등

    다양한 종류의 튀김들이 배고픈 저를 유혹합니다!


    일단 왕새우 튀김과 작은 새우 튀김을 반반 시키고 서비스로 고구마튀김도 낼름 받았어요!

    머리부터 꼬리까지~ 통째로 튀겨진 새우 튀김은, 원래 껍질을 못먹는 제겐 조금 두려운 음식이었지만

    싱싱한 새우로 요리해서인지 껍질이 생각보다 부드러워서 그냥 우걱우걱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대포항에서 새우 튀김으로 유명한 맛집을 그냥 지나치고 이 집에 온 이유는~ 

    바로 ↑요녀석! 오동통한 오징어 순대를 먹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전에 '1박2일'에서 오징어순대 나오는 걸 보고 반드시 먹으리라! 저것을 언젠가 먹으리라!

    굳게 다짐했었는데(^^)  드디어 먹게됐네요~






     

     

    오징어순대는 한 마리에 5,000원입니다!

    한 마리 고르면 이모님이 맛있게 사악~구워주시지요. 사진을 보고 있자니 또 먹고픈 오징어순대!

    (저는 개인적으로는 새우튀김보다 오징어순대가 더 입맛에 맞았어요~)

      

    더운 여름날이 아니고 당일에 먹을 거라면, 냉동포장해서 싸 갈 수도 있답니다~

    대포항 오징어순대는 꼭! 드셔보시길 추천!!!

    (혹시 일정이 안 맞으시다면, 다음에 소개할 아바이마을에 가셔서라도 꼭 드시길!)




     

      아바이마을, 순대와 생선구이 맛집




    늘 '맛집여행'이라 쓰고 '식신여행' 이야기를 들려주는 크레의 여행기에서~

    아직 식탐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대포항에서 산 새우 튀김과 오징어순대를 들고 도착한 곳은 바로바로~

    '겨울연가' 촬영지로도 유명한 아바이마을!

    이곳엔 그 유명한 아바이순대와 생선구이가 있지요~



    '1박2일' 멤버들이 고민하던 것처럼...

    저 역시 순대를 먹을 것이냐! 생선구이를 먹을 것이냐!를 놓고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둘 다 팔고 있는 음식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아바이순대를 시키기에는 배가 좀 부른 상태였던지라 간단하게 순대국과 생선구이를 시켰지요.







    솔직히 말해서 순대국은 서울에 있는 순대국 맛집과 비교했을 때, 딱히 뛰어난 점은 없더군요.







    오히려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이 생선구이!!!

    아아- 바삭바삭 맛있게 익어서 짭쪼름한 맛을 자아내는 생선구이님!!!  (진짜진짜 맛있었습니다!)

    이 날의 밥도둑으로 임명하고도 남을 위엄을 보였지요!

    배부르다고 징징거리면서도 결국 밥 한그릇을 해치웠던...

    우아한 마레몬스호텔 숙박기... 그리고 먹고 먹고 먹고 또 먹은 속초여행기였습니다.





    근데 이거....먹을 것 얘기만 줄창 나오니 좀 슬프군요.

    비하인드스토리 겸 부가설명을 조금 더 하자면,

    2일째 관광코스로 월정사나 낙산사를 들르려고 했어요~

     

    낙산사는 아바이 마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 소원을 들어준다는 해수관음상이 유명하고요,

    (귀가하는 길에 저 멀리 바다 앞에 높게 솟아있는 해수관음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월정사는 그 모습 자체도 아름답지만 입구 쪽에 있다는 전나무 숲이 정말 가보고 싶었어요-

    시간 상 두 군데 모두 포기했지만, 개인적으로 하나를 고르라면 월정사에 더 가보고 싶네요!

    아마 다음에 횡성에 갈 일이 있으면 찾아가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항상 맛있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

     


    크레

    항공권만끊고 떠난 유럽여행, 오사카 1박2일가서 밤새놀기, 나홀로 전국기차여행... 낮문화부터 밤문화까지 두루두루 즐기는 겁없는 여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팬이며 관련된 온갖 정보를 수집중 **Blog : http://blog.naver.com/devil_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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